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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로 학용품을 한다는 것은...?2018.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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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가볼만한 곳 석굴암을 다녀오다 - 가족여행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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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가볼만한 곳 성류굴 가족여행2018.11.30
크리스마스 선물로 학용품을 한다는 것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역시나 아이들에겐 무리였다. 최악의 크리스마스가 되고 말았다. 기대에서 한숨으로 바뀌어 버렸다.
선물은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나름 의미를 부여한다고 해도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납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강요와 협박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알게 된 사실은 받는 사람이 마음에 든다면... 그 어떤 것을 해줘도 상관이 없다. 그래서 값비싼 보석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프로포즈가 통하는 것이다.
겸사 겸사 학용품을 선물로 장만하려던 꼼수가 결국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했고, 돌이키는데 더 많은 물질적, 정신적 소실이 컸다. 지금도 그때 그날을 잊지 못하고 말한다. "이번에도 설마 학용품을 포장해 놓는 것은 아니겠죠?"
그래~ 선물을 줄거라면 그냥 원하는 것을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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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가볼만한 곳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 축제가 열리는 청도 프로방스 - wizztour@가족여행
12월은 분명 아이들에게는 설레이는 계절이다. 하얀 눈과 성탄절이 있고, 산타의 선물이 있기 때문이다. 청도는 매년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빛 축제]가 열리는데 이미 진행(2018.10.22. ~ 2018.3.31.)되고 있다.
네비 검색은 '청도 프로방스' 혹은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23'으로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아이들과 하루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입장료는 좀 비싸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입장료에 포함되지 않는 거울미로 야광물고기 귀신열차들은 아이들은 꼭 해야 하지만 좀 시시한 느낌이 든다. 아이들 대상으로 상술은 지나친 느낌이다. 요금이 비싸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른 곳과 비교하기 그렇지만 가평의 쁘띠프랑스(http://www.pfcamp.com/)에 비하면 추가 비용이 너무 들어 가는 느낌!!!
여인들의 입장에서는 포토존이 많기 때문에 괜찮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성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짚라인과 프로방스 스튜디오와, 웨딩스튜디오가 있다. 이용하려면 별도의 요금을 지불해야 하지만 성인의 몫이기에 괜찮다. 꼭 하지 않더라도 야외에서 찍을 장소는 많았다. 날씨만 좋다면... 인생샷은 나올 것 같다.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별빛축제
청도 프로방스 입구가 좀 애매한데 자동차는 바로 주차장으로 가도록 하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입구를 지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다시 표를 예매하고 들어간다. 전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휙 지나친 적이 있다. 당시 얼마나 울던지... 그래서 결국 다시 찾았다.
청도 프로방스 예매장으로 가는 모습
입구에 들어서면 포토존이다. 그럼 이제 해야 할 일은 적절한 시간대에 어디서 놀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특별히 아이들과 여행을 하는 경우 빛 축제까지 보기 위해서는 적절한 타임에 입장을 해야 한다. 그리고 두꺼운 옷도 챙겨야 한다.
낮 시간에는 주로 아이들과 체험장 위주로 돌면 좋다. 그렇게 해야 포토존에서 포즈를 잘 취해준다. 아래 가이드맵에서 7,8,9,10,11을 찍으면 된다. 그리고 별빛 동화마을로 이동해서 동화 이야기도 하면서 돌아 본다. 그리고 프로포즈 가든으로 가서 여러 설정 사진들을 마음껏 찍는다. 싼타마을에서 놀다 배고파 지면 음식도 사먹고 상품도 구경하고... 그러다 보면 점점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더욱 선명해 진다. 그러면 전체를 크게 한 바퀴 다시 돌면서 인생샷을 남긴다. 하지만 집에 와서 보면 어두워서 초점이 다들 휴~ 역시나 당시를 만끽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더 TIP이라면 '거울미로'는 괜찮았지만 '야광물고기'는 좀 그랬어~ 물론 아이들은 좋아했지만 큰 아이들은 실망할 껄~
포토존이 많다 보니 포즈잡으라고 아이들과 싸우는게 되는데, 생각해 보면 아이들도 뛰어 다니고 싶고 만끽하고 싶은데 자꾸 "거기 서봐.", "포즈 잡고 웃어봐..." 모델이 꿈이 아닌 아이들에겐 힘든 고역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청도 프로방스 전체맵
청도 프로방스 청도랜드
청도랜드에서는 별로 타는 아이들이 없어 우리 아이들만 즐겼다. 한참을 놀고 동화 마을로 향했다. 동화 마을과 포토랜드와 같이 있는데 동화 이야기도 들려주고 여러 체험 활동을 하면 된다.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빨간모자소녀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개구리왕자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개구리왕자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오즈의마법사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피노키오
청도 프로방스 스머프와 함께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로빈훗
청도 프로방스 별빛동화마을 미운오리새끼
그리스 산토리니 조형물을 구경하고 내려오면 프로포즈 가든이다. 그 반대로 돌아도 상관은 없다. 역시나 좋은 날씨여야 인생샷이 완성되는데 아쉽다.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청도 프로방스 프로포즈 가든
청도 프로방스 프로포즈 가든
청도 프로방스 프로포즈 가든
청도 프로방스 프로포즈 가든
프로포즈 가든에서 사랑 고백을 했으니 산타마을에서 놀면 된다.
