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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환전 이것을 조심하자! 

체코 프라하 여행 정보

체코는 EU(유로)에 속해 있지만 아직 체코 화폐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유로도 쓸 수 있지만 환율 손해를 감안해야 합니다. 그것도 대형 매장에서나 유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는 보통 체코 화폐인 코루나를 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체코 화폐로 환전하기 어려워 대부분 유로 가져와 다시 환전합니다. 한국에서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손해를 많이 봐야 하겠죠???
대부분 달러나 유로를 가지고 와서 체코에서 환전을 하지만 유명한 곳을 이용하지 않으면 사기 당하기 쉽습니다. 간혹 이제는 통용이 안되는 그래서 사용할 수 없는 체코의 구 화폐를 주거나 이웃 국가의 화폐를 주기도 합니다.
사실 체코 화폐들을 본 적이 없기에 여러 단위로 섞어 주면 무지 복잡하고 알수가 없어집니다. 그래서 환전시에는 천천히 하셔야 합니다. 너무 큰 단위로 환전을 하면 주위 사람이 신경쓰여 오히려 사기 당하기 쉽습니다. 나중에 속았음을 알고 가봐야 소용없습니다.
차라리 그 보다는 시티은행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국에 있는 시티은행에 한국돈을 집어 넣고, 체코에 있는 시티은행 CD기에서 찾으면 됩니다. 시티은행 환율에 따라 체코 코루나가 나옵니다. 물론 건당 1달러라는 저렴한 수수료 붙습니다.

 

[해외여행/체코] - 프라하에서 환전해야 한다고 왜? 씨티은행이 있는데...!!! [동유럽 여행:환전]

 


혹시 한국 사람이 운영하는 민박집에 머물고 있다면 환전을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말

체코 프라하 화폐 모양
체코 화폐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체코 화폐의 가장 큰 단위는 5,000 코룬입니다. 환율 60원으로 잡고 대충 계산하면 30만원입니다. 우리나라는 겨우 10만원인데 그것에 비하면 화폐 단위 통이 좀 크죠??


사진에 나와있는 화폐 이외에 200코룬 100코룬이 있습니다. 그리고 잡다한 동전들...

동전은 1, 2, 5, 10, 50(전에는 50코룬 지폐도 있었는데 사라졌어요.) 코룬이 있습니다. 처음에 동전 무지 헷갈립니다. 점원들이 거스름돈 건네 주는데 눈에 안들어 옵니다. 받은 거스름 돈을 걸어가면서 한참을 계산했다는... 쩝



피에타(자비를 베푸소서) 

[이탈리아 바티칸 여행 미켈란젤로 작품]

 
이탈리아 로마 여행 그 가운데 바티칸 사원은 결코 빼 놓을 수 없는 관광 코스이다. 나라 안에 나라가 있는 특별한 곳이다.
카톨릭 신자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그리고 교과서에서 보았던 거장들의 작품들을 보기 위해 가보고 싶은 곳이다. 
 
우리 가족도 교과서에서 봤던 피에타와 천지창조를 꼭 보고 싶은 마음에 유모차를 끌고 먼저 베드로 성당을 향했다.
 
엄청난 규모의 회랑과 안으로 광장이 있었지만...

성 베드로 성당
바티칸 베드로 성당 모습

수많은 인파로 인해 오히려 그 크기가 작아 보였다.

광장을 감상하기도 전에 줄이 쌓이고 쌓였다.

잠시라도 머뭇거리면 줄이 밀리고 밀렸다.

 

성당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간단한 보안검열을 하고 있었고,

언제쯤 들어 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이탈리아 답지 않게 빠르게 진행 되었다. 

 

전문 가이드가 없었고,

우리는 책자를 들어다 보았다. 여기서 뭐를 봐야 하지?

 

아 그래  꼭 보아야 할 작품 미켈란젤로의 유명한 '피에타'가 있다.

 

피에타 사진
이탈리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의미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성모 마리아를 표현하는 
그림이나 조각 작품을 '피에타'라고 부른다.
그 뜻은 이탈리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 이다.
 
이 작품은 프랑스인 추기경이 
로마에 머물고 있던 25살의 청년 미켈란 젤로에게 의뢰했다.

 

너무나도 익숙한 장면이지만 미켈란젤로에게는 

오히려 어려운 작업이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익숙하다는 것은 이미 생각이 굳어졌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것을 뛰어넘는 작품을 남기고 싶었을 것이다. 

 

사실 기존의 많은 고딕 조각들은 부자연스런 형태였다.

죽은 그리스도의 몸이 마리아 무릎 밖으로 나와야 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그리스도가 중심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미켈란젤로는 발상의 전환을 했다.

그리스도의 몸을 오히려 작게 표현했고, 

옷을 풍부하게 함으로 부자연스러움을 제거했다.

 

이부분 이해하기 위해

엄마가 어린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을 생각해 보면 좀 더 이해가 될 것 같다.

젖먹이는 아기는 엄마의 품에 꼭 안겨서 자연스런 모습이 된다.

