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건조함을 날려라...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둘째 아이도 생기고 해서

갑작스럽게 가습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와 첫째 녀석도 비염이 있어  고생 좀 하고 있었죠.


겸사 겸사

하이마트를 갔습니다.

여러 모델들을 설명해 주었는데...


가격대비 이 녀석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론 가습기가 아닌 에어워셔입니다.

가격은 13만원대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비싼 제품에는 그에 맞는 여러 기능들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능들이 얼마나 좋을지는 물음표라.....

있으면 없는 것보다는 좋다는 식이라 생각되어 비싼 것은 바로 포기 했습니다.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먼저 물을 담는 수조통입니다.

보는 것처럼 싱크대 수도관이 들어 가는 큰 입구에 

손을 집어 넣고 청소가 가능한 깊이였습니다. 

굴곡이나 이런 것이 없어 청소하기가 편합니다.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물을 담으면 들고 가는 손잡이가 생깁니다.

저 손잡이는 본체와 결합시에는 걸쇠 역할도 합니다.

사실 저 정도의 물이면 하루 저녁에 다 소화를 못 시킵니다.

매일 저녁 반 정도만 담아서 현재 사용하고 있고 남은 물은 화분에게 돌아갑니다.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본체의 모습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어찌 보면 너무 간단해서 좀 비싼 것 아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둥근 트레일어(?)가 돌아 가면서 먼지는 물에 가라앉히고 물 입자를 퍼 날라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기도 청소하기 쉽다입니다.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이렇게 빼들어서 고압 호수물로 쫘악 쏴주고 있습니다.

아래 물받이도 눈에 다 노출이 되는 구조라서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물론 디스크판은 다 분해가 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아침에 물을 갈때 보면 물이 오염되어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대기중에 있는 먼지겠죠?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기능은 단순합니다. 가격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습도는 높음, 쾌적, 낮음 이렇게 되어 있는데... 

가습모드에서 자동가습으로 하면 습도가 어느 정도 되면 꺼집니다. 

즉 쾌적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공기제균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글쎄요... 이것 있다고 밥 안 먹어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이 충실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LG라는 믿음이 들어가네요.


아 소음은 별로 크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집 냉장고 소음이 더 큰 편이라 ㅎㅎ

아내도 별 말 없는 것이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동모드로 하면 중간 중간 작동을 안하기 때문에... 침실에서도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머리에 놓고 자지는 않았습니다.


용량 큰 것으로 하라도 추천을 하시던데...

저희 집은 거실에서는 화분들과 어항으로 나름 가습기 기능을 하고 있고

사실 자주 환기를 해서 큰 용량이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방에서는 전혀 용량 딸리지도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습기처럼 어느 일정 부분만 축축하고 하는 현상도 없고,

방 전체 잘 퍼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찬바람이 나오지만 아들 녀석은 오히려 시원하다고 좋아합니다. 

놀다가 더우면 그곳에서 열기를 식힙니다. 


에어워셔라 물방울이 나오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에서도 실제 가동되고 있지만 수증기가 보이지 않죠!!!


이 제품을 쓰면서 비염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공간에 있으면

콧물과 눈 충혈로 고생하는데.... 


에어워셔 덕분에 해방되었습니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본 아내가 느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코골이까지는 줄어 들지는 않은듯 합니다. ㅋㅋ


가격대비 탁월한 선택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족도도 정말 높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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