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양들과 바람을 잡다2019.06.25
-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 권금성을 다녀오다2019.06.24
-
강원도 2박 3일의 가족 여행 코스2019.06.23
-
안동 가볼만한 도산서원 우물가에서2019.06.17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양들과 바람을 잡다
대관령 가볼만한 곳 삼양목장
속초 여행에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삼양목장 코스를 넣었다. 자연 풍경도 좋지만 아이들이 양떼들과 함께 하는 체험으로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삼양목장에서 관리하고 있어 자연 풍경은 정말로 장관이었다.
매표소를 지나 자동차를 기다리는 줄은 참으로 길었다. 기다리는 동안 추억의 과자들을 먹고 그곳에서 먹을 수 있는 밀크바를 꼭 먹어봐야 한다. 인기가 많기 때문에 서둘러 구매를 해 준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정상에 이동하면 사진을 찍고 기다려서 버스로 이동하시라 아이들과 산을 넘다 보면 너무 힘들다. 그냥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아니다. 물론 걸어도 되겠지만 너무 피곤해 질 것이다. ㅎㅎㅎ
버스를 대기하는 동안 아이들과 매점에서 과자 및 아이스크림으로 기분 업 해준다.
정상에 올라서면 풍력 발전소와 푸른 하늘이 기다린다. 그리고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 온다.
대관령 삼양목장 정상에서 보는 풍력 발전소 모습들... 바람이 참으로 시원하다.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는 이국적인 자연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우리는 너무 걸어 버렸다. 양떼들을 찾아 걸어 간 것인데... 양떼들은 어디에도 없었다. 결국 중도에 버스가 다니는 길로 돌아 나왔다. 힘빼지 않도록 주의 요함.
대관령 삼양목장 정상에서
역시나 청정지역이라 눈과 마음이 힐링이 된다.
대관령 삼양목장 풍력발전소
중간 지역에서 한가로운 젖소떼를 볼 수 있고, 양떼는 다 내려와서야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양떼 몰이하는 강아지 쇼를 관람할 수 있다. 어찌나 강아지가 잘 달리는지...
양떼 몰이 관람을 마치고 양떼에게 먹이 주는 체험과 강아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아래로 내려가면 아기 젖소들에게 우유먹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내려오면 여행 일정이 마무리 된다.
주의 할 점은 꼭 노선을 잘 확인하고 버스를 잘 이용해야 한다. 아이들과 도보로 다닐 생각은 처음부터 접어야 한다. 스팟 장소를 잘 기억했다 타고 내리시면 관람하면 쉽다. 그리고 생수를 미리 준비하고 그렇게 다 돌고 강아지들의 양떼 몰이쇼를 관람하면 된다.
어른들에게 좋은 자연 경관을 아이들에게는 양떼 몰이 장면과 젖소 먹이 주기 체험을 통해 다 만족할 수 있는 여행 코스이다.
'강원 가볼만한곳 > 대관령, 속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마다 호텔 & 스위트 강원 평창 숙박 후기 (0) | 2021.10.12 |
---|---|
속초 가볼만한 주요 관광지 안내 및 주소 (0) | 2019.10.01 |
대관령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양떼 목장 베스트 6 (0) | 2019.07.22 |
대관령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관령 양떼목장 체험하기 (0) | 2019.06.29 |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 권금성을 다녀오다 (0) | 2019.06.24 |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0) | 2018.05.21 |
더클래스300 콘도 - 속초여행 숙소 (0) | 2018.05.20 |
설악산에 가는 길에 순두부를.... [강원도 여행 코스: 설악산] (0) | 2013.10.07 |
케이블카를 타고 설악산 권금성을 다녀오다
속초 여행 필수코스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로 쉽게 접근 가능한 산악 절경과 가족 여행지 추천.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코스, 권금성의 자연미를 만끽하세요!
