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 정보를 담고 있다 보니 용량을 초과하여 두 개로 나눴습니다. 물론 사이트를 https://www.visitjeju.net/ 통해서 얼마든지 자료를 다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에는 제주도의 방언 및 먹어봐야 할 음식, 그리고 숙소 및 관광 추천 명소와 일별 코스 안내등의 유익한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언들과 제주도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visitjeju.net/
제주도의 숙소 및 제주관광에서 꼭 가봐야할 추천 30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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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제주의 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고, 버킷리스트도 제공하니 여행 계획 짜는 것에 큰 도움이 됩니다.
5일: 성산일출봉 > 사려니숲길 or 절물자연휴양림 > 제주돌문화공원 > 도두봉/무지개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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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급행 및 주요 간선버스 노선도
출처 : https://www.visitjeju.net/
복잡한 제주도 여행을 위한 안내책자도 엄청난 페이지를 자랑하지만 꼭 읽어 보시고 여행 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자연과학분야 3개 분야를 동시에 달성한 자랑스런 지역입니다. 세계적 자연경관의 모든 테마(섬, 화산, 폭포, 해변, 국립공원, 동굴, 숲)를 다 갖추고 있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섬입니다. 여행을 위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제주관광정보센터(064-740-6000)로 문의하시면 한·중·일·영으로 구성된 전문 상담직원이 바로 응대해 줍니다. (상담시간 : 09:00 ~ 18:00, 연중무휴) 제주 여행의 다양한 정보는 https://www.visitjeju.net/ 자료만 해도 어마 어마 하니 다른 블로그 기웃거릴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럼 즐거운 제주 여행 되시길 빌면서 이만 줄입니다.
어릴적에 전주에서 살았지만 이렇게 관광의 도시가 될지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과거 남중학교를 다녔는데 등교 길에 최루탄 냄새와 잿더미로 변해 있는 거리를 보면서 다녔는데 그곳이 지금은 한옥마을이 되어 있습니다. 시장이 인적해서 가끔 수업 시간이면 낡은 트럭에서 두부나 계란 팔아요~라는 늘어진 테이프 녹음 소리도 들렸던 너무도 평범했던 그 거리가 이렇게 많이 변했습니다.
당시 남중학교는 현재 전라북도 지방병무청에서 풍남동 동부시장 쪽에 학교가 있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지도에서 정확한 위치를 찍을 수가 없겠네요. 그냥 느낌상 한옥마을 제1무료 공영주차장이 이전에 남중학교 있던 자리인 것 같습니다.
차비를 아껴 오락실을 가기 위해 남중학교에서 평화동까지 걸어 간적도 많았는데, 지금 구글 지도를 찾아 보니 남중학교가 평화동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그것도 모교인 평화 초등학교 근처라서 깜짝 놀랬습니다.
지도를 보고 있으니 괜시리 그 시절이 그리워 집니다. 당시 평화동은 논이 많던 시골이었고, 친구들과 먼 거리를 돌아 다니며, 사슴벌레와 송사리 잡고 다녔는데 말입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아빠는 그렇게 놀고 다녀서 좋았겠다고 하네요. 지금은 그렇게 놀러 다닐 친구도 장소도 없거니와 시간도 없으니까요.
아무튼 아내와 자녀들이 전주 한옥마을에 대해 물어 보지만... 저 또한 너무 달라져 버린 한옥 마을이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그 당시 아무런 볼거리 없던 거리였는데, 아니면 내가 아무것도 안 보고 다닌 건지? 아니면 기억 상실증이 걸린 건지 모르겠지만... 한적한 그 골목길들이 이제는 너무 많은 관광객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으니 놀랍기만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관광지도
남중학교와 평화동까지 그렇게 걸어다녔지만 이제는 전혀 방향 감각을 못 잡고 헤매고 다녔습니다. 너무 오래전의 전주 모습은 없어져 버렸고, 너무 변해버린 전주 여행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한옥 마을 관광지도를 다운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기사 전주는 가볼만한 곳이 풍부하기 때문에 제대로 여행하기 위해서는 관광지도는 필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전주 여행은 제대로 돌아 보지 못했습니다. 이상하게도 너무 가까이에 있으면 홀대하는 버릇이 여전해서 평가절하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경기전의 시끄러운 매미 소리와, 지금은 아름다운 건축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동성당을 그 당시에는 몰라봤습니다. 하기사 당시에는 풍남문 보다는 시장에서 넘어오는 고소한 참깨향과 군것질 거리가 더욱 마음이 쏠렸으니까요.
