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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교촌한옥(월정교)마을


아직 벚꽃은 볼 수 없었지만 교촌 마을 담장 사이로 매화 및 산수유 그리고 목련을 볼 수 있었다. 마침 미세 먼지도 없고 해서 다녀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교촌 마을 주차는 입구쪽에서 하면 되는데 도로에 그어져 있는 공간은 30분에 500원씩 지불해야 한다. 도로에 차를 세우면 알아서 순식간에 다가오신다. 나중에 나가려고 할 때 어디선가 다가오셔서 결재를 돕는다. 카드도 가능하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왼쪽에 있는 공터는 무료 주차이다. 비가 오는 날에는 진흙탕이 되지만... 공짜이다. 바로 입구쪽이라 좋다.




한복이나 화사한 옷들을 입고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장소이다. 

 

경주 교촌 한옥 마을경주 교촌 한옥 마을의 아름다운 하늘

경주 교촌 마을경주 교촌 마을에 있는 월정교

경주 월정교경주 교촌 마을에는 월정교와 이어진다. 아래쪽으로는 징검다리가 있어 아이들이 월정교를 지나가는 것 보다 징검다리를 더 좋아한다. 도시락을 먹기에 좋은 장소이다.


월정교는 철저한 고증 없이 지어져서 너무나 아쉽다. 물도 그리 깨끗하지 않았다. 다만 아래쪽으로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아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징검다리에서 월정교를 배경으로 찍으면 인생샷이 나올 것 같다. 물론 날씨가 풀리면 많은 사람들이 있어 찍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벚꽃이 피는 시기와 노란 은행잎이 물드는 시기에는 나름 멋진 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 벤치가 있어 도시락을 먹기에도 좋았다. 


도시락은 교촌마을에 있는 교리 김밥을 사먹었는데... 줄이 길것으로 생각했으나 그렇지 않았다. 가격이 무려 김밥 1줄에 4,000원이 되었다. 이미 맛 본 사람이라면 굳이 먹으려고 하지 않을 것 같다. 비싸서 그런지 예전하고 다른 맛처럼 느껴졌다.


역시나 김밥을 먹으니 물이 땡기지만....

특별히 교리 김밥은 더욱 물을 더 찾게 만드는 것 같다. 


교촌마을 멍멍이식당을 지키고 있는 너무나 순한 멍멍이




제주 여행지 Hueree

제주에는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이 넘쳐 난다. 그 코스만 돌다 보니 정작 자연을 볼 여유가 없어졌다. 그래도 1월에 휴애리는 매화가 피고 그 향에 취하여 날아 온 벌꿀들을 볼 수 있었다. 휴애리는 아이들과 돌아 보기에 적당한 규모로 잘 조성된 산책 코스를 따라 가다 보면 정화되는 느낌이 든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들이 있어 지루해 하지 않았다. 먹이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천원짜리를 준비해 가야 한다. 토끼, 말, 돼지, 거위 등등에게 당근을 줄 수 있다. 또한 흑돼지쇼와 거위쇼를 무척이나 재미있어 했다. 따로 추가금액이 없으니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하지만 말을 타려면 추가 요금이 있다. 아직 어린 아이라면 말 타는 것이 무서울 수도 있다. 겁이 없는 아이라면 말을 타고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제주 휴애리에서 추억을 남기다



제주 가볼만한 휴애리제주 가볼만한 휴애리

제주 가볼만한 휴애리제주 가볼만한 곳 휴애리에 있는 매화꽃에서

제주 가볼만한 휴애리제주 휴애리 입구에 들어사면 보이는 분수 정원

제주 휴애리제주 휴애리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이 잘 마련되어 있다

제주 휴애리아이들도 알아서 포즈를 취해준다

제주 휴애리제주 휴애리에서 흑돼지쇼를 관람하고 돼지에게 먹이주는 시간

제주 휴애리우리가 도착한 1월말에는 이미 동백꽃이 떨어지고 있었다

제주 휴애리휴애리에도 귤체험이 있지만 도착한 1월말에는 이미 끝난 시점이었다

제주 휴애리제주 휴애리에는 아기 흑돼지의 체온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바닥에 똥을 조심해야 한다.

제주 휴애리제주의 1월 말은 역시나 따뜻했다.

제주 휴애리휴애리에서도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이 보인다.


1월 말에는 대부분 귤따기 체험이 끝난 시점이라 아쉬웠다. 그래도 돼지들의 즐거운 몸부림을 볼 수 있었서 즐겁게 웃었다. 지금도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인상 깊었나 보다. 제주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휴애리를 추천하고 싶다. 요즘 매화가 한창이겠지??



아이들과 무료한 봄 방학을 보내고 있다. 생명의 신비함을 보여 주기 위해 고구마를 키워 보기로 했다. 준비물은 빈 유리병과 맛 없어 보이는 고구마...!!

빈 병에 물을 담고 병 입구에 고구마를 올려 놓는다. 고구마가 물에 잠기지 않아도 알아서 물을 향해 뿌리를 내린다. 아이들은 깜짝 놀랜다. "눈도 없는데 물이 있는지 어떻게 알지???"

뿌리가 내리고 좀 더 지켜 보면 싹이 나고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모습에 아이들은 신비로움과 호기심이 발동한다... 그럴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식물과 관련된  'why 와이' 책을 건네 주면 알아서 읽는다.

암튼 맛이 없기에 고구마의 생명이 연장되었다. 어쩌면 이게 바로 인생이다. ㅎㅎ;


딸 아이가 꽃을 너무 좋아해서 수국을 키우기로 했다. 수국은 오랫 동안 꽃을 볼 수 있고,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색깔도 변하니 아이들이 좋아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월동을 잘해야 하는데 한번은 모두 얼어 죽어 버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월동을 잘 하고 날씨가 좋다 보니 봉우리를 벗고 잎들이 올라 오고 있다. 어느새 수국에도 봄이 찾아 온 것이다. 아직 서툴지만 완상하게 번식 시켜 이웃들에게 나눔을 하고 싶다. 이번 2019년에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부탁해~ 수국!!! ^^


그리고 보니 거미줄이 있는 것이 응애가 따라 붙은 것 같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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