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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가볼만한 곳 삼탄아트마인201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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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아이들과 가볼만한 양모리 학교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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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가볼만한 지방 도시 카를슈테인 성(城)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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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만한 곳 도산서원을 다녀오다.2019.06.26
강원도 정선 가볼만한 곳 삼탄아트마인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을 아이들과 둘러보기
삼탄아트마인을 T맵으로 검색하고 도착하면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7월 7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나, 사실 모두 입장권을 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 추첨에서 당첨이 되어야 하는 방식입니다. 앞에 커플들도 T맵으로 오면 주는 것을 착각 했더라고요.
사실 그냥 입장료를 지불하고 방문하기에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특별히 저희 가족처럼 '태양의 후예'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저희들이 방문한 이유는 단 하나 숙소와 가까운 거리 그리고 '정선평창 투어패스'에 코스가 포함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정선평창 투어 패스로 입장이 가능한 곳은 [화암동굴&모노레일], [병방치 스카이워크], [삼탄아트마인], [아리랑박물관], [이효석문학관&달빛언덕], [무이예술관], [허브나라],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입니다. 3일권을 구매하면 첫 입장 시점으로 72시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스를 잘 짜면 모를까 다 둘러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들처럼 아이들과 함께라면 무리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하이캐슬리조트 숙소와 가까운 곳에서 먼저 시작해서 여행 코스를 잡았습니다.
[삼탄아트마인] -> [화암동굴&모노레일] -> [정선 오일장]
무리하지 않는 코스이죠. 중간에 시간이 허락되면 [병방치 스카이워크]를 가려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포기했습니다. 왜냐하면 화암동굴에서 나와서 계획에 없던 화암 카트 체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스카이워크는 울진에서 후포등기산에서도 둘째 딸이 힘들어 했기에 쉽게 포기했습니다.
다시 삼탄아트마인으로 돌아와서 오전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천천히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빨간색의 이쁜 자동차가 손님을 마중합니다.
정선 삼탄아트마인에서 힘차게 점프샷
좀 더 친하게 찍을 수는 없니???
드디어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고 안쪽으로 커피숍이 운영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일부 객실을 관람할 수 있는데... 저녁에는 참으로 음산할 것 같은 이곳에 묵는 강심장들이 있을지 궁금해졌다. 폐광지에 미술작품들을 놓았기에 광부들의 고단한 삶의 흔적들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럼 일단 대충 찍은 사진들을 감상해 보자.
채광 모습을 그대로 남겨 놓았다.
탄광 노동자들의 고단함 속에서도 존재하는 신분 격차
정선과 태백등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
정선 삼탄아트마인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
광부들의 뒷모습...
광부들이 사용했던 장비들...
과거로 돌아 간 것 같은 느낌이다.
정선 삼탄아트마인 작품들
정선 삼탄아트마인 작품들
정선 삼탄아트마인 오래된 악기들
정선 삼탄아트마인 작품들
태양의 후예 촬영지라고 하는데 본 적이 없어 모르겠다. 다만 광부들이 샤워했던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에도 여러번 올라가고 내려갔을 승강기.... 모습
정선 삼탄아트마인에서 마신 커피 저렴하지만 맛있었다.
다 돌아 보고 커피를 마시면서 다음 일정을 논의 했다. 아 이제는 커피를 넣어줘야 활기를 찾을 수 있는 카페인 중독자가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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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아이들과 가볼만한 양모리 학교
남해 가볼만한 양모리 양떼 체험
아이들과 남해를 간다면 꼭 가야 할 곳이 있다. 양떼 체험을 할 수 있는 양모리 학교이다. 한적한 산길을 올라 가다 보면 양모리 학교에 도착한다. 입장료를 지불하면 양들이 좋아 하는 먹이를 담아 준다.
주의 할 것이 있다면 먹이통에 대한 양들의 집착이 대단하다. 아이들이 들기 보다는 어른 들이 들고 먹이를 조금씩 주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언덕으로 올라 다른 가축들도 있다. 조금 놀고 방목되어 있는 양떼 들에게 가면 된다.
양떼 구경하러 왔지만 아이들은 절제하지 않으면 다른 가축들 보다 시간을 다 허비할 수도 있다.
울타리를 넘어 가면 양떼들이 먹이통을 보고 다가 온다. 저돌적인 양들의 모습에 약간 당황할 수도 있다.
울타리를 넘으면 양떼들이 반긴다.
다른 양떼 목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방목되어 있는 양들과 함께 뛰어 놀면서 먹이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상에 있는 벤치에서 가족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정상에서 보는 남해 바다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먹이통만 보다 다가오는 양떼들
초원에서 양떼들과 함께 뛸 수 있어 좋다
어디가나 따라 오는 양들
처음에는 무서워 하다가 금방 친해진다.
먹이를 찾아 헤매는 양들
양들을 만져보고 안아보고... 새끼 양들도 있어 한참을 양들과 함께 뒹굴었다. 그 사이 나무 그늘 아래 의자에 앉아 바다를 보며 준비해가 커피를 마시며 자연 경관을 만끽했다.
