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에서 지냈던 하이캐슬리조트 후기


정선 숙박 장소 : 하이캐슬리조트

 

정선에서 하이캐슬리조트가 저렴하게 나와서 숙박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총 3박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부터 3박을 계획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선택하다 보니 숙박 일수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3장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3박 총 금액은 220,800원이 들었습다. 이 금액에는 하이원 워터월드 입장권 2장이 포함되어 있기에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1. [26평형 프라임(B)] - 44,800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했지만 저층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방이었습니다. 평수만 넓었지 사진에서 보듯이 베란다 쪽에 짜투리 평수가 넓어진 것이라 전혀 실용적이지 않았습니다. 문구만 보편 23평형 프라임 보다 좋을 것 같으나 실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좀 이상하게 온돌형이라 앉아서 TV를 봐야 하는데 너무 위쪽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벽에 콘센트가 필요 이상으로 많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식탁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없다는 경고문이 있지만 리조트에서 그럼 무엇을 먹을까 싶기도 하네요. 서랍장을 닫으면 그래도 냄새가 덜 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2. [23평형 프라임 - 하이원워터월드 PKG 2장 포함] - 120,000원

연박을 하게 되면 청소를 안해줘서 이번에는 그냥 매일 옮기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알아 보니 글쎄 숙박 구매 업체에서 업그레이드를 해줬습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35평형 디럭스 A]에 묵을 수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넓은 방과 거실 쇼파가 있었습니다. 방에는 화장실 욕실이 따로 되어 있었습니다. 연박으로 방을 요청했더라면 26평형 프라임에서 3일을 지냈을 텐데... 오히려 메뚜기처럼 옮기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3. [23평형 프라임] - 56,000원 

다음 날 다시 원위치 23평형 프라임으로 옮겼습니다. 매일 옮기는 것이 귀찮을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니 그리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청소가 되어 있어 새 방에 들어 가는 느낌이 오히려 좋았습니다. 나름 아침에 게으름 방지도 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하이캐슬리조트 예약

 

하이캐슬리조트에는 편의점이 있는데 우유를 팔지 않아서 당혹스러웠습니다. 혹 전자레인지가 필요하면 편의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락실과 노래방이 있는데요. 오락실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BBQ가 있어 치킨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레스토랑이 있어 기본 밥을 해결할 수 있으며 그곳에서 커피도 판매합니다. 

장점으로는 강원랜드 카지노 1.2Km, 하이원 워터월드는 길만 좋다면 걸어 갈 수도 있지만 차로만 있어 위험합니다. 하지만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셔틀이 있으니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하이원 워터월드에는 주차장이 만차이기에 아침에 가지 않으면 좀 먼 주차장에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에는 하이원에서 불꽃놀이를 합니다. 하이캐슬리조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토요일 체크인 할 때 하이원쪽으로 배정 받으시면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만일 그게 아니라면 1층 야외에서 보거나 3층 로비에서 보셔도 됩니다.

 

 

가장 심각한 단점이 있다면 3층 로비를 제외하고는 WIFI가 없습니다. 5G 시대에 너무 뒤쳐지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정선 하이캐슬리조트
[35평형 디럭스 A]형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하루 잘 보냈어요.
하이캐슬리조트
하이캐슬리조트에는 기본 건조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워터월드 때문인 것 같아요.

저렴한 가격에 조용하고 나름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간혹 수건이나 화장지가 없는 경우가 있는데 당황하지 마시고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실제 하이캐슬 리조트 이용 후기를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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