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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영화를 보면... 길거리에서 사과를 씻어 먹는 모습이 있다.

한번 따라해 보고 싶다. 하지만 물이 없다.

옷소매가 있지만... 그래도... 물에 씻어 먹고 싶다.

 

그렇다면... 다음 코스를 꼭 밟자.

건물들에 가려서 지나치기 쉽다.

이미 알겠지만...

유럽식 건물들은 안쪽에 정원을 만들어 놓았다.

즉 안으로 들어가면 정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자 남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도심 속에 있는 정원에서 사과를 씻어 먹자.

 

그러기 위해서

옆에 길을 잘 봐두자.

 

하멜 시장에서 사과를 사들고...

바츨라프 동상으로 가는 길에 있다.

 

파란색 간판이 보는 문으로 들어가자.

사과가 없다면 아이스크림...

혹은 커피라도 준비 하자...

위로 좀 더 올라가면 스타벅스가 있다.

바츨라프 광장 거리파란색 간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거꾸로된 바츨라프 기마상을 만날 수 있다.

 

그래도 컨셉은 사과이니...

하멜시장에서 사과를 사오자. ㅋㅋ

 

파란색 간판이 있는 문으로 직진이다.

그러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프라하 광장프라하 바츨라프 광장에 있는 도심 속 공원 풍경

 도심 속에 공원이라고 할까????

여행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여유도 만끽하고... *^^*

 

사실 프라하를 가장 잘 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여유'이다.

성 비투스 성당이 천년의 세월을 걸쳐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1시간도 안 걸려서 모든 관광을 마쳐 버린다.

일정이 빠듯하겠지만... 좀... 천천히... 여유를 가지고...

 

아무튼 이곳 정원에서 사과나 하나 깨물어 물고...

하늘을 올려다 보자.

 

아참... 사과를 씻을 물...

 

프라하 바츨라프 광장프라하 바츨라프 광장 옆에 있는 공원의 모습



프라하의 목적지 

대중 교통 노선 알아내기 

[체코 프라하:트램편]


프라하의 대중 교통은 참으로 편리하게 되어있다.

도보를 통해서 모든 여행이 가능하지만 보다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위해서

대중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특히나 트램은 모든 관광지를 연결해 주고 있으며 시간이 아주 정확해서

관광 일정을 짜기에 안성 맞춤이다.


그렇다면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대중 교통 이용에 필수인 MAPY.CZ를 기억해 두자.


체코에서 컴퓨터 상점인 alza 상점에 가는 것을 살펴 보자.


1) 사이트에서 아래와 같이 가고자 하는 곳을 검색한다.

가고자 하는 상점을 클릭한다. 그러면 지도가 이동한다.



2) 상점에서 가까운 트램모양을 클릭해 준다.



3) odkud(출발역)에 출발하는 곳을 적어 준다.

지명을 잘 알지 모르니까 Mapa(지도)를 클릭해서 활용한다.

kam(도착역)은 이미 설정되어 있다.

날짜와 시간을 설정해 주고 hledat(검색)를 클릭한다.


4) 아래와 같이 최단 경로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지하철, 트램, 버스 다 동원해서 말이다.

친절하게도 환승 대기 시간 및 이동 시간까지도 다 나온다...

서울에서는 절대로 기대할 수 없는....


PDF를 클릭하면 운행표를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사실 유럽의 모든 관광지는 대중교통이 편하게 되어 있다.

특별히 체코 프라하시는 트램으로 돌아 보는 것을 강추한다.


오래된 건물 사이를 돌아 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망원 렌즈를 챙기고 꼬옥 트램을 타보자...

추천하는 트램은 

관광지는 다 들린다고 해야 할 정도로 달리는 22번... 

그리고 강변을 따라 달리는 17번 트램을 추천한다.


혹시

체코 프라하 여행 중에 경찰서를 가야 할 일(?)이 있다면

다음 지도를 참조 하세요.

옆으로 주소가 나오니 네비로 찍고 가셔도 될 듯 합니다.


일본어는 있는데 한국어가 없어 아쉽네요.

