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드럼 (BTS-D3N)


자동차 스피커가 죽는 바람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구입했다. 

스마트폰 G2를 쓰고 있지만 음량을 최대한 올려도 소음이 심한 자동차에서는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이곳 저곳을 기웃 거리다가 요녀석을 발견했다.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드럼 구입가격


30,910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NFC 기능이 없는 녀석은 좀 더 저렴했지만 자동차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이 녀석을 선택했다.


아이리버 블루투스 스피커 사운드드럼 (BTS-D3N)


구성품은 단조로웠다.

블루투스 3.0을 지원하는 본체 스피커와 컴퓨터와 충전 할 수 있는 usb단자와 컴퓨터 혹은 음향기기와 연결 할 수 있는aux 연결 단자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설명서 끝....


일단 소리는 막귀인 나로서는 만족스럽다.

차 안에서도 요즘은 즐겁게 음악 혹은 강좌를 들으면서 잘 다니고 있다.

항상 자동차 안에 있기 때문에 시거잭을 연결하니 따로 충전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아쉽다.

차라리 NFC 기능을 빼고 SD카드 삽입하면 인식되고 라디오 수신도 되는 녀석으로 구입할껄...

생각 만큼 NFC 기능이 필요하지 않다. 광고는 멋지게 했지만 말이다.

특히나 아이폰은 NFC 기능이 없고, 안 쓰는 사람도 많은 편!!!


본인도 카드결재를 위해 NFC를 쓰고 있지만 

이 녀석과 연결하기 위해서는 읽고쓰기가 가능하도록 켜줘야 한다.

그럼 스마트폰과 지갑을 겹쳐 놓으면 태그를 읽는다고 혼자 생쇼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그래서 NFC기능을 쓰지 않는다. 


오히려 스피커를 on으로 하면 블루투스 자동 페어링이 되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다.


스마트폰에서 NFC 기능을 변경하는 것과 스피커 ON/OFF 설정하는 것 중에 누가 덜 불편한가 이다.

만약 NFC를 사용하면 음악재생플레이가 자동으로 실행된다면 조금 달라지겠지만...


기본 NFC를 쓰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화면 패턴으로 열고 화면위에서 아래로 내려 NFC기능 켜기를 눌러야 한다.

하지만 스피커는 뒤집어서 ON으로 스위치를 옮기면 된다.

즉 NFC는 그다지...


또한 NFC를 쓰기 위해서는 항상 대기모드여야 하는데...

가만히 놔두어도 배터리는 소모하게 되어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OFF를 한다. 그 순간 NFC는 무용지물이 된다.


쓸모 없는 기능을 넣는다고 가격만 올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또 이 녀석은 이전 버전에는 있는 볼륨 버튼이 사라졌다.

별로 필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다면 가끔은 사용하겠지라는 생각이...


뭐 저렴하게 구입했으니 오늘도 그냥 ON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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