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 여행 코스를 계획하기 위한 관광지도


순천을 두 번이나 방문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은 여행지입니다. 첫 번째 여행은 순천은 그냥 거쳐 지나 가는 곳이었습니다. 목적지가 포항에서 해남이다 보니 하루만에 갈 수 없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순천에서 1박을 했습니다. 낙안민속자연휴양림에서 서둘러 텐트를 치고 순천만 습지를 돌아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어려 꼬막을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게 먹고 다음 날 가기 전에 낙안읍성을 한 바퀴 돌고 해남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천 국가정원


꼬막도 그립고, 국가정원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 다시 여행 일정을 넣어 순천을 여행했습니다. 그때도 저녁 무렵에 도착해서 아랫장 야시장과 다음 날 국가정원과 습지 그리고 다음 날은 낙안읍성까지 돌아 보고 돌아 왔습니다. 아이들은 갯벌 체험을 하고 싶다고 해서 다음에 다시 오자 하고 돌아 왔습니다.

다시 가봐야겠다고 결심은 하지만 거리가 있어 쉽게 일정을 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일정을 잡는다 해도 순천만 여행하기 보다는 여수나 보성을 넣어 여행을 할 것 같아 그때도 또 아쉬움이 남을 것 같네요.


순천만 국가정원 퍼레이드

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하면 꼭 가봐야 할 코스가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그리고 낙안읍성은 어떻게든 가보셔야 합니다.


1.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국가정원


국가정원의 경우 크기가 어마 어마 합니다. 쉽게 생각하고 가시면 안됩니다. 필히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가시기 바랍니다. 국가정원에서 습지는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습지까지 돌아 보시려면 꽤 많은 거리를 운동하셔야 합니다. 여러 국가들의 정원들을 보면서 분명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히 가을에는 갈대축제(9월~10월 중)가 열립니다.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 순천시내 일원에서 개최되는 축제로 드넓은 갈대밭에서 축제가 열려 가을의 낭만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순천만 국가정원 주소 : 국가정원1호길 47)


순천 호수정원


여름 보다는 가을 여행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1억송이 국화의 화려한 향연이 펼쳐지는 국화정원, 낙우송길을 따라 조성된 라이트 정원, 코스모스와 분홍쥐꼬리새(핑크뮬리)로 분홍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비오톱 습지까지 순천의 가을 대표축제입니다. 


순천 네덜란드 정원


또한 12월부터 2월까지는 별빛축제(http://www.scgardens.or.kr/)가 열립니다. 밤하늘의 별을 따다 정원에 펼쳐놓은 듯 다채로운 빛의 조형물들이 순천만 국가정원에 펼쳐집니다. 산타&스노우쇼, 마리오네뜨 인형극,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는 밤에도 아름다운 순천만 국가정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2. 순천만 습지

순천 갈대 습지 모습


국가정원과 습지는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스카이큐브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냥 차량으로 이동했습니다. 왜냐하면 큐브에서 내려 이동하는 거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습지의 경우 짱뚱어를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습니다.


순천 습지 모습


3. 낙안읍성

순천 낙안읍성 모습


낙안읍성의 경우 역사와 전통 민속문화가 어우러진 곳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지방계획도시입니다. 낙안읍성은 사적 제302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한민국에서 3대 읍성 중 하나입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잠정 등재 되어 있으며,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중 16위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전통 공연과 다양한 민속체험을 할 수 있고, 민박체험도 가능합니다. 다만 여름에는 너무 덥습니다. 오히려 10월에 가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매년 낙안읍성에서 축제가 열리는데, 낙안 백중놀이, 큰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연과 공연 및 체험 행사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낙안읍성 주소 : 순천시 낙안면 충민길 30; 이용시간 : 09:00 ~ 18:30)


순천 관광지도

순천 여행 관광지도


순천tour_map_2019_앞면.pdf

순천tour_map_2019_뒷면.pdf

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 먹어야 할 것

1. 짱뚱어탕

짱뚱어는 청정지역 순천마을 상징하는 음식으로, 짱뚱어 100마리를 먹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고 해서 일찍부터 보양 음식으로 유명합니다. 추어탕과 비슷하면서도 메기탕 맛이 나는 시원한 국물이 일품으로 막 습지에서 보았던 귀여운 짱뚱어를 먹어야 하다니... 순간 아이러니에 빠질 수 있습니다.


순천 짱뚱어 보기


순천 짱뚱어 모습


2. 꼬막정식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살이 오동통 오르기 시작하는 꼬막은 식감과 고소한 맛이 으뜸입니다. 물론 사시사철 꼬막정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순천의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회무침, 탕수육, 찌개 등 꼬막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화려한 한상차림은 눈과 입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면 꼬막만 까주다 나왔던 경험이 있습니다. 나중에 집에와서 택배로 꼬막을 시켜 질리도록 먹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순천 갈대 습지


낙안읍성의 아름다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