속초 가볼만한 곳 설악산 권금성
속초에서 마지막 일정은 설악산으로 정했습니다. 산을 올라가는 것은 당연 쉬운 일이 아니지만... 속초에서 설악산으로 향하면 산악 케이블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권금성으로 가는 길은 10분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그 정도 체력은 남아 있기에 마지막 코스로 잡았습니다.
설악산 국립공원 인증샷은 필수!
설악산은 사계절이 뚜렷해 언제 방문해도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초입에서 보이는 설악산의 웅장한 자태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손색없는 곳이니 국립공원 입구에서 인증샷을 남겨보세요.
설악산 산악 케이블카 – 고요한 산 중에서 만나는 스릴
설악산 산악 케이블카는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 케이블카 중 하나로, 단번에 정상 가까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높은 고도에서 속초 시내와 국립공원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인 사진 포인트로 인기입니다. 높은 고도의 스릴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안전한 접근을 제공하여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권금성 – 아이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숨겨진 보물 같은 코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권금성까지는 약 10분 정도의 산책로를 걷게 됩니다. 가벼운 산책 정도로 생각해도 무방할 만큼 쉬운 코스이기에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추천합니다. 도착하는 길목에는 큰 바위들이 자리 잡고 있어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주변 경치가 한눈에 들어와 더욱 감동적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있습니다. 고도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는 아이스크림은 여행의 피로를 달래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권금성의 아찔한 절벽과 멋진 풍경
권금성은 절벽 위에 위치해 있어, 높은 곳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접근해보길 추천합니다. 이곳은 안전 그물이 없는 바위 절벽이 특징으로, 발 밑에 아찔한 높이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지만, 꼭 안전에 유의하세요.
성인들도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스릴 있는 포인트입니다. 권금성에서의 인증샷을 남기면 속초 여행의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자연 경관 감상 – 웅장한 설악산의 절경
권금성에서 내려다보는 자연 경관은 정말로 압도적입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설악산의 모습은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을 주며, 탁 트인 전경과 맑은 공기가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줍니다. 속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설악산과 권금성은 반드시 일정에 포함해야 할 명소입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권금성까지는 10여분 걸어 올라 가면 됩니다. 아이들도 쉽게 갈 수 있는 코스이면서도 자연의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어 좋습니다. 권금성에 도착하면 커다란 바위 동산이 나오고, 옆으로는 절벽입니다. 안전 그물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두려움에 다리가 떨려옵니다. 보통의 강심장이 아니면 다가 서기가 어려운데 왠지 그냥 갑작스레 신발이 미끄러질 것만 같은 느낌이~ 후덜덜!!!
아무쪼록 아이들도 포즈를 잘 취하지 않고 안전 지대로 와서야 굳은 얼굴 표정이 환하게 바뀌었습니다. 아무튼 자연 경관은 참으로 아름 다웠습니다.
속초에서 꼭 가봐야 할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데 체력이 안되는 사람이라도 쉽게 접근 할 수 있어 추천합니다. 고도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이들과 가족 여행으로도 부담 없으며, 특히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강원 가볼만한곳 > 대관령, 속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가볼만한 주요 관광지 안내 및 주소 (0) | 2019.10.01 |
---|---|
대관령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양떼 목장 베스트 6 (0) | 2019.07.22 |
대관령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관령 양떼목장 체험하기 (0) | 2019.06.29 |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양들과 바람을 잡다 (0) | 2019.06.25 |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0) | 2018.05.21 |
더클래스300 콘도 - 속초여행 숙소 (0) | 2018.05.20 |
설악산에 가는 길에 순두부를.... [강원도 여행 코스: 설악산] (0) | 2013.10.07 |
속초의 등대를 향해 달려가자 [강원도 여행] (0) | 2013.10.07 |
강원도 2박 3일의 가족 여행 코스
강원도 가볼만한 곳
강원도 2박 3일의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숙소까지는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속초까지 가는 이유는 순전히 대관령에 있는 삼양목장을 가기 위함입니다. 남해에서의 양떼 체험의 좋은 기억이 대관령으로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2박 3일 코스는 아래와 같이 짜보았습니다.
