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태백 여행을 위한 관광지도

태백으로 아이들과 현장 체험으로 여행을 가신다면 태백 석탄박물관과 고생대 자연사 박물관 그리고 365 세이프타운은 꼭 여행 코스로 넣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내용으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탄광으로 인해 많은 광부들이 생명을 담보로 일했던 곳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 곳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폐광이 되고, 석탄 사업은 환경오염과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감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때는 석탄도 자연이 준 선물이었지만 역설적으로 무분별 사용으로 오히려 자연을 파괴하는 물건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태백에게도 돌아 왔습니다. 태백은 예부터 열대야가 없는 도시였으나, 점점 온난화가 심각해지면서 곧 태백도 열대야를 경험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산업 발전에 이바지를 했던 태백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여행 동선들을 잘 마련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 큰 도시는 아니지만...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태백 관광지도

태백관광지도_tourmap.pdf
12.91MB
태백 관광지도
태백 관광지도( 출처: 출처 : https://tour.taebaek.go.kr)

겨울에는 태백산 눈축체가 열려서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어 좋았는데...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취소되어 무척이나 아쉬웠는데...  올해(2022)는 살짝 기대해 봅니다.

태백 관광여행코스 안내문
태백 여행 코스(출처 : https://tour.taebaek.go.kr)

 



정선 여행을 계획하기 위한 관광지도

정선은 강원랜드 및 동강이 자리고 하고 있어 사람들의 방문이 많은 곳입니다. 또한 정선 오일장도 소소하게 걸어보는 것도 낭만적인 곳입니다. 

 

특히나 교과서에도 나오는 정선 아리랑은 다음과 같은 특색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이 민요는 오래전부터 아라리로 불리어 왔으며 그 가락은 구슬프고 구성진 곡조를 지니고 있다.
둘째, 다른 민요와 같이 한 가지의 일이나 하나만의 전설을 소재로 하여 부른 것이 아니라 그때그때 시대(時代)의 흐름에 따라 인간상을 노래한 것이다.
셋째, 그때그때의 지닌 감정을 속임 없이 전래(傳來)의 가락에 맞추어 부름으로써 가사수가 많다.
넷째, 혼자 부르는 독창, 뜻이 통하는 노래를 서로 주고받으며 부르는 선후창 방식으로 주로 부르며 제창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다섯째, 자연과 인생을 비유하여 노래한 것과 진리를 노래한 것이 많다.
여섯째, 율창으로 부르던 한시는 전하지 않고 풀이되어 부르던 노래만 전한다.
일곱째, 낙향(落鄕) 선비들에 의해 불려진 노래는 한시가 인용된 것이다.
여덟째, 장소를 가려서 동년배들끼리만 부르는 외설적인 노래도 있다.
아홉째, 글을 모르는 민중들이 주로 부르던 구전 문학으로 체계적인 기록이 없다.
열 번째, 다른 지방으로 흘러 나간 정선아리랑의 가락은 많은 변천을 가져오며 그 지방의 아리랑으로 지금도 흘러 퍼지고 있다. [출처 : https://www.jeongseon.go.kr/tour/jeongseonarirang/jeongseonarirang_introduce]

정선의 산과 계곡 그리고 과거와 현대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정선 여행을 계획하기 위한 관광지도를 공유해 봅니다. 정선군만 여행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관광지입니다.

정선군 관광지도 이미지
정선군 관광지도(출처 : https://www.jeongseon.go.kr)

관광 코스를 잡을 때는 관광지도를 보시고 동선을 감안해서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지도(출처 : 정선군청) 

정선군관광안내지도.pdf
8.07MB

 

그리고 정선을 여행 중이시라면 꼭 먹어야 할 음식들이 있습니다. 10가지를 다 드실 순 없으니... 선택을 하셔야겠죠. 

 정선에서 먹어야 할 음식 베스트 10 

1. 곤드레 비빔(나물) 밥

2. 황기 닭백숙

3. 황기 족발

4. 콧등 치기 국수

5. 메일 전병

6. 감자옹심이

7. 가수기(칼국수)

8. 메밀국 죽

9. 올챙이국수

10. 향어백숙

 

정선여행에서 쉴거리, 놀거리, 히스토리 그리고 아라이 코스로 있습니다.

정선 여행 코스 이미지
정선군 여행 코스(출처 : https://www.jeongseon.go.kr)

정선 쉴거리 코스

  • 화암동굴
  • 화암약수
  • 민둥산
  • 만항재
  • 로미지안가든
  • 백두대간 생태수목원
  • 오장폭포
  • 백석폭포

정선 놀거리 코스

  • 정선 레일바이크 
  • 스카이워크, 짚와이어
  • 하이원리조트
  • 벅스 랜드
  • 화암 카트체험장
  • 정선 양떼 목장
  • 아리랑브루어리
  • 백두대간약초나라
  • 아우라지주례마을

