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가볼만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생태박물관)를 다녀오다 - 공존 특별전


상주 가볼만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 가볼만한 곳 중에 하나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생태박물관)이다. 아이들은 언제나 이곳을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멸종 동물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살아 있고 역동적인 모습의 박제된 동물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학습하기에 좋은 곳이다. 또한 해설 체험이 있어 아이들의 현장 학습에 최고다. 전에 해설 선생님으로 부터 기린이 이곳에 온 사연을 듣고는 아직도 기린을 안타까워한다.  

국립낙동생물자원관(생태박물관)
상주 생태박물관 기린 모습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전문적인 생태 박물관이다 보니 자주 디스플레이를 바꾸고 특별 상영관을 자주 연다. 그렇기에 여러번 방문해도 아이들은 신나게 관람을 한다. 이번에는 북극곰이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데... 생태오염으로 북극곰이 굶어 죽어 간다는 소식을 듣던 아이들은 북극곰과 사진을 찍기 위해 자연스레 발걸음을 움직인다. 겨울에 참 잘 어울리는 전시이다. 물론 여름에도 시원해 보일 것 같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북극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입구에 들어 서면 오른쪽으로 대형 북극곰 트릭 아트가 있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스마트폰으로 앱을 다운 받으면 전시관을 돌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데... 아이들이 몇 시간씩 혼자서 놀 수 있다. 집에 와서도 자연스러운 복습 효과가 있고, 그렇게 쌓인 지식으로 동물 퀴즈를 내면서 온 가족이 맞추기 게임도 한다. 

 

공존 : 함께 걸어온 시간

 

이번 방문(2019.1.13)에도 특별전시전이 열리고 있었다. 공존 - 함께 걸어온 시간이라는 주제로 여러 동물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첫 째 아들은 사진을 찍으라고 코치를 해 줬는데 이름표도 같이 찍었어야 하는데 ㅎㅎㅎ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특별전
공존 - 함께 걸어온 시간

 

멋진 호랑이 부터 표정이 약간 우습꽝 스런 늑대까지... 다양한 동물이 전시되어 있다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중간에 이렇게 포토존도 만들어 놨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전시동물)

다음에는 이름표도 꼭 함께 찍어 놔야 겠다. 당시는 알겠는데 지금 보니 도무지 모르겠다. 전에는 전래동화와 관련된 전시였는데... 이번에는 동물들의 생동감 있는 박제품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특별전 와일드라이프 스토리

 

옆쪽 부스에는 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을 찍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와일드라이프 스토리 특별전에서는 야생 동물들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전이다. 사진전을 맛 볼 수 있도록 입구에서 한 장 찍어 올린다. 이 전시관은 저작권 때문인지 사진과 영상 촬영이 금지 되어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특별전시)
야생 동물들의 실감나는 순간을 포착한 예술 사진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사진들은 정말 아름답고 경이로웠다. 그리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작가들은 얼마나 고생했을지 상상케 한다. 

 

이전에 멸종 동물 전시 되었던 녀석들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고... 여전히 3D 상영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가자 마자 하는 것이 있다면 영화 예매를 미리 해서 좌석을 확보 하는 것이다. 아주 오래 전에는 무료였는데 유료로 전환이 되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바바리사자)
밀렵으로 멸종이 되어 버리 바바리 사자 모습이다. 얼마나 그 모습이 늠름한지 모른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트릭아트)
새롭게 단장된 트릭 아트에서 포즈를 취하고 다녀간 흔적을 남긴다.

상주에서 가볼만한 여행지 중에서 국립낙동강 생물 자원관은 최고다. 방문하기 위해서는 휴관일을 알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박물관 처럼 월요일이 휴관이다. 아래 2019년 휴관 일정은  참고하길 바란다. 입장료는 대인 2천원, 청소년과 소인(5~12세)은 1천원이다. 그린 카드 소지자는 가지고 가시면 혜택을 볼 수 있다. 주차료는 따로 없다.

국립낙동강 생물 자원관은 휴관일
출처 : http://www.nnibr.re.kr

넓은 주차장과 깨끗한 시설이 구비 되어 있고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 수 있다. 매점과 카페가 있으며, 별관으로 식물원이 있다. 자원관 인근에는 서원과 캠핑장이 있어 아이들과 다양한 것들을 체험 할 수 있기에... 가족여행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을 중심으로 상주 여행 코스를 짜기 좋다. 경천대, 자전거 박물관, 상주 박물관 등도 함께 방문하면 좋다.

 

생물자원관에서 주말가족교실로 2월 23일 "세상을 바꾸는 착한 똥"과 "물 만난 물고기"로 열리게 된다. 인터넷 2월 20일 17:00까지 모집하니 참여를 원하시면 신청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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