청도 프로방스 크리스마스 산타마을 별빛축제
산타마을에는 야외 공연장도 있고 사진을 찍기 위해 연인들이 가득하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울미로도 있다. 그리고 중요한 화장실이 거울미로 옆에 있다. 거울미로는 이상한 나라 엘리스를 모티브로 꾸며져 있는데, 여타 다른 곳에도 있을 법한 거울 미로와 비슷하다. 하지만 아이들은 언제나 새롭고 즐겁다. 안에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안습이다. 아무튼 입구의 토끼는 외치는 것 같다.
"바쁘다 바빠~!!!"
청도 프로방스 거울미로
청도 프로방스 거울미로
청도 프로방스 거울미로
청도 프로방스 거울미로
청도 프로방스 거울미로
청도 프로방스 거울미로
"병정아 잘 지켜라~"
레스토랑이 있는 21번 뒤로 돌아 서면 라벤더향 가득한 고흐의 별빛정원이 있다. 고흐가 기다리고 있으니 가보면 좋다.
청도 프로방스 라벤더향 가득한 고흐의 별빛정원
청도 프로방스 걷고 싶은 길
청도 프로방스 걷고 싶은 길
청도 프로방스
청도 프로방스
청도 프로방스 귀신열차 아이들은 패스
청도 프로방스 별빛축제
날씨가 추웠지만 눈 호강하고 돌아왔다.
8살 아들 : "추워 빨리 호텔로 가자."
5살 딸 : "머리띠~ 사줘!!!"
청도 프로방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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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가볼만한 곳 석굴암을 다녀오다 - 가족여행
경주 석굴암(2018.12.1.토)을 다녀왔다. 아이들과 함께 타종도 하고, 둘째 아이는 석굴암 여행을 한 적이 없어 일부러 찾았다. 바람도 차고, 해도 일찍 떨어지지만 타종을 위해 일부러 잔돈도 챙겨 출발했다.
하지만 2019년 4월까지 공사를 진행하기에 타종은 건너뛰어야 했다. 가을도 지나간 계절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다. 석굴암을 갈까 말까 고민하다 입장료를 구매했다. 성인 5,000원, 그리고 중고등학생 3,500원, 초등학생은 2,500원에 주차료 소형 2,000원이 있다. 카드 결재가 가능하다 하지만 뭔가 좀 아쉽다. 그래도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적인 가치와 독특한 건축미를 인정받아 불국사와 함께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기에 가치는 충분히 있다.
199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석굴암
석굴암 입장표
석굴암으로 가는 첫 길목
입장표를 내고 들어가면 비포장 길이 나온다. 이 길이 불편한 이유는 비포장 도로여서가 아니라, 옆으로는 낭떠러지에 가까운 절벽이다. 그런데 아무런 안전 장치가 없다. 아이들과 여행을 할 경우 많이 불안하다. 그럼에도 몇 년이 지났지만 조금도 개선이 되지 않고 방치하고 있는 느낌이다. 그 많은 입장료가 어디로 갔는지 의심스럽다. 최소한 이곳에 돌담이나 나무 기둥 사이로 안전선이라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주위 사찰은 점점 커지고 보수 되는데 석굴암으로 가는 길은 왜? 아직도... 여전히 그대로 일까??? 아직 아무도 안 다쳐서?