하지만 젖먹이가 아닌 청소년이라면 아니 더 큰 청년이라면

엄마가 안고 있기에도 벅찬것이 당연하고 그것을 조각한다면 부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미켈란젤로는 그 부자연스러움을 옷의 풍부한 표현으로 감싸안았다.

또한 옷은 하나님의 보호와 현실적 위협으로 부터 수호해 주는 의미를 부여했다.

그렇게 어머니의 옷자락은 죽은 아들을 보호하는 것이다. 

 

위대한 작품들이 그렇듯이 이 작품에도 많은 추측과 해설들이 오간다.

가령 마리아의 얼굴이 너무 젊다거나, 예수 그리스도의 표정이 죽은 사람 같지 않는 것, 마리아의 표정에 대한 여러 해설들이다. 

 

그런 다양한 해석이 각자 자신의 상황과 처지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보게 만드는 것 같다. 

 

피에타상의 또 다른 숨은 이야기가 있다면

그의 작품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유심히 살펴봐야 발견할 수 있는데 성모 마리아가 두른 어깨띠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았다. 

"MICHELAGELVS BONAROTVS. FLORENT FACIE BAT"(피렌체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제작)

그 뒤로는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않았다고 하는데

그 만큼 완성도가 놓아 이름을 새겼는지, 아니면 젊음의 혈기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다.

 

피에타 이미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성당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아크릴 유리로 보관되어 있다.

성 베드로 성당의 웅장함에 고개를 들고 천장만 쳐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앞으로 가다 지나칠 수 있다. 

 

항시 사람들이 몰려 있으니 꼭 가보자. (관광지에선 사람들이 몰려 있는 이유가 분명있다. 필히 그런 곳은 가보자.)

소형 망원경이 있으면 좋겠지만 육안으로 봐야 한다면 솔직히 너무 멀다.

본인의 시력이 좌우 1.0인데 보기 힘들었다는...

 

 

※ 피에타의 수난(제발 미켈란젤로의 작품에 자비를 베푸소서!!!)

 

상을 이동하면서 마리아의 왼손가락 4개가 부러졌다.1736년 주세페 리오니(Giuseppe Lirioni)가 보수했다.

1972년 5월 21일 정신병환자인  라즐로 토스(Laszlo Toth)가 성당에 들어와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다’라고 하면서 망치로 조각을 내리쳤다. 구경꾼들이 부서진 조각의 파편들을 가져가서 일부의 파편들만을 회수할 수 있었다. 결국 마리아의 코를 포함한 많은 부분은 사라졌다.

 

 [유럽여행/이탈리아] - 개선문 앞에서 멈추다 [유럽: 이탈리아 로마]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 받기



당연한 말이지만 다른 나라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 면허증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행가서 면허증을 따고 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간 상호 협의 하에 국제 운전 면허증 제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국제 운전 면허증이 있다고
전 세계 어디에서나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나라별로 인정하기도 하고 인정하지 않기도 합니다.[각주:1] 





가능 국가 확인 >>>> 2012/06/17 - [떠나자 여행!] - 국제 운전 면허증이 통하는 국가는...




국제 운전 면허증은 다음과 같이 발급하시면 됩니다.


1. 준비물 챙기기
본인 여권, 운전 면허증, 국제 면허증에 딱하니 붙일 여권용(반명함판) 사진 1매, 그리고 돈




2. 수수료 내기
아래의 종이 면허증 발급 받는데 수수료가 7천원 들어 갑니다.
그래도 마음만은 뿌듯...




3. 발급장소

전국 26개 운전면허시험장과 전국 158개 경찰서(2012. 6. 1. 시행)


 ▶ 전국운전시험장 자세히보기
 ▶  경찰청 홈페이지 or 아래 별첨1 참조


첨부파일
0.00MB



4. 아쉬운 점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 
종이 보다는 카드 형식이 좋을 것 같은데 발급하려면 돈이 더 들겠죠?


크기가 참 애매하다. 
당연히 지갑에는 안 들어가고
그렇다고 여권과 같은 크기도 아니고 참 포개고 다니기 애매하다.


국제 규격이 때문이 아니라면...
여권과 같은 크기 아니면 그보다 작은 크기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여권의 전자칩안에 이런 자료들도 다 들어 가면 좋을 텐데...
여권은 단순 얼굴검색용(Facebook)이 아니니까. 
지금은 그렇게만 쓰이지만...


아직도 소외된 지역은?
군대에서는 전방부터 물자를 공급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불쌍(?) 하니까...
그렇다면 소외지역 운전 면허장과 가장 먼 지역의 경찰서부터 시행해야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경찰서별 구분표

2012.6.1. 우선시행 경찰서 





서울특별시
서울중부·서울종로·서울남대문·서울서대문·서울혜화·서울용산·서울성북·서울동대문·서울마포·서울영등포·서울성동·서울동작·서울광진·서울서부·서울강북·서울금천·서울중랑·서울강남·서울관악·서울강서·서울강동·서울종암·서울구로·서울서초·서울양천·서울송파·서울노원·서울방배·서울은평·서울도봉·서울수서경찰서


