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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볼만한 양모리 양떼 체험


아이들과 남해를 간다면 꼭 가야 할 곳이 있다. 양떼 체험을 할 수 있는 양모리 학교이다. 한적한 산길을 올라 가다 보면 양모리 학교에 도착한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양들이 좋아 하는 먹이를 담아 준다. 

양모리 학교주의 할 것이 있다면 먹이통에 대한 양들의 집착이 대단하다. 아이들이 들기 보다는 어른 들이 들고 먹이를 조금씩 주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언덕으로 올라 다른 가축들도 있다. 조금 놀고 방목되어 있는 양떼 들에게 가면 된다. 

양모리 학교양떼 구경하러 왔지만 아이들은 절제하지 않으면 다른 가축들 보다 시간을 다 허비할 수도 있다.

울타리를 넘어 가면 양떼들이 먹이통을 보고 다가 온다. 저돌적인 양들의 모습에 약간 당황할 수도 있다.

남해 양모리 학교울타리를 넘으면 양떼들이 반긴다.

다른 양떼 목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방목되어 있는 양들과 함께 뛰어 놀면서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상에 있는 벤치에서 가족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정상에서 보는 남해 바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남해 양모리 학교먹이통만 보다 다가오는 양떼들

남해 양모리 학교초원에서 양떼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좋다

남해 양모리 학교어디가나 따라 오는 양들

남해 양모리 학교처음에는 무서워 하다가 금방 친해진다.

남해 양모리 학교먹이를 찾아 헤매는 양들

양들을 만져보고 안아보고... 새끼 양들도 있어 한참을 양들과 함께 뒹굴었다. 그 사이 나무 그늘 아래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며 준비해가 커피를 마시며 자연 경관을 만끽했다.

남해 양떼 체험남해 양모리 학교에서 인기 많은 포토존~~

남해 양떼 체험인형 만지는 거랑 느낌이 똑같아요~

남해 양떼 체험자고 있는 새끼 양들이 괴롭히는 두 녀석들...

남해 양떼 체험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 사진 남기기에 딱이다

모든 구경을 마쳤으면 언덕 아래로 바로 내려가면 된다. 언덕 중간쯤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 준비되어 있다. 먹이 체험을 마치면 손을 씻고 사진을 남기고 간식을 챙겨왔다면 그늘에서 여유롭게 즐기면 된다. 강아지와 다르게 양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면 좋을 듯 싶다.


생수와 물티슈는 필수~ 미리 아이스커피는 사들고 와야 한다. 





체코 가볼만한 지방 도시 : 카를슈테인 성(城)

체코 여행시 수도인 프라하 여행 일정으로 많이들 온다. 하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기에 너무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지방 도시들이 많다. 한번에 다 돌 수 없기에 보물을 찾아 계속 찾는 곳이 체코인 것 같다. 





카를슈테인 성(Hrad Karlštejn)은 체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왕이었던 카를 4세가 왕궁의 보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1348~1357년까지 난공불락의 요새를 만들었다. 주로 황제의 왕관, 보석, 나라의 보물, 문서, 성당의 유물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역대 왕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였다.


아무튼 아름다운 이 도시는 중세 양식의 묘미를 잘 보여 주는 성으로 카를 4세의 집무실과 작은 예배당과 성의 옛 감옥을 구경할 수 있다. 특별히 14세기 벽화 및 보물과 보석의 전당(Treasure and Jewels Hall)에서 체코 대관식 왕관의 모조품도 볼 수 있으며, 고딕 화가 마스터 테오도록이 그린 100여 점의 작품이 성 십자가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을 장식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19세기 말 무렵에 감행된 성 재건축 공사와 관련된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그레이트 타워(Great Tower)에서는 인근 마을, 포도원과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감사할 수 있다.


프라하에서 기차로 40분 거리인 카를슈테인 마을에 있는 체코에서 가볼만한 지방 도시 가운데 한 곳이다. 보물을 보관하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곳에 성이 있다. 하지만 마차를 이용하면 쉽게 성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현지 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밥을 먹으면 된다.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체코 지방도시 카를슈테인 성 현지 음식






안동 가볼만한 곳 도산서원

산 속의 길들을 지나 도산서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하고 내려 오는 길에 퇴계 이황 선생이 지은 도산십이곡 시비가 서 있었다. 아들과 잠시 읽어 보고 매표소로 향했다. 도산십이곡에 대한 이야기만 해도 여러 시간을 해야 할 것이다.