석굴암 가지 전에 있는 역사적 유물들
석굴암 가지 전에 있는 역사적 유물들
드디어 도착한 석굴암 입구에는 관람 안내문이 있다. "석굴암은 국보 제24호로서 우리 민족 문화의 극치이며 전세계를 통한 불교 예술의 정수가 되는 세계적인 문화재입니다. 이러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아끼고 사랑하여 영구히 보존토록 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의무이며 대대로 지켜 나가야 할 역사적 사명이라 하겠습니다. 그동안 내부를 제한 없이 공개하여 석굴암을 보존관리 하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여 왔기 때문에 부득이 전실 전면에 유리벽을설치하고 밖에서 관람토록 하였습니다. 우리 민족이 이룩한 위대한 문화유산을 훼손없이 영구히 보존하는데 다같이 협조하는 뜻에서 다소 관람에 불편이 있더라도 유리벽에 손을 대지 말고 정중히 관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석굴암 관람 안내판과 입구 모습
안내문을 읽으면서 참으로 아쉬웠다. 그리고 옆에서는 또 다시 보수 공사가 있었다.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부디 잘 복구되길...
석굴암 보수 공사 안내문
안에 들어 서면 사진 및 영상 촬영 금지구역이다. 보존의 이유라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얼마든지 촬영이 가가능할 것 같다. 종교적 이유라면... 글쎄다. 다른 곳도 개방된 곳이 많은데 말이다. 왜 금지했는지 모르겠다. 이미 유리벽으로 제한이 되어 있는데 말인다. 가까이 가서 둘러 보는 것도 아니고 먼 발치에서 보는데... 왜 제한을 했는지 참으로 아쉽다. 물론 석가탄신일에는 내부까지 공개한다고는 하나 불교 신자가 아닌 까닭에...
아무튼 석굴암은 신라 경덕와 재위 당시 재상 김대성이 처음 건립하였다.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라고 불렀다. 경덕왕때에는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 황룡사 대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만들어져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루었다. 석굴은 평면 구조는 앞쪽이 네모나고 뒤쪽은 둥굴다. 석굴에는 본존불을 중심으로 천부상, 보살상, 나한상, 거사상, 사천왕상, 인왕상, 팔부신중상등이 조각되어 있다. 인도나 중국의 석굴 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이 석굴은 불교 세계의 이상과 과학기술 그리고 세련된 조각 솜씨가 어우러진 걸작이다. 석굴암 석굴의 구조는 입구인 직사각형의 전실과 원형의 주실이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360여 개의 넓적한 돌로 둥근형태의 주실 천장을 교묘하게 축조한 것이다. 이 건축 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드문 뛰어난 기술이다. 삼국유사에 김대성이 전세의 부모를 위하여 건립했다고 전하는 석굴암은 신라 예술의 극치이자 동양 불교미술의 대표적 작품으로 평가되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특별히 돔 형태의 모습은 로마의 판테온과 비교된다.
2012/10/14 - [경상북도/경주,울산] - 경주 석굴암 vs 로마 판테온과 라오콘상 [경주여행:가을추천여행코스]
석굴암 내부도
분명히 석굴암을 보고 왔지만 보지 않은 느낌이다. 아이들도 동일한 느낌이었다. 오히려 책을 통해 더 자세하게 알 수 있다고 한 첫째 아들과 네이버를 통해 검색해야하는 나... 그래도 둘째 딸은 만족스러워했다.
먼 발치에서 본 석굴암
먼 발치에서 본 석굴암
먼 발치에서 본 석굴암
석굴암에서 바로 본 풍경
사찰의 고풍스런 모습
홀로 남아 있는 모과 열매
석굴암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영롱하게 매달려 있는 모과 열매는 참으로 신기하게 보였다. 그리고 마주한 기와장에 소원 비는 곳과 기념품 가게... 역시나 아이들은 악세사리에 관심이 많다.
석굴암 기와장 소원빌기
경주 석굴암에서 포즈를 잡고...
경주 석굴암 주차장에는 바다를 볼 수 있는 망원경이 있다.
경주는 이미 수학 여행으로 식상할 수도 있지만 보면 볼 수록 더욱 매력적이고, 역사를 알면 알수록 더욱 머물고 싶은 도시이다. 먼 미래의 후손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찬란한 문화 유산을 발전 계승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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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가볼만한 곳 성류굴 가족여행
마치 스페인 바로셀로나의 구엘 공원처럼 이쁘게 꾸며졌다. 단풍의 계절 가을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볼 수 있는데, 여름에도 아주 좋은 인상을 남겼다.
울진 성류굴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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