① 이 꽃은 저녁에 해가 지면 꽃을 피우고 밤이 깊어 가면 꽃잎을 닫아 버리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소심한 꽃이라고 불렀습니다. 또한, 여름의 해 질 무렵 땅거미가 깔리기 시작할 때 이 꽃이 꽃잎을 열면 밝아진다고 하는 이야기로부터 ‘밤화장’이라고 하는 조금은 로맨틱한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② 이 꽃의 열매는 검은색을 띠고 있으나 속에는 하얀 분가루 같이 피어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분꽃’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③ 영국에서는 해 질 무렵에 꽃을 피우기 때문에 ‘four o, clock’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밤의 미인’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④ 또한, 같은 나무의 같은 가지로부터도 틀린 색깔의 꽃이 피기도 하고, 꽃의 색깔이 매일같이 바뀌기 때문에 ‘페루의 불가사의’라고 불린 일도 있습니다만 페루뿐만이 아니고 전 세계의 불가사의라고 할 만큼 이 꽃의 색깔은 잘 바뀝니다.
⑤ 저녁에 피어난 꽃을 전부 따서 종이에 싸 놓았다가 다음 날 저녁에 피어난 꽃과 색깔을 비교해보면 하나도 같은 색깔이 없었다고 기록한 식물학자도 있었답니다.
⑥ ‘소심’이라는 꽃말은 이 꽃이 저녁에 해가 지면 꽃을 피우고 밤이 깊어 가면 꽃잎을 닫아 버리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소심한 꽃이라고 이야기한 데서 불여진 이름입니다.
설화 2 :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
① 옛날 어느 마을에 철없는 아가씨가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었어요. 어머니가 이집 저집 일을 다니며 어렵게 생계를 꾸려 가는 처지인데도, 딸은 툭하면 어머니를 졸랐어요.
② “올 추석 때 나 뭐 해 줄 거야? 남색 치마 하나 해 줘. 그거 입고 그네 타고 싶단 말이야"
③ 딸의 남색 치마를 해 주려고 어머니는 부지런히 참나무를 해다가 숯을 구워서 장에 내다 팔았습니다.
④ 겨울이 되자 딸은 또 떼를 썼어요. “나, 분 한 갑만 사줘. 그거 바르고 다니면 부잣집 도련님들이 홀랑 반한대"
⑤ 고생하면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어머니는 분을 사려고 아침 일찍 읍내로 나갔어요. 그런데 오후 무렵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눈보라가 세차게 휘몰아치기 시작했어요. “밤이 늦었는데 어머니는 왜 여태 안 돌아오시는 거지?"
⑥ 걱정된 딸은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눈이 멎자마자 산 고갯길을 올라갔어요. 딸은 그곳에서 눈에 파묻힌 채 쓰러져 있는 어머니를 발견했지요.
⑦ 그제야 딸은 잘못을 뉘우치고 눈물을 흘렸어요. 딸은 어머니를 업어다가 집 뒤뜰에 고이 묻어 드렸어요. 봄이 되자 어머니의 무덤에서 처음 보는 풀이 돋아나더니 꽃을 피우고 얼마 뒤엔 까만 열매를 맺었어요. 딸은 그 열매를 빵아 흰색의 고운 가루로 만들어 얼굴에 발랐습니다.
⑧ 어머니의 깊은 딸 사랑이 깃든 이 꽃이 바로 분꽃이에요. 이때부터 분꽃 열매는 여인들의 화장품으로 쓰이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