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7MA53D 모니터 사용 후기 - 3

(서비스를 받다)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서비스를 받다니...'라고 생각 하겠지만 산지 얼마 안되서 다행이었다.


며칠 전 집에 도착해서 모니터를 켜는 순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전에 보이지 않던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발견하지도 쉽지 않다.

더욱이 어두운 화면에서만 겨우 볼 수 있는 빛샘현상이었다.


혹시 아래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이 되시는지???

LG 27MA53D


분명 찾기 힘들 것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발견되니 계속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더욱이 산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상했다.

LG 27MA53D


LG 27MA53D



이것을 놓고 제품의 하자라고 하기에도 뭐했다.

처음에는 이것들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도중에 뭔가에 찍혔다고 하기에도 뭐했다.

표면상 아무런 흔적도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아들 녀석이 의심이 가지만 한번 말했다가 

아니라고 고함치는 녀석에게 미안하다며 급수습해야 했다.


뭔가 모르지만 얼마전부터 갑자기 빛샘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스마트 폰으로 서비스 예약을 하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예약을 하고 가니 편하고 

또 별로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잠시 후 기사분 앞으로 갔다.

모니터를 꺼내 드는 기사님께

뭐가 문제인지 설명해야만 했다.


"빛샘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옆에 기사분이 빙그레 웃으신다.

전에도 이런 민감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담당 기사님 차근 차근 잘 대응해 주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입장에서 들어 주시니 고마웠다.

무조건 바꿔달라고 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


왜냐면 난 여전히 아들이 의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기사분님

"저도 TV로 볼 때 발견하지 못했는데... 모니터를 검은색에서 해보니 나타나는 군요. 하지만 이 부분은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보통 모니터는 뭔가에 눌리면 원상 복구가 되어야 하는데 아마 강한 압력을 못 이기고 안에서 터진듯하네요. 아무래도 그냥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수리를 맡기면 얼마나 나올까요?"


"22만원 정도 나옵니다."


나의 난감해 하는 표정을 읽으신 기사님...

"사실 제품 구매하신지도 얼마 안되시는데... 혹시 공장에 알아보고 부품이 있어 교체가 가능하면 수리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물건을 그대로 집으로 가져가시고, 혹시 부품이 있어 교체가 가능하다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공장하고 서신을 주고 받는데 2~3일 정도 소요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락처를 드리니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집에 돌아오면서 교체를 받은 것도 아니고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내 마음을 읽어 준것에 대해 고마웠다.


사실 소비자들은 그렇다.

단순히 돈을 떠나서 이 물건을 구입한 것에 대해서 뭔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하소연하고 싶은 것이다. 

비록 문제의 원인이 본인에게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단순히 이해 받고 싶은 것이다.

서비스란 단순히 제품을 수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이해 해주는 것이다.

왜 그 회사 제품을 구입했는지, 왜 그 모델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왜 지금 서 있는지를...


그리고 전화가 왔다.

"다행히도 부품이 있다고 하네요..."


완벽하게 수리된 제품을 받으면서 너무 너무 흐뭇했다.

친절하신 기사님께 또한 감사하다.



이런 분이 바로 진정한 명장이 아닐런지...


아무튼 이번 일을 통해 

엘지 서비스

아직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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