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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반다이크브라운 카페에서 시로모찌를 먹다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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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머스크터틀 키우면서 생긴 일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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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왕암 공원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걷다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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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녹턴2023.05.22
포항 반다이크브라운 카페에서 시로모찌를 먹다
시로모찌를 먹으며 반다이크 브라운에서 나른한 오후를 즐기다
창가에 햇살이 살그머니 넘어 들어와 그림자가 드리우니 입가에 하품이 가득해지네요...
힘차게 기지개를 켜고 반다이크브라운 카페로 향했습니다.
도착하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해 있는 듯... 두 번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장에 들어가니... 이미 1층 자리에는 자리가 없네요.
일단 주문을 하고 기다려 봅니다.
2층부터는 노키즈존!
언제부터 노키즈존이란 개념이 생겼을까요? 이곳도 어김없이 노키즈존이 있네요...
현실적으로 아이들이 적어 고령화 사회로 가고 결국 오 아이들이 앞으로 고령자를 책임지고 받들게 될 터인데... 이런 제한을 하다니... 참으로 아쉽네요. 겨우 1층만 케어 키즈존인데 이미 어른들이 차지하고 있거나, 더운 야외로 나가야 하니... 이에 대한 보완이 아쉽네요.
여기 이외에도 좀 크다 싶은 카페들은 어김없이 노키즈존들을 운영하니 안타깝네요. 그리 파손될 것도 없거니와 파손될 경우 고객에서 변상을 요구하면 될 것을 처음부터 막는다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네요.
아무튼 나른한 오후를 달래 줄 빵과 음료가 나왔으니 더 이상 불평을 하지 말고 즐겨야죠.
반다이크브라운에서 즐길 수 있는 시로모찌
먹음직스러운 소금빵과 시로모찌를 먹어봅니다. 식감도 좋고 맛있네요. 시로모찌는 경우 1인당 2개로 주문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맛있게 먹고 위에 있는 생태공원을 열심히 걸어야겠죠.
야외의 조경이 좀 더 풍성해지면 더 좋은 풍경을 보여 줄 것 같습니다. 도로에 심긴 은행나무가 있어 가을에는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야외에서 뛰어노는 정겨운 아이들의 모습과
이제 막 아장아장 걷는 아기들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서 나른한 오후를 즐길 수 있었던 반다이크브라운 방문 후기입니다.
깨끗한 매장과 주차 공간은 나름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1층의 경우 화장실의 규모가 살짝 아쉽네요.
어쩔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전신주가 야외 풍경에서 조금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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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머스크터틀 키우면서 생긴 일
커먼머스크터틀 키우면서 생긴 일
어린이날 선물로 커먼머스크터틀을 입양했습니다. 이미 구피용 수족관이 있어서 그곳에 키우면 되겠다는 정말 짧은 생각으로 말입니다.
수족관에서 구매하면서 여러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략 수명이 15~20년이고, 먹이는 하루에 2번만 주시고, 처음 이틀 정도는 적응기간이니 가급적 숨어 있더라도 건들지 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수족관을 탈출하니 구피랑 키우실 거면 물을 빼고 거북이가 나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의사항도 들었습니다. 아직 어린 녀석이라 구피를 따라다녀도 물 수 없다고 딸을 안심시켰습니다.
커먼머스크와 구피 합사 실패
그렇게 구피와 합사가 시작되었는데... 이 녀석 적응 기간도 없이 어항에서 너무나도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생각이 짧았는데... 대충 물을 빼고 그냥 넣었더니 여과기를 통해서 어항을 탈출하기도 했습니다.
탈출 한 녀석을 딸이 바로 발견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발달은 다른 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커먼머스크를 입양하기 전부터 구피들의 꼬리가 녹아내리고 있었습니다.
한 번에 너무 많은 물갈이를 하면서 수질이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구피들은 헤엄을 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어항 잔잔한 곳에서 어렵게 버티고 있는 구피 녀석들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구피 꼬리를 입질하기 시작했습니다.
꼬리가 한 번에 잘려 나가 버리네요. 그 모습을 본 딸은 기겁을 했습니다.
