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여행을 하다 보면, 

비슷한 풍경들을 만나기도 하는데...

이미 '꽃보다 할배'에서 백일섭 할배의 한국화 하는 놀라운 신공을 경험했다.

 

일종의 '데자뷰' 현상 이라고 할까?

어디서 본 것 같은...

뇌의 착각!!!

 

스위스에 가면 위대한 자연의 풍경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린 델 발트도 그중에 한 곳이다.

 

하지만 스위스 간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그렇다면 비슷한 한국의 관광지를 찾아 보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스위스에 그린 델 발트가 있다면

한국에는 죽도가 있다.

 

좀 비슷해 보이지 않는가? 단지 크기의 차이일 뿐....

이라고 생각하면서 보자.... ㅋㅋ

왼쪽은 스위스 그린 델 발트 오른쪽은 진안군 상전면 죽도의 모습이다.

 

뭐 아무리 봐도 비슷하지 않다고 생각해도 어쩔 수 없다. 

좀 포샵으로 안개 좀 깔아주면 될려나?

 

아무튼

우리 나라도 관광 산업에 눈을 뜨고...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잘 보존 관리 하면 좋을 것 같다.

 



동유럽에 속하는 체코 프라하에는 골렘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중세 시대의 건물들이 가득한 고풍스런 도시에 골렘 이야기까지 더해지니 매력이 더욱 넘칩니다.

 

Golem(골렘)의 전설 - 프라하의 전설 이야기

 

환타지 소설이나 만화에서 온갖 악역으로 등장하는 골렘이지만

프라하에서의 골렘은 약간 앙증 맞다고나 할까?

 

아무튼 골렘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중세로 거슬러 올라가게 된다.

이런 이야기는 중세의 분위기가 딱 들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지금도 새벽 미명의 안개가 낀 프라하에 골목길은

중세의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체코 프라하 골렘 모습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Prague-golem-reproduction.jpg

 

진흙으로 빚어진 골렘은 원래 착한 녀석이었다.

주인인 뢰브(유대인 랍비, 1512-1609)의 말을 잘 따르던 온순한 녀석이었다.

뢰브가 골렘을 만든 목적도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을 불쌍하게 여겼고, 

폭력에 시달리는 유대인을 돕기 위해 만들었기 때문이다.

 

시너고그에 보관되어 있던 

비밀스런 서적을 연구한 끝에 뢰브는 골렘을 만들 수 있었다.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을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시편 139:16)[각주:1]

 

골렘을 만들다.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Golem_and_Loew.jpg

 

 

뢰브는 나뭇가지를 잘라 몸체로 삼고,

넝마 조각을 둘둘 말아서 머리를 만든 후 블타바 강변의 찰흙을 바르고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불타오르듯 빨갛게 변하더니 머리와 팔, 다리가 생겨났다

 

뢰브는 골렘에게 생명을 불어 넣고 하인 옷을 입혀서 유대인들을 돕고 보호하라고 명령했다

처음 골렘은 사람들을 대신해서 일했고

어둑해지면 프라하의 뒷골목을 돌아다니며 유대인들을 보호하고, 

유대인 공동 거주 지역인 게토의 경비를 맡았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시간이 흘러 갈 수록 골렘은 포악해져 갔다.

 

뢰브는 오랜 고민 끝에... 골렘의 생명을 빼앗아 시너고그 서까래 밑 다락에 숨겼다.

 

그렇게 잠잠하게 잠을 자던 골렘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어린 독일 병사들에 의해서 깨어 나게 된다.

  1. 골렘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겔렘(물건의 재료) 혹은 갈미(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의 상태; 시편 139:16)에서 유래된 것으로 봄. [본문으로]

 



HP 파빌리온 15-E002AX에 SSD 하드로 교체하기


이번에 저렴하게 노트북을 구입했습니다.

기존에 LG에서 HP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에이셔 제품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워낙 A/S에서 걸리네요.


일단 저렴하고 성능 좋은 녀석으로 구매 결정하고 택배로 제품을 받았습니다.


하드가 750GB 달려왔는데...

기본 노트북에서 쓰던 SSD 디스크가 있어서 바꾸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드를 바꾸기 전에 먼저 디스커버리를 시디로 하나 복사했습니다. 

DVD 총 5장이 필요하더군요.

그냥 복구 시디로 줄것이지 복잡하게시리...


아무튼 이제는 하드 뒷판을 열고 기존 하드를 제거하고 SSD 하드로 교체했습니다.


1. 먼저 노트북을 뒤집어 놓습니다.

HP 파빌리온 15-E002AX 분해

2. 노트북 배터리를 제거합니다.

HP 15-E002AX 분해


3. 배터리를 제거하면 왼쪽에 십자 드라이브를 이용해서 나사를 풀어 줍니다.

