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아이들과 가볼만한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추천
태백 여행 추천 코스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태백에 가볼만한 곳이 많이 있겠지만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공룡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그냥 지나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성 공룡박물관을 시작으로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까지 마스터했습니다. 대구 고산골에 있는 공룡공원까지도 다녀올 정도니까요. 개인적으로는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이 좋았다고는 생각하지만 아이들에게 물어보면 딱히 선택을 하지 못하더라고요.
이번 태백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에는 공룡 박물관처럼 특화 되어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공룡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출발 하기도 전에 아이들은 기분이 업되었습니다.
저희는 여행을 하면 아이들에게 많은 선택권을 줍니다. 태백의 가볼만한 곳을 보여주고 그곳에서 선택하도록 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들이 원하는 장소는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녀석들이 떠나면 그때서야 저희 부부만의 시간이 있을테죠?
아무튼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은 태백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아름다운 모습으로 세워져 있었습니다. 바람이 너무나 시원했고, 하늘 또한 너무나 멋지게 걸려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한적한 곳에서 아이들과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박물관 여행은 참으로 즐겁습니다. 위험 요소도 없기에 자유롭게 아이들이 관람을 할 수 있고 걷다 힘들다 싶으면 영상을 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 공룡을 좋아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원하면 보고 또 보고 있습니다. 그 어려운 이름들을 외우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또 상상력을 키울 수 있기에 눈여겨 보고 돌아 오는 길에는 꼭 질문들을 합니다.
여러번 보아 익숙할만도 한데... 마치 처음 보는 것 신기해하고 놀라는 모습을 보면서, 혹 운전하며 고생한 저를 위해 일부러 오버하는 것은 아닌지 때로는 헷갈립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웃음 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죠.
울산 암각화는 이젠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울산에 있는 암각화는 경주 박물관에서도 수도 없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여기 있으니 또 봅니다. 암각화에는 단순히 고래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느린 우체통도 있고요. 그렇게 일정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모두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기도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태백 고생대 박물관 입장권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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