커먼머스크는 어항의 포식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물달팽이를 한 번에 꿀꺽 삼키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이고...
꼬리가 녹아 헤엄 못 치는 구피들을 따라다니면서 물어뜯기를 반복했습니다.
정말 쉽게 생각했던 거북이 입양에서... 어항을 분리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커먼머스크를 위해 레고집을 만들어 주다
드디어 분리해서 커먼머스크터틀만 따로 분리를 했습니다. 외로워 보인다고 한 마리를 더 입양하자고 하지만... 거북이는 외로움을 안 탄다는 정보를 입수해서 그냥 버티고 있는 중입니다.
한쪽 구석에 쌓여 있는 레고 더미들을 조합해서 거북이 집을 만들어 줬습니다. 특별히 토끼 녀석들로 이쁘게 꾸며주니 나름 괜찮네요.
커먼머스크도 상당히 좋아하네요. 어두운 굴에 들어가서 온 종일 자신 몸에 맞도록 파더니... 어느 순간 안착했습니다. 위로도 올라올 수 있도록 발판도 만들어 줬지만 대부분 수중에서 생활을 합니다. 그래서 반수생 거북이라고 하는 거겠죠.
공기가 필요하면 요렇게 요령피면서 살짝궁 숨을 쉬고 내려옵니다. 발가락으로 버티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웃기네요. 거북이 집을 지키는 문지기도 세워 두고... 날개 달린 토끼가 거북이가 들어 가면 커다란 토끼 얼굴의 문을 꼬옥 닫아 준답니다.
커먼머스크의 매력
커먼머스크와 함께 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 가네요. 그런데 정말 커먼머스크 엉뚱함이 매력적이네요.
숨을 쉬기 위해 조심스레 고개를 내미는 귀여운 모습을 감상해 보세요.
울산 대왕암 공원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걷다
울산 대왕암 공원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걷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울산 대왕암에는 출렁다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303M의 출렁다리를 걷는 재미가 솔솔 했습니다. 다만 애완견과는 함께 동행할 수 없답니다.
또한 아쉬움이 있다면 너무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기에 중간에서 사진 남기기가 어렵습니다. 살짝 무섭기도 하고요. 역주행은 불가하니 공원에 들어서면 바로 출렁다리고 가셔야 합니다. 출렁다리를 통해 등대 그리고 대왕암으로 이동하시면 좋습니다.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개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20. 8월 ~ '21. 6월 준공)는 무주탑현수교 길이 303m, 보행쪽 1.5m, 높이 42.55m(가운데 27.55m)를 자랑하며,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풍동실험센터('20. 6월) → 최대풍속 64m/s 바람에 대한 안전성 확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강풍주의보(풍속 14m/s, 순간최대풍속 20m/s)시 출렁다리 통행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출입인원은 최대 1,285명(성인 70kg 기준)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고 하니... 무섭지만 직진해 봅니다.
아래 사진처럼 시작 점에는 아직 무서움을 감지할 수 없습니다. 흔들림도 덜하고요. 그런데 줄을 잡고 가는 것이 오히려 함정 같습니다. 줄의 출렁임에 본인도 함께 흔들리니까요.
그냥 줄을 잡지 않고 중심을 잡는 것이 훨씬 덜 요동치는 것 같습니다.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 각자 알아서 자세를 취하면 되겠습니다.
