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달팽이를 만지면 안되는 이유


집달팽이처럼 민달팽이도 연체동물입니다. 물론 집달팽이 보다 좀 더 징그럽기는 합니다.

민달팽이

연체동물이란 대부분 뼈 대신 딱딱한 집인 패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달팽이에게는 패각이 없습니다. 다만 등에 흔적은 남아 있습니다. 민달팽이는 왜? 패각을 버리고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연체동물이란


연체동물도 복족류, 부족류, 두족류로 나뉘게 됩니다. 민달팽이는 복족류에 해당합니다.


연체동물 분류

복족류 : 달팽이, 소라, 고둥 부족류: 홍합, 바지락, 굴, 대합 두족류 : 오징어, 낙지, 문어, 앵무조개


민달팽이 특징 복족류에 속하는 민달팽이는 배달이 있습니다. 배달이란 배에 발이 달려 배발로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달팽이에도 눈이 있습니다. 4개의 촉수가 있는데 그 중에 뒤촉수에는 까만 점이 있어 눈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밝기만 느낄 수 있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신 앞촉수가 있어 맛이나 냄새를 알아 낼 수 있습니다. 이 촉수들은 손으로 만지면 쏙 들어갑니다.

하지만 민달팽이를 만지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끈적한 점액(Mucus)를 분비하기 때문입니다.

달팽이 점액의 효능

물론 이 점액은 달팽이의 부드러운 피부를 보호하고, 달팽이 피부의 수분 증발을 억제합니다. 또한 상처난 부위를 자가치료(만화 '나루토'에서 사쿠라는 민달팽이를 다루는 닌자인데, 치료술을 쓰는 닌자로 묘사) 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가는 길의 마찰력을 줄이는 역할도 하는데 달팽이를 가는 것을 잘 살펴 보면 이전에 달팽이가 지나간 길을 따라가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달팽이가 분비하는 점액의 성분은 알라토인, 글리코산, 콜라겐, 엘라스킨 등이 있습니다. 이런 성분은 달팽이에게 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바로 유해환경을 차단하기도 하고, 피부재생에 도움이 되며, 상처자국을 완화하고, 수분 보습력을 향상하며, 피부에 탄력을 주기에 주름 개선의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지나가는 민달팽이를 만지는 것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만져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끈적한 점액은 피부에서 잘 씻겨 나기지 않습니다. 미끈 거리는 콧물이 계속에서 손 바닥에 남아 있는 느낌입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누로도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만일 민달팽이를 보거든 절대 마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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