   나사는 어느 정도 풀리면 스프링에 의해 올라 오고 헛돌게 되어 있습니다.  



4. 나사가 올라오면 아래 사진처럼 오른쪽 부분을 아래로 밀어 줍니다. 뜯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밀어 주세요.


15-E002AX 분해


5. 아래 사진에서 처럼 하드를 잡고 있는 두 개의 나사를 풀어 줍니다. 열어 보시면 하드 디스크 표시 되어 있는 나사입니다.

    하드 디스크 모양이 아닌 다른 나사는 풀지는 마세요.


15-E002AX에 SSD 하드로 교체


6. 나사를 풀으시면 아래 사진처럼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위로 올려줍니다. 고무판의 약간의 마찰이 있을 수 있습니다.


15-E002AX에 SSD 하드로 교체


7. 기존 보호덮개를 제거합니다. 이때 옆에 4개의 나사를 풀어 줍니다. 


SSD 하드로 교체


8. 이제는 반대 방법으로 덮개를 하고 선을 연결해 주고 기존 위치에 삽입하고 나사를 조여줍니다.

15-E002AX


9. 부팅를 해서 복사한 디스커버리를 통해 복구합니다.


* 노트북을 분해시 무리한 힘을 가하지 마세요. 메모리 추가시에도 노트북 덮개를 제거 후 메모리를 삽입하면 됩니다. 



겨울의 건조함을 날려라...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둘째 아이도 생기고 해서

갑작스럽게 가습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와 첫째 녀석도 비염이 있어  고생 좀 하고 있었죠.

 

겸사 겸사

하이마트를 갔습니다.

여러 모델들을 설명해 주었는데...

 

가격대비 이 녀석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론 가습기가 아닌 에어워셔입니다.

가격은 13만원대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비싼 제품에는 그에 맞는 여러 기능들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능들이 얼마나 좋을지는 물음표라.....

있으면 없는 것보다는 좋다는 식이라 생각되어 비싼 것은 바로 포기 했습니다.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먼저 물을 담는 수조통입니다.

보는 것처럼 싱크대 수도관이 들어 가는 큰 입구에 

손을 집어 넣고 청소가 가능한 깊이였습니다. 

굴곡이나 이런 것이 없어 청소하기가 편합니다.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물을 담으면 들고 가는 손잡이가 생깁니다.

저 손잡이는 본체와 결합시에는 걸쇠 역할도 합니다.

사실 저 정도의 물이면 하루 저녁에 다 소화를 못 시킵니다.

매일 저녁 반 정도만 담아서 현재 사용하고 있고 남은 물은 화분에게 돌아갑니다.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본체의 모습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어찌 보면 너무 간단해서 좀 비싼 것 아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둥근 트레일어(?)가 돌아 가면서 먼지는 물에 가라앉히고 물 입자를 퍼 날라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기도 청소하기 쉽다입니다.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이렇게 빼들어서 고압 호수물로 쫘악 쏴주고 있습니다.

아래 물받이도 눈에 다 노출이 되는 구조라서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물론 디스크판은 다 분해가 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아침에 물을 갈때 보면 물이 오염되어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대기중에 있는 먼지겠죠?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기능은 단순합니다. 가격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습도는 높음, 쾌적, 낮음 이렇게 되어 있는데... 

가습모드에서 자동가습으로 하면 습도가 어느 정도 되면 꺼집니다. 

즉 쾌적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공기제균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글쎄요... 이것 있다고 밥 안 먹어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이 충실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LG라는 믿음이 들어가네요.

 

아 소음은 별로 크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집 냉장고 소음이 더 큰 편이라 ㅎㅎ

아내도 별 말 없는 것이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동모드로 하면 중간 중간 작동을 안하기 때문에... 침실에서도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머리에 놓고 자지는 않았습니다.

 

용량 큰 것으로 하라도 추천을 하시던데...

저희 집은 거실에서는 화분들과 어항으로 나름 가습기 기능을 하고 있고

사실 자주 환기를 해서 큰 용량이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방에서는 전혀 용량 딸리지도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습기처럼 어느 일정 부분만 축축하고 하는 현상도 없고,

방 전체 잘 퍼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찬바람이 나오지만 아들 녀석은 오히려 시원하다고 좋아합니다. 

놀다가 더우면 그곳에서 열기를 식힙니다. 

 

에어워셔라 물방울이 나오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에서도 실제 가동되고 있지만 수증기가 보이지 않죠!!!

 

이 제품을 쓰면서 비염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공간에 있으면

콧물과 눈 충혈로 고생하는데.... 

 

에어워셔 덕분에 해방되었습니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본 아내가 느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코골이까지는 줄어 들지는 않은듯 합니다. ㅋㅋ

 

가격대비 탁월한 선택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족도도 정말 높고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