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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건조함을 날려라...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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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천문 시계에서 [체코 프라하 여행 랜드마크]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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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부데요비츠카 광장에 서다.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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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가을 낙엽 담는 방법... - 가족여행 wizztour2013.11.29
겨울의 건조함을 날려라...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겨울의 건조함을 날려라...
LG 에어워셔(LAW-C038BV) 사용 후기
둘째 아이도 생기고 해서
갑작스럽게 가습기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와 첫째 녀석도 비염이 있어 고생 좀 하고 있었죠.
겸사 겸사
하이마트를 갔습니다.
여러 모델들을 설명해 주었는데...
가격대비 이 녀석이 괜찮아 보였습니다.
물론 가습기가 아닌 에어워셔입니다.
가격은 13만원대에 맞출 수 있었습니다.
비싼 제품에는 그에 맞는 여러 기능들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능들이 얼마나 좋을지는 물음표라.....
있으면 없는 것보다는 좋다는 식이라 생각되어 비싼 것은 바로 포기 했습니다.
먼저 물을 담는 수조통입니다.
보는 것처럼 싱크대 수도관이 들어 가는 큰 입구에
손을 집어 넣고 청소가 가능한 깊이였습니다.
굴곡이나 이런 것이 없어 청소하기가 편합니다.
물을 담으면 들고 가는 손잡이가 생깁니다.
저 손잡이는 본체와 결합시에는 걸쇠 역할도 합니다.
사실 저 정도의 물이면 하루 저녁에 다 소화를 못 시킵니다.
매일 저녁 반 정도만 담아서 현재 사용하고 있고 남은 물은 화분에게 돌아갑니다.
본체의 모습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어찌 보면 너무 간단해서 좀 비싼 것 아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둥근 트레일어(?)가 돌아 가면서 먼지는 물에 가라앉히고 물 입자를 퍼 날라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은데...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기도 청소하기 쉽다입니다.
이렇게 빼들어서 고압 호수물로 쫘악 쏴주고 있습니다.
아래 물받이도 눈에 다 노출이 되는 구조라서 쉽게 청소가 가능합니다.
물론 디스크판은 다 분해가 되지만 귀찮아서 그냥 물을 뿌려주고 있습니다.
아침에 물을 갈때 보면 물이 오염되어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대기중에 있는 먼지겠죠?
기능은 단순합니다. 가격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습도는 높음, 쾌적, 낮음 이렇게 되어 있는데...
가습모드에서 자동가습으로 하면 습도가 어느 정도 되면 꺼집니다.
즉 쾌적 상태를 유지해 줍니다.
공기제균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글쎄요... 이것 있다고 밥 안 먹어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인 기능들이 충실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LG라는 믿음이 들어가네요.
아 소음은 별로 크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 집 냉장고 소음이 더 큰 편이라 ㅎㅎ
아내도 별 말 없는 것이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자동모드로 하면 중간 중간 작동을 안하기 때문에... 침실에서도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머리에 놓고 자지는 않았습니다.
용량 큰 것으로 하라도 추천을 하시던데...
저희 집은 거실에서는 화분들과 어항으로 나름 가습기 기능을 하고 있고
사실 자주 환기를 해서 큰 용량이 필요하지 않더라고요.
방에서는 전혀 용량 딸리지도 않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습기처럼 어느 일정 부분만 축축하고 하는 현상도 없고,
방 전체 잘 퍼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찬바람이 나오지만 아들 녀석은 오히려 시원하다고 좋아합니다.
놀다가 더우면 그곳에서 열기를 식힙니다.
에어워셔라 물방울이 나오는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사진에서도 실제 가동되고 있지만 수증기가 보이지 않죠!!!
이 제품을 쓰면서 비염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공간에 있으면
콧물과 눈 충혈로 고생하는데....
에어워셔 덕분에 해방되었습니다.
비염으로 고생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본 아내가 느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코골이까지는 줄어 들지는 않은듯 합니다. ㅋㅋ
가격대비 탁월한 선택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족도도 정말 높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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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천문 시계에서 [체코 프라하 여행 랜드마크]
느리게 그러나 정확하게 흘러가는
프라하 시계탑에서 여유를 만끽했다.
분명
전에도 거닐었던 그곳이지만...
저녁이 되자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
그래서 더욱 낭만적인 것 같다.
이 시계를 보기 위해
전 세계의 발걸음을 사로 잡는다.