부산광역시
부산중부ㆍ부산동래ㆍ부산영도ㆍ부산동부ㆍ부산진ㆍ부산서부ㆍ부산남부ㆍ부산해운대ㆍ부산사상ㆍ부산금정ㆍ부산사하ㆍ부산연제ㆍ부산강서ㆍ부산북부ㆍ부산기장경찰서


대구광역시

대구중부ㆍ대구동부ㆍ대구서부ㆍ대구남부ㆍ대구북부ㆍ대구수성ㆍ대구달서ㆍ대구성서ㆍ대구달성경찰서


인천광역시
인천중부·인천남부·인천남동·인천부평·인천삼산·인천서부·인천계양·인천연수경찰서


광주광역시
광주동부·광주서부·광주남부·광주북부·광주광산경찰서


대전광역시
대전중부·대전동부·대전서부·대전대덕·대전둔산경찰서


울산광역시
울산중부·울산남부·울산동부·울산울주경찰서


경기도
수원중부ㆍ수원남부ㆍ수원서부ㆍ안양동안ㆍ안양만안ㆍ군포ㆍ성남수정ㆍ성남중원ㆍ분당ㆍ부천소사ㆍ부천원미ㆍ부천오정ㆍ의정부ㆍ고양ㆍ일산ㆍ광명ㆍ안산단원ㆍ안산상록ㆍ시흥ㆍ평택ㆍ남양주ㆍ화성동부ㆍ화성서부ㆍ용인동부ㆍ용인서부ㆍ광주ㆍ파주경찰서


강원도
춘천·강릉·원주경찰서, 동해·태백·속초·삼척경찰서


충청북도
청주상당·청주흥덕·청주청남경찰서, 충주·제천경찰서
 
충청남도
천안서북ㆍ천안동남ㆍ서산ㆍ아산경찰서


전라북도
전주완산·전주덕진·군산·익산경찰서


전라남도
목포·여수·순천경찰서, 나주·광양·고흥·해남경찰서


경상북도
경주·포항북부·포항남부·구미·경산경찰서, 안동·김천·영주·영천·상주·문경경찰서


경상남도
창원중부ㆍ창원서부ㆍ마산중부ㆍ마산동부ㆍ진주ㆍ김해중부ㆍ김해서부ㆍ양산경찰서, 진해ㆍ통영ㆍ사천ㆍ거제ㆍ밀양경찰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동부·제주서부·서귀포경찰서




  1. 도로교통에 관한 제네바 국제협약(49년)에 의해 95개국만 가능 [본문으로]


단풍을 타고 내장산으로 가을여행 

[전라북도 정읍 : 가을 여행 추천지 내장산]


내장산 단풍곱게 물든 내장산 단풍


11월 초가 되야 내장산 단풍이 절정에 달하겠지만...
이번에는 10월 마지막 주에 내장산으로 향했다.

솔직히 절정기에는 많은 인파로... 가까이 살면서도 피했던 기억때문인지도 모른다. 

바쁘게 대전으로 다시 올라 가야 했기에... 
걸음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내장산으로 향했다.

해를 거듭할 수록 더욱 잘 꾸며지는 진입로들...

어느 국립공원보다 아름다운 그 길에서 정읍의 노력이 보인다.
또 한여름에 시원한 시냇길을 따라 거닐던 기억이 한없이 유혹했지만...
그랬다간... 시간에 쫓겨 내장산 입구도 도착 못하고 돌아와야 할 것이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입구까지 내 달렸다. 
이렇게 하고도... 얼마 구경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한다.
 
하지만 우리 보다 더 일찍 내장산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
느긋하기(?)로 이름난 그들이 이렇게 일찍 올 정도라면... 
늦게 내장산을 방문할 생각을 말아야 할지도 모른다.
특히나 해가 짧아져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인파에 밀려 돌아 서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단풍은 추운 곳 부터 물들어 온다는 사실을 안다면...
아무리 가을 나들이라고 해도 따뜻한 겉옷은 걸치고 와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울창한 숲에서 햇볕을 찾아 헤매고 다녀야 할 것이다.
 
짧은 시간 내장산의 풍경을 담았지만 .
그 아름다운 빛깔은 카메라에 담기엔 역부족이다.
 
그러니 자~ 늦기전에 내장산으로 향하자.
혹 알겠는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될지...
아니면 낙엽을 타고 추억의 나라로 여행을 할지...
 
마지막 가을의 발자취를...
너무나 가혹한 현실(?)때문에...
발걸음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면...
어쩌랴~ 그림을 클릭하며 마음을 다스릴 수 밖에... 

<그림을 클릭하시면 내장산의 풍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행팁

주차시설은 좊은 편이나 일찍 출발하지 않으면 주차하기가 힘들다. 전국에서 올라 온 차들로 임시 주차장도 만원이다. 안으로 들어 가서 찾는 다는 것은 무모한 계획이다. 정읍 천변은 무료주차장인데 그것을 활용해서 내장산행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게 입구로 진입할 수 있다. 안에서도 셔틀버스가 운행되지만 그리 먼 거리가 아니다. 산세도 험하지 않고 쉽게 정상에 올라 갈 수 있어 산행을 계획해도 되며, 케이블카를 타보는 것도 좋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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