정선 히스토리 코스

  • 삼탄아트마인
  • 상유재
  • 사북석탄유물보존관
  • 아리랑박물관
  • 정암사
  • 아라리촌
  • 아라리 인형의 집
  • 성선향토박물관

정선 축제

  • 정선 동강 할미꽃 축제 : 3월 하순, 정선 동강생태체험학습장
  • 정선 토속 음식 축제 : 4월 하순, 북평면 나전역 일원
  • 정선 곤드레 산나물 축제 : 5월 초순, 정선읍 공설운동장 일원
  • 화암 약수제 : 5월 중순, 화암면 화암약수 일원
  • 두위봉 철쭉 축제 : 5월 하순~6월 초순, 신동읍 방제리 두위봉 및 단곡계곡 일원
  • 고한함 백산 야생화 축제 : 7월 하순~8월 초순, 고한읍 고한4길 만항재 일대
  • 사북 석탄 문화제 : 8월 초순, 사북읍 사북 석탄문화체험관 일원
  • 아우라지 뗏목 축제 : 8월 초순, 여량면 아우라지 일원
  • 정선 아리랑제 : 9월, 정선읍 공설운동장 일원
  • 민둥산 억색 꽃 축제 : 9~11월, 남면 민둥산 일원
  • 정선 사과 축제 : 10월 중순, 임계면 임계사통팔달시장 일원

마늘의 탁월한 효능

2022. 6. 29. 11:20


마늘의 탁월한 효능

 

마늘 이야기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먹는 마늘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모든 요리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됩니다. 왜냐하면 마늘 특유의 알싸한 맛이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마늘의 기원은 중앙아시아 혹은 이집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 세계의 최대 마늘 생산 국가는 중국입니다. 무려 78% 이상에 중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즉 중국에서 마늘을 풀지 않으면... 전 세계의 미식가들의 이마에 주름이 생길 겁니다.

 

마늘에 대한 애호가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 기록을 통해 마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초강목]에서 한나라 때 장건이 서역에서 들여왔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성경에서도 마늘에 대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재미있겠도 성경에서는 유대인들이 만나에 질려서 원망하며 노예 생활 중에 먹었던 이집트 음식에 대해 이렇게 찬양합니다.

 

"4. 이스라엘 중에 섞여 사는 무리가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가로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 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 하니" (민수기 11장 4~6절)

 

정력이 쇠약해졌다고 말하는 유대인들은 직감적으로 마늘의 효능에 대해 알았을까요? 

 

효능이야 둘째치고 삼겹살에 부추와 마늘을 상추에 쌓서 먹으면 정말 그 맛은 영원히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럼 당시 유대인들도 삼겹살을 즐겨 먹었을까요?

 

유대인들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돼지는 발굽이 갈라졌지만 새김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한 동물에 속합니다. 하지만 그 규칙은 모세가 출애굽하고 받은 신명기 이후에 만들어졌으니... 이집트에서는 살짝 그 맛에 매료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세기 알렉산드리아의 히브리 작가 필로(Philo)는 돼지고기의 맛이 너무 좋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먹으면 비만해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단군신화에서도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실 곰은 도토리를 좋아하는데... 아무튼  삼국유사에서 한자 蒜(산)"이라 기록되어 있어 마늘이라고 번역하였는데... 蒜(산)은 달래, 파, 마늘, 부추 등 아린 음식을 다 이르는 말입니다. 헉 부추, 파, 마늘은 유대인이 그렇게 그리워하던 음식...

 

뭐 어찌 되었건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삼겹살과 마늘은 찰떡궁합입니다. 이미 쌈장에 마늘이 있지만 생마늘 구운 마늘을 넣어서 먹으니까요. 어디 그뿐입니까... 치킨도 마늘에 찍어 먹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한국 사람들에게 마늘 냄새가 난다고들 합니다. 우리는 잘 모르겠는데 말입니다.

 

마늘의 효능에 대한 설명 이미지
마늘의 다양한 효능

 

마늘의 강력한 효능

 

1. 해독 및 체력 증진

일본의 한 박사가 간의 해독 기능에 의한 몇 가지 실험을 하였는데 먼저 40세 전후의 건강한 남자 20명을 두 조로 나누어 한조는 한 달간 마늘을 먹이고 한조는 먹이지 않고 이후의 결과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곤 두조에게 등산을 시켰더니 처음에는 맥박, 호흡수, 혈압이 올라갔는데... 마늘을 먹인 A조가 훨씬 빨리 평상시의 상태로 돌아왔으며 체력 또한 상당한 효과를 보았다고 합니다.

 

2. 암과 혈관 질환, 노화를 방지

마늘은 보통 살균제 보다도 15배 이상이나 살균력이 강하고, 또 항암 작용을 하는 게르마늄과 기타 여러 가지 효소가 있기 때문에 암세포의 증식을 막습니다. 마늘은 혈액이 혈관 속에서 응고되는 것을 방지해 현대인의 대표적인 성인병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한답니다.

그리고 마늘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은 인슐린을 활성화시키므로 당뇨병으로 생기는 혈관 장애성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뛰어납니다..