그렇게 대왕암 출렁다리를 다 건너고서야... 표지판을 발견 아~ 안전하게 만들어졌구나...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사실 출발점에서도 있었을 텐데... 인파에 밀려 볼 여유가 없었습니다.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운영 시간 및 제한
- 운영시간: 09~18시까지 운영이 되지만, 17:40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 입장료: 무료
- 정기휴장: 설날, 추석 당일,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운영제한
- 우천 시
- 기상특보(강풍, 호우, 태풍) 발효 시
- 기타 기상 여건(해무 등)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되지 않을 시
- 감염병, 시설 보수 등 안전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통제의 필요성이 있을 경우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안전수칙
- 음주 이후 이용 불가
- 야간 출입 금지
- 출렁다리 위에서 밀거나 겁을 주는 행위
- 난간을 흔드는 행위 절대 금지
- 반려동물 출입 금지
- 보행 시 미끄럼 주의
- 스마트폰 및 소지품 추락 주의 및 투척 금지
- 음식물 반입 금지
- 하이힐 착용금지
- 화기물질 소지 및 흡연금지
- 노약자, 임산무, 어린이 출입 시 보호자 동행 필요
울산 대왕암 공원 코스 안내
대왕암 공원에는 출렁다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울산의 보석 같은 대왕암을 구석구석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원을 다니다 보면 길을 헷갈리지 않도록 안내문들을 볼 수 있습니다.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일수록 대왕암공원은 더욱 진가를 발휘합니다. 연인과 혹은 가족끼리 아이들과 걷기 좋은 곳입니다.
과거 주차하기가 어려웠는데... 주차 타워가 생겨서 이제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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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녹턴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녹턴
경주 대릉원 무료 개방
대릉원에서 무료 개방되면서 미디어아트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023년 6월 4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니 사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미디어아트는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이 되나 입장마감은 저녁 9시 30분이니 방문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마감 시간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대릉원도 넓어서 아래 지도를 확인하시고 관람하시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대릉원 정문은 첨성대와 가까운 곳이고 대릉원 후문으로 나가면 황리단길로 이어집니다.
첨성대와 가까운 대릉원도 무료 개방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여러 번 방문했던 곳이지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들이 많아 경주 여행 시 꼭 가볼 것을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아이들도 어릴적 방문했던 기억을 끄집어내면서 가족끼리 옛 추억에 잠겨 걸어 봅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묵묵히 자리를 지킨 나무들이 만들어 주는 그늘과 여러 새들의 정겨운 지저귐을 맞춰 걷다 보니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낮에는 첨성대에서 대릉원으로 그리고 황리단길로 이어지는 경주 투어를 즐기면 됩니다. 그리고 해님이 사라지고 어두워지면 다시 대릉원으로 돌아와 미디어아트를 즐길 시간입니다.
대릉원 녹턴(신라의 혼, 빛의 예술로 밝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신다면 겉옷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
아래 미디어 아트 주소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주 대릉원 미디어아트 주소 : http://gyeongju-media-ar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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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여행(코스)을 계획하기 위한 관광지도
세종시 여행(코스)을 계획하기 위한 관광지도
세종시는 국토 균형발전의 가치를 실현하고 서울의 과밀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조성되어 정부서울청사, 정부과천청사에 분산되어 있던 10부 3처 3청의 정부기관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하였고, 행정 수도 기능을 하는 특별자치시가 되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관광지도
세종시에서 제공하는 관광지도입니다.
세종시 가볼만한곳
세종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가볼만한 곳들을 선택해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종시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1. 베어트리파크 : 10만 평의 대지에 꽃과 나무, 꽃사슴 그리고 이름에 어울리는 반달곰을 만날 수 있는 수목원과 동시에 작은 동물원입니다. 공원 안에서 식사와 카페가 존재하고 잘 조성된 향나무을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아띠쥬(구 미니멀주) : 실내 동물원으로 비 오는 날에도 갈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미니멀주에서는 카멜레온과 뱀, 악어, 이구아나를 볼 수 있는 정글 랄라가 있고, 앵무새와 토끼를 만날 수 있는 야호 버드, 그리고 사막여우, 미어캣, 수달을 볼 수 있는 썬업 초원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반나절 놀기에 좋습니다.
3. 세종호수공원 : 호수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매쓰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QR코드를 통해 수학적 학습요소를 초형물과 관련하여 가르쳐주니 아이들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4. 국립세종수목원 : 국내 최대 사계절 온실로 지중해, 열대, 특별기획 전시관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특별기획전시관은 온실 아쿠아리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5. 원수산 놀이터 : 산악자전거공원과 습지생태원, 그리고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원수산 숲놀이터 '날다람쥐 놀이터'가 있습니다. 가볍게 놀기에 좋습니다.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급부상한 세종시에서 가볼만한곳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관광지도를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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