남해 양모리 학교에서 인기 많은 포토존~~
인형 만지는 거랑 느낌이 똑같아요~
자고 있는 새끼 양들이 괴롭히는 두 녀석들...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가족 사진 남기기에 딱이다
모든 구경을 마쳤으면 언덕 아래로 바로 내려가면 된다. 언덕 중간쯤에는 손을 씻을 수 있는 수도 준비되어 있다. 먹이 체험을 마치면 손을 씻고 사진을 남기고 간식을 챙겨왔다면 그늘에서 여유롭게 즐기면 된다. 강아지와 다르게 양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화장실은 미리 다녀오면 좋을 듯 싶다.
생수와 물티슈는 필수~ 미리 아이스커피는 사들고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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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가볼만한 지방 도시 카를슈테인 성(城)
체코 가볼만한 지방 도시 : 카를슈테인 성(城)
체코 여행시 수도인 프라하 여행 일정으로 많이들 온다. 하지만 그냥 지나쳐 버리기에 너무도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지방 도시들이 많다. 한번에 다 돌 수 없기에 보물을 찾아 계속 찾는 곳이 체코인 것 같다.
카를슈테인 성(Hrad Karlštejn)은 체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의 왕이었던 카를 4세가 왕궁의 보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1348~1357년까지 난공불락의 요새를 만들었다. 주로 황제의 왕관, 보석, 나라의 보물, 문서, 성당의 유물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역대 왕들의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였다.
아무튼 아름다운 이 도시는 중세 양식의 묘미를 잘 보여 주는 성으로 카를 4세의 집무실과 작은 예배당과 성의 옛 감옥을 구경할 수 있다. 특별히 14세기 벽화 및 보물과 보석의 전당(Treasure and Jewels Hall)에서 체코 대관식 왕관의 모조품도 볼 수 있으며, 고딕 화가 마스터 테오도록이 그린 100여 점의 작품이 성 십자가 예배당(Chapel of the Holy Cross)을 장식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19세기 말 무렵에 감행된 성 재건축 공사와 관련된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그레이트 타워(Great Tower)에서는 인근 마을, 포도원과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감사할 수 있다.
프라하에서 기차로 40분 거리인 카를슈테인 마을에 있는 체코에서 가볼만한 지방 도시 가운데 한 곳이다. 보물을 보관하기 위한 곳이기 때문에 당연히 높은 곳에 성이 있다. 하지만 마차를 이용하면 쉽게 성에 도착할 수 있다.
그리고 현지 식당에서 저렴한 가격에 밥을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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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만한 곳 도산서원을 다녀오다.
안동 가볼만한 곳 도산서원
산 속의 길들을 지나 도산서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주차하고 내려 오는 길에 퇴계 이황 선생이 지은 도산십이곡 시비가 서 있었다. 아들과 잠시 읽어 보고 매표소로 향했다. 도산십이곡에 대한 이야기만 해도 여러 시간을 해야 할 것이다.
도산십이곡은 퇴계 선생께서 도산서당을 지은 지 4년만이자 65세 때인 1565년(명종 20년)에 지으신 12수로 된 시조로서 선생의 친필 목판본이 전해져 오고 있다.
오른쪽 시비 전 6곡은 마음이 사물과 자연에 접하여 일어나는 감흥에 따라 선생 자신의 뜻을 나타낸 언지이고, 왼쪽 시비 후 6곡은 학문과 덕행을 실천하는 내용을 나타낸 언학으로 되어 있다.
한시는 읊조릴 수는 있어도 노래할 수 없기 때문에 한글로 시를 써서 노래 부르고 춤추게 함으로써 어리석고 천반학 마음을 씻어내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성품과 정서를 맑고 깨끗하게 하고자 하였다.
퇴계 선생 탄신 500주년이 되는 2001년을 맞아 그 해 10월 안동싱서 서예가 황재국이 새로 쓴 글씨를 새겨 이곳에 건립하였다.
표를 구매하고 서원으로 가는 길은 차분해서 좋았다. 안동의 도산서원 여행모습을 영상으로 감상해 보자.
도원서원 가는 길에
도원서원 가는 길에
그리고 도착한 서원 앞 마당에는 커다란 왕버들 나무가 두 팔을 벌려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우물을 지나 느티나무도 볼 수 있다. 물론 이황 선생이 좋아했던 매화 나무도 볼 수 있다.
도산서원 왕버들 나무
마당에 있는 나무 의자에 앉아 흐르는 강물 속으로 시간을 자유롭게 떠나 보낼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내와 커피 한 잔을 마셨다.
해설 선생님의 안내를 받으며 검소했던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과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나 해설을 꼭 들어야 한다. 그래야 건물마다... 글자 한자 한자에 어떤 노력과 정신이 깃들었는지 알 수 있다. 설명을 다 듣고서 다시 천천히 구석 구석 살펴 보았다. 서원의 크기가 작기에 설명을 듣고 사진을 찍으면 좋을 듯 하다.
퇴계 이황 선생의 친필과 당시의 업적 그리고 뒷 이야기까지...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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