또한 알리신에는 혈관에 달라붙어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지방을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을 예방해 주며,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 혈압을 안정된 상태로 유지합니다.

또 마늘에는 신경 안정 작용이 있기 때문에 숙면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알리신은 암과 노화의 원흉으로 일컬어지는 활성산소를 줄여 주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그리고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 보다도 더 강력한 진통 작용을 해서 이것이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마늘의 성질과 합쳐져서 신경통과 무릎 통증을 완화시켜 주곤 한답니다.

마늘 이미지
마늘 이미지 = Image by PublicDomainPictures from Pixabay

마늘의 다양한 효능들

강력한 살균 및 항균작용 :알리신이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데 페니실린이나 테라마이신보다 살균력이 강력하며 복용이나 외용으로 사용

 

체력증강, 강장효과 및 피로 해소 작용 : 게르마늄이 비타민B1과 결합 시 비타민B1을 무제한으로 흡수, 체내에 저장하여 몸이 지치거나 피로 시 사용함

 

정력증강, 동맥경화 개선, 신체 노화 억제, 냉증, 동상을 개선 : 알리신이 지질과 결합 시 피를 맑게 함으로써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 인체를 따뜻하게 함

 

고혈압 개선 : 마늘 칼륨이 혈 중 나트륨을 제거하여 혈압을 정상화시킴

 

당뇨를 개선 : 알리신이 췌장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

 

항암작용 :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이 암의 억제 및 예방에 기여

 

아토피성 피부염의 알레르기 억제: 알레르기 반응 시 유리되는 베타헥기 소사미니데스 효소의 유리를 억제하여

 

정장 및 소화 작용을 촉진 : 알리신이 위 점막을 자극, 위액분비 촉진 및 대장 정장 작용

 

해독작용 : 시스테인, 시스테인, 메티오닌 성분의 강력한 해독작용으로 간장을 강화시키며 알리인, 알리신, 치오에 텔, 멜가프탄, 유화수소, 알리신, 치오에텔, 멜가프탄, 성분 및 그 유도체는 수은 등 중금속을 배출하고 세균을 제거

 

신경안정 및 진정효과 : 알리신이 인체의 신경에 작용하여 신경세포의 흥분을 진정, 안정화시키고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이 개선됨

 
 

어디 마늘의 효능이 이뿐인가요...

쌀통에 마늘과 숯을 넣어 두면 벌레가 잘 끼지 않습니다. 또한 드라큘라를 몰아 내는 효과가 아주 큽니다~ ㅎㅎ

 



튤립이 핀 경주 첨성대 나들이

 

첨성대 나들이

경주 첨성대 일대는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꽃들로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봄에는 튤립이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봄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튤립의 커다란 꽃봉오리가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잔인한 4월을 더욱 선명하고 찬란하게 만드는 튤립을 찾아 첨성대 일대를 나들이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긴 코로나의 거리두기를 벗어나 자연의 선물을 실컷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첨성대에 핀 튤립 모습
경주 첨성대에 일대를 단장하고 있는 튤립 모습

경주 인왕동에 자리하고 있는 첨성대는 국보 제31호인 첨성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경주 여행의 랜드마크입니다. 하지만 포즈를 잡고 서보니 첨성대가 많이 기울어진 것이 보였습니다.

 

오래전부터 기울어진 첨성대는 경주와 포항 지진에도 잘 버텨 주었는데... 앞으로도 그 자리를 잘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엇보다 문화재에 대해 우리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과거 첨성대에 올라가서 사진 찍은 모습과거 첨성대에 올라가서 찍은 수학여행 모습
경주 수학여행에서 첨성대에 올라가는 것이 당연했던 시절이 있었나 봅니다.

 

선조들의 지혜와 얼이 숨어있는 문화재이니 모두 함께 잘 관리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생겼습니다. 첨성대가 더 이상 기울어지지 않도록 마음의 손으로 막아봅니다.

기울어진 첨성대 사진
기울어진 첨성대 바로 세우기~ 아자~!

첨성대 입장료

신라인들이 세워 1천400년 자리를 지켜 온 첨성대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이전에는 첨성대를 좀 더 가까이 가서 보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 했는데 이제는 완전 무료 개방으로 바뀌었습니다. 조명이 켜지는 야간에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첨성대 무료 주차장

첨성대를 가기 위해서는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새롭게 마련된 넓고 무료 주차장은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차하고 바로 첨성대로 이동할 수 있어 아주 아주 편하답니다.

 

기존 대릉원 유료(2,000원)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아래 지도에 표시된 지역에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었습니다. 

대략 주소는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93-3입니다. (왓더버거 경주점)

곧 있으면 지도에도 반영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전에는 먼지가 날리던 비포장이었는데... 코로나 기간 동안 잘 단장을 해서 아주 말끔해졌습니다. 커다란 나무 아래는 장애인 주차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왓더버거 경주점 옆 골목길로 나오면 첨성대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이동 동선에 빠르게 가게들이 쭈욱 생기고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