정각을 알리는 종소리를 듣기 위해
몇 분 전부터 바닥에 앉아 기다른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시간을 맞춰서 다가오는 사람, 그냥 지나가다 그 광경을 보는 사람...
아니면 전혀 관심 없이 사람까지...
어떤 자세로 나왔든 동일한 시간아래 시계탑 아래 모였다 흩어진다.
시계탑을 더욱 자세히 들어다 보면 장인의 정신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이 천문 시계는
카렐대학 수학과 교수인 하누쉬(Hanus)에게 의뢰하여 제작하였다.
그러나 제작이 완료되자 같은 시계가 다른 곳에 설치될 것을 우려해
제작자의 두 눈을 뽑아 버렸다.
제작한 뒤 400년이 지난 1840년에 다시 작동 되었다.
그 아래에 네개의 창문이 있으며 매시 정각에 창문이 열린다.
그러나 생각처럼 12사도 보기는 쉽지 않다.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ㅎㅎ
이 시계는 달력의 기능도 있다.
달력은 화살촉이 가리키는 곳이 달인데 원판이 회전한다.
역일 순으로 365칸을 나누어 성자 이름을 새겨 놓았다.
시계의 판에 하늘색은 낮을, 베이지색은 새벽과 저녁을, 검정색은 밤을 상징한다.
시계탑 위로 올라가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으니... 꼭 올라가 보자.
천문시계를 보면서 엉뚱하지만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생각났다...
영화에서 나오는 케토라는 시계 장인 때문인지 모른다.
그는 전쟁터로 보낸 자신의 아들이 주검으로 돌아 오자 큰 슬픔에 잠긴다.
그 슬픔에...
기차역에 붙일 시계를 아주 특별하게 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행사 날 드디어 시계는 모습을 드러낸다.
공개된 시계를 보고 사람들은 당혹스런 표정을 진다.
왜냐하면 시간이 거꾸로 가기 때문이다.
케토는 이렇게 시간을 거꾸로 돌리면...
전쟁터에서 죽은 아들이 혹시나 살아 돌아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만들었다고 얘기한다.
이후 줄거리는 영화를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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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부데요비츠카 광장에 서다.
여행하면서 이렇게 넓은 광장이 있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진 곳 이다. 한 쪽으로는 먹구름이 몰려오고 반대는 눈부신 태양이 광장을 품고 있었다.
이제는 여행객을 위한 장소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먹구름과 같은 불길한 소문들과 여러 정보 교환의 곳이자 공동체가 소통하는 장소이며,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개인을 위한 삶의 터전이며 탄생과 죽음을 알리는 사적인 곳이었을 것이다.
분수를 바라보며 때로는 고단한 여행객들을 목마름을 달래 주었을 광경을 생각하며 금빛 사과를 한 입 베어 물고 광장을 가로 질렀다.
"cfile1.uf@202F6E3C501F7F741C8DB5.jpg"[체코]부데요비츠카 광장에 서다.
"cfile27.uf@130B0E46501F7F7623BB0D.jpg"[체코]부데요비츠카 광장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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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 가을 낙엽 담는 방법... - 가족여행 wizztour
프라하의 길은 낙엽들로 가득하다.
무심코 걸어 다닌 그 길...
때로는 침도 뱉고... 껌도 뱉고... 담배 꽁초에 주머니 쓰레기까지 다 버렸는데도...그 길이 깨끗한 이유는 새벽마다 청소하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세상을 갈라놓는 듯한 천둥 소리에도...
그 분들이 있기에 상쾌하게 그 길을 걸을 수 있다.
하지만 노후된 장비와 허름한 복장...
조그마한 빗자루로 세상을 다 쓸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애써 모아도 자동차 지나치는 바람에도 흩어지는 거리의 오물들...
보다 효과적인 장비가 필요하다.
이곳 체코에서는 낙엽을 치우는 것도 간단하다.
강아지 똥만을 전문적으로 치우는 오토바이도 있다.
인도를 올라와 청소하는 차도 있다.
체코 프라하의 낙엽을 모으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하다.
그렇기에 아파트 놀이터의 모래사장도 한번 흩어주고 가는 여유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체코 프라하 가을 낙엽
낙엽[落葉] - 레미 드 구르몽(Remy de Gourmont)
시몬, 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
낙엽은 날개 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 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 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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