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S를 지원하는 LG 27MA53D 모니터 사용 후기

 

 

엘지 LED 모니터 겸 TV를 구입했다.

당시 가격은 34만 오천원이다.

어찌하다 보니 원래 전 모델(M2752D-PN)을 신청했는데...

제품이 없어 대신 이 제품을 보내면 안되냐고 해서 괜찮다고 했다. 

더 좋은 것 아닌가?

신모델에 MHL기능이 더 첨부되었다고 하니 더 고민할 것도 없었다. 

 

신속한 배달 너무 맘에 들었다.

금요일 늦은 밤에 신청했는데 토요일 오전에 전화 오고 월요일 정오쯤에 받았다. 

 

LG 27MA53D 모니터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1. 27인치 였기 때문이다.

 

모니터 겸 때로는 TV로 활용하기 위해서 모니터를 살펴보았다.

 

사실 27인치를 컴퓨터 모니터를 사용하면 한 눈에 다 들어 올 것인가가 관건 이었다.

하지만 22인치도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곧 인숙해졌다.

 

그렇다면 TV로 보기에도 적당한 크기는 어느 정도인가?

컴퓨터는 책상에 있으니 의자에 앉아서 볼 것도 고려해 보았다.

또 문서 작업하면서 PIP 기능을 사용시 어느 크기가 적당할까를 고민했다.

22인치 보다는 큰, 하지만 29인치 보다 작은 27인치를 결정했다.

그래서 매장을 달려가 보았다. 음... 27인치 생각보다 컸다.

 

2. 두번째의 고려 사항은 시야각이었다.

때로는 책상에서 벗어나 영상을 시청하고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함께 본다면

당연히 TN패널 방식은 피해야 했다.

 

LG 27MA53D 모니터

 

위에서 내려 볼 필요는 없지만...

옆에서 또는 아래서 내려다 봐야 할지도 모른다.

 

LG 27MA53D 모니터

 

바닥에서 작업하면서 영상을 본다든지(또 집중이 안되는 강좌들은 누워서 볼 수 있지 않은가)

그래서 IPS를 지원하는 LG 27MA53D 모니터를 선택하게 되었다.

 

LG 27MA53D 모니터

 

 

 

3. 세번째의 고려사항은 브랜드가 어디 인가....

 

사실 같은 가격이면 더 좋은 사양의 중소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때문이라는 말은 옛말 같다.

물론 이상한 업체를 만나면 고생 좀 하겠지만...

중국제품의 아주 저가품 아니라면 서비스도 많이 개선되었다.

품질 보증도 같은 선상에서 보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LG 27MA53D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냥 선호도라고 할까... 본딩 이론처럼....

 

처음 구매했던 모니터의 좋은 이미지가 다음 구매에서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그것을 뛰어 넘을 무엇인가가 작용하면 좋을련만... 변화를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종족이 아니던가...

 

LG 27MA53D 모니터

 

4. 네번째의 고려 사항은 기타 등등... 이다.

 

전기값 고려 해야 한다. 하지만 다 비슷하지 않을까?

외관 고려 해야 한다. 하지만 고가 제품이 아닌 이상... 그닥...

아 확장성... 그것은 약간 고민해 봐야 할 것이다.

가령 무엇과 연결이 가능하지... 어떤 조합을 이룰 수 있는지 정도

LG 27MA53D 모니터 효율등급

   

5. 여전히 아쉬움

 

언제나 추가 비용이 들어 가도록 만드는 제품은 아예 선전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런 기능이 없더라도 추가 키트를 구입하면 얼마든지 아쉬운 데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 27MA53D 제품도 그렇다. MHL 기능을 지원한다면 선을 줘야 할 것이 아닌가???

 

마치 "댐은 저기 있으니 알아서 상수도 연결해서 쓰시오"라고 하는 것 같다.

내가 원한 것은 집에까지 상수도가 연결되어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는 그런 서비스를 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불한 돈에 응당 그런 서비스가 지원될 꺼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서로 책임 전가를 할지도 모르겠다.

삼성 스마트폰 S3에 들어 있지 않아요?

엘지 모니터에 들어 있지 않나요? 이렇게 말이다.

 

LG 27MA53D 모니터 연결도

 

MHL은 선이 없는 관계로 실험도 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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