1일차 : 울진 곤충 박물관 -> 강릉 중앙시장에서 닭강정 먹기 -> 숙소 도착
2일차 : 일출 구경 -> 대관령 삼양목장 -> 속초 아바이 마을 -> 숙소 도착
3일차 : 설악산 케이블카 타고 권금성 정복 -> 집으로
마지막 날은 집으로 돌아 와야 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설악산으로 정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가면 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고 그래야 졸음 운전을 방지할 수 있으니까요.
2박을 하는 동안 숙소는 더클래스 300이라는 묵었습니다. 막 앞 쪽에 커다란 건물이 올라 오고 있었지만 저희들이 묵을 때는 먼 바다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 위로 올라오는 일출을 방에서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아마도 좋은 경관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
'강원 가볼만한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테라로사 커피 본점 가이드: 건축미, 힐링, 맛있는 커피까지 완벽한 여행 코스 (25) | 2024.11.27 |
---|---|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통해 만끽하는 하루 여행 (4) | 2024.11.22 |
평창 밀브릿지 숙소 예약 가이드: 조식 부터 탐방로 까지 완벽 정리 (6) | 2024.11.08 |
강원도 힐링 리조트 추천 3곳: 알펜시아, 휘닉스 평창, 엘리시안 강촌에서의 특별한 휴가 (8) | 2024.09.22 |
구룡 전설의 원주 치악산 둘레길: 자연과 역사가 어울어진 여행길 (17) | 2023.12.19 |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이용요금, 할인조건, 운영시간 안내 (10) | 2023.12.18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100배 즐기는 여행 Tip (강원도 동해 여행) (2) | 2023.07.11 |
강원도 정선 그리고 태백을 아이들과 3박 4일 가족 여행 코스 (0) | 2019.07.05 |
안동 가볼만한 도산서원 우물가에서
도산서원의 우물 이름 열정(洌井)
안동 도산 서원에 들어 가는 마당에는 열정이라는 이름이 붙은 우물이 있다.
도산서당의 식수로 사용하던 우물인데... 옆에 왕버들 나무와 함께 오랜 세월 그렇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식의 샘물을 두레박으로 하나하나 펴내어 마시듯 자신의 부단한 노력으로 심신을 수양해야 한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우물 안을 들어다 보니 아직도 마르지 않은 물이 그대로 있었다.
열정(洌井)
과거 우물에서 목을 축이고 나면...
당시 정신적 지주와 같던 이황 선생을 만나기 위해 서원 입구로 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은 소박했던 이황 선생의 삶을 단편적으로 만날 수 있다.
지식인이 되고자 일본으로 떠난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이 생각났다.
이 땅에 많은 지식인들이 있다.
그러나 최소한 부끄러워할 줄 아는 지식인은 그리 많지 않다.
자화상
-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도산서원 앞 마당에서는 아름다운 강물과 시사단이 보입니다.
고단한 세월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경북 가볼만한곳 > 안동, 상주, 예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 월영교 벚꽃 여행하기 (0) | 2023.04.04 |
---|---|
벚꽃이 아름다운 안동의 가볼만한 곳 월영교 (0) | 2021.04.17 |
상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상주박물관 탐방 후기 (0) | 2019.07.08 |
안동 가볼만한 곳 도산서원을 다녀오다. (0) | 2019.06.26 |
안동 가볼만한 청보리 축제 (0) | 2019.06.10 |
경운기를 타고 보는 안동 청보리밭 축제 (0) | 2019.06.10 |
상주 가볼만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생태박물관)를 다녀오다 - 공존 특별전 (0) | 2019.02.17 |
상주 경천대 여행 - 가족여행 WizzTour (0) | 2018.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