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야신스 꽃

코로나로 인해 야외활동을 못하게 되면서 베란다에 더욱 집중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역시나 베란다에는 히야신스가 가장 먼저 봄을 알려 옵니다.
히야신스는 구근식물로 겨울에 얼지 않도록 관리만 해준다면 날씨가 풀리면 가장 먼저 싹이 올라오고 꽃을 피웁니다. 향기 또한 너무나 은은해서 봄을 알려는 전령사입니다. 저의 베란다에도 2월에 이미 꽃을 피우고 향기를 품어내고 있답니다.

히야신스 꽃 이미지


로즈마리 꽃망울

그렇게 살펴보던 중에 로즈마리에서 꽃망울을 발견했습니다. 로즈마리 꽃이 반가운 이유는 그렇게 오랫동안 키웠지만 한 번도 꽃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로즈마리의 꽃 피우는 방법이 따로 있을까요? 다른 화분에도 여러 로즈마리가 있지만 아무도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만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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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꽃망울


그냥 나의 추측은  어느 정도 환경에 적응이 되고, 꽃을 피우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꽃을 내는 것 같습니다. 꽃망울을 내주니 기특하기만 합니다. 고기 굽기용으로 사용하는 '바다의 이슬' 로즈마리의 귀여운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로즈마리에 관심을 가져 봅니다.

봄의 전령사 히야신스 꽃 모습

역시나 로즈마리 보다 키우기도 쉽고 실패 없이 꽃을 볼 수 있는 히야신스는 아이들과 함께 키우기 좋은 식물이 분명합니다. 겨울철 구근 관리가 어렵다고 판단되시면 양파망에 넣어 두셔도 죽지 않고 싹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을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랍니다. 


코로나 시기 아이들과 베란다에 식물을 키우는 것은 언제나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