도산십이곡 시비도산십이곡은 퇴계 선생께서 도산서당을 지은 지 4년만이자 65세 때인 1565년(명종 20년)에 지으신 12수로 된 시조로서 선생의 친필 목판본이 전해져 오고 있다. 오른쪽 시비 전 6곡은 마음이 사물과 자연에 접하여 일어나는 감흥에 따라 선생 자신의 뜻을 나타낸 언지이고, 왼쪽 시비 후 6곡은 학문과 덕행을 실천하는 내용을 나타낸 언학으로 되어 있다. 한시는 읊조릴 수는 있어도 노래할 수 없기 때문에 한글로 시를 써서 노래 부르고 춤추게 함으로써 어리석고 천반학 마음을 씻어내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성품과 정서를 맑고 깨끗하게 하고자 하였다. 퇴계 선생 탄신 500주년이 되는 2001년을 맞아 그 해 10월 안동싱서 서예가 황재국이 새로 쓴 글씨를 새겨 이곳에 건립하였다.


도산십이곡 시비


도산십이곡 시비


표를 구매하고 서원으로 가는 길은 차분해서 좋았다. 안동의 도산서원 여행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해 보자.


도산서원 입장권



도산서원도원서원 가는 길에


도산서원도원서원 가는 길에


그리고 도착한 서원 앞 마당에는 커다란 왕버들 나무가 두 팔을 벌려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우물을 지나 느티나무도 볼 수 있다. 물론 이황 선생이 좋아했던 매화 나무도 볼 수 있다.


안동 도산서원도산서원 왕버들 나무


마당에 있는 나무 의자에 앉아 흐르는 강물 속으로 시간을 자유롭게 떠나 보낼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내와 커피 한 잔을 마셨다.


도산서원


해설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검소했던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과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나 해설을 꼭 들어야 한다. 그래야 건물마다... 글자 한자 한자에 어떤 노력과 정신이 깃들었는지 알 수 있다. 설명을 다 듣고서 다시 천천히 구석 구석 살펴 보았다. 서원의 크기가 작기에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으면 좋을 듯 하다.


도산서원




도산서원

도산서원


도산서원


도산서원


도산서원


도산서원


퇴계 이황 선생의 친필과 당시의 업적 그리고 뒷 이야기까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도산서원




  대관령 가볼만한 곳 삼양목장 


속초 여행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삼양목장 코스를 넣었다. 자연 풍경도 좋지만 아이들이 양떼들과 함께 하는 체험으로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삼양목장에서 관리하고 있어 자연 풍경은 정말로 장관이었다.


매표소를 지나 자동차를 기다리는 줄은 참으로 길었다. 기다리는 동안 추억의 과자들을 먹고 그곳에서 먹을 수 있는 밀크바를 꼭 먹어봐야 한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서둘러 구매를 해 준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정상에 이동하면 사진을 찍고 기다려서 버스로 이동하시라 아이들과 산을 넘다 보면 너무 힘들다. 그냥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물론 걸어도 되겠지만 너무 피곤해 질 것이다. ㅎㅎㅎ



대관령 삼양목장버스를 대기하는 동안 아이들과 매점에서 과자 및 아이스크림으로 기분 업 해준다.



정상에 올라서면 풍력 발전소와 푸른 하늘이 기다린다. 그리고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온다.


대관령 풍력 발전소대관령 삼양목장 정상에서 보는 풍력 발전소 모습들... 바람이 참으로 시원하다.

대관련 삼양목장대관령 삼양목장에서는 이국적인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는 너무 걸어 버렸다. 양떼들을 찾아 걸어 간 것인데... 양떼들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중도에 버스가 다니는 길로 돌아 나왔다. 힘빼지 않도록 주의 요함.


대관령 삼양목장 정상에서 대관령 삼양목장 정상에서



역시나 청정지역이라 눈과 마음이 힐링이 된다.


대관령 삼양목장 풍력발전소대관령 삼양목장 풍력발전소


중간 지역에서 한가로운 젖소떼를 볼 수 있고, 양떼는 다 내려와서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양떼 몰이하는 강아지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어찌나 강아지가 잘 달리는지... 


양떼 몰이 관람을 마치고 양떼에게 먹이 주는 체험과 강아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면 아기 젖소들에게 우유먹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내려오면 여행 일정이 마무리 된다.


주의 할 점은 꼭 노선을 잘 확인하고 버스를 잘 이용해야 한다. 아이들과 도보로 다닐 생각은 처음부터 접어야 한다. 스팟 장소를 잘 기억했다 타고 내리시면 관람하면 쉽다. 그리고 생수를 미리 준비하고 그렇게 다 돌고 강아지들의 양떼 몰이쇼를 관람하면 된다. 



어른들에게 좋은 자연 경관을 아이들에게는 양떼 몰이 장면과 젖소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다 만족할 수 있는 여행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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