체코 프라하 경찰서 위치 안내 지도



오늘로 제 15회를 맞이하는 과메기 축제장에 다녀왔다.

역시나 많은 차들로 도로가 몸살을 겪고 있었다.


겨우 주차할 곳을 찾아 몸을 빠져 나와 행사장에 도착하니...

스페인 항구 도시인 바르셀로나가 생각났다.


특히나 아름답게 꾸며진 구엘공원이 말이다.

아무래도 그 영향을 받아 꾸며 놓은 것 같았다.

하지만 배경이 너무 아쉬웠다.


<출처:http://blog.naver.com/shc4883?Redirect=Log&logNo=139029562>



포항 구룡포 과메기 축제


뭐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리....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는 법.....

스페인의 빠야가 있다면 포항시의 자랑 과메기가 있지 않은가!!!



Fermented fish (과메기 / Kwamegi)
Fermented fish (과메기 / Kwamegi) by annamatic3000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청정해역 동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꽁치를 섭씨 영항 10℃의 냉동상태로 두었다가

12월부터 바깥에 내다 걸어 자연상태에서 냉동과 해동을 거듭하여 밤에는 얼고 낮에는 녹으면서

발효하여 말린 것으로 옛날 궁중의 진상으로 올렸을 만큼 맛이 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특별히 구룡포 과메기만의 특징이라면...

백두대간을 넘어온 겨울철 북서풍이 영일만을 거치면서 습기를 머금고 

다시 한번 산을 넘어 오면서 습기를 넘겨주어 건조해지고 차가워진다.

이 건조한 북서풍이 과메기를 꼬들꼬들하게 말려주며 맛을 낸다.


청저해역 동해에서 어획해서 무공해 바닷바람에 자연건조한 과메기는

고단백질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 EPA와 DNA 함량이 풍부하며 

혈관확장 작용을 해서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메기는 11월 부터 2월까지 만들어 진다.


구룡포에는 과메기 뿐만 아니라 7월부터 11월 말 까지는 피데기로 유명하다.

피데기는 중성기질을 억제하는 EPA가 풍부하며

머리를 좋게하는 DHA와 간장해독작용을 하며

성인병을 예방하는 DHL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노화방지와 장수식품으로 좋다.

특히나 일반 마른 오징어의 수분 함량은 18~20%인데 비해 피데기는 30~35% 수준이다.


영덕과 더불어 구룡포는 대게로도 유명하다 11월 1일 부터 5월 30일까지 맛을 경험할 수 있다.

구룡포 대게의 특징은 

누런 주황색을 띄며 속살은 눈같이 희고 꽉 차 있다. 약한 단맛과 담백하고 쫄깃하며 껍질이 부드럽다.


단백질 함량이 놓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지방 함량이 적고 해열 및 해독작용에 우수하다.

껍질에는 키토산과 타우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발육기 어린이와 회복해야 하는 환자 

그리고 노약자 및 골다공증에 시달리는 분들에게 좋다.

면역력 강화, 간기능 강화, 생체리듬 조절 능력과 미용 작용, 피로 예방과 회복 작용을 돕는다.


이것들을 다 맛보기 위해서는 지갑을 두툼하게 할 필요가 있다.


포항에서 또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물회이다.


포항 구룡포에서 물회


물회 먹는 법은 간단하다.

손이 가는데로 일단 먹으시라.... 후후


돌솥에 물을 넣으면 구수한 누룽지가 되듯이....

물회는 반대로 하면 된다.


밥그릇에 찬물을 넣어 밥을 식히고

그 사이 비벼 놓은 회를 조금 먹어 보면서 회의 맛을 음미하자.


따뜻한 밥을 넣어 비비면 회의 맛이 떨어진다.

그 이유가 궁금하 거든 '미스터 초밥 왕'을 읽어 보시라.


식은 밥을 넣고 비비면... 또 다른 맛의 축제로 인도할 것이다. 


역쉬 바다는 싱싱한 횟감들이 있어 좋다.

자자~ 기나긴 겨울 몸보신을 위해 포항 구룡포로 떠나자!!!



트램(Tram)을 올라타서 시간을 여행을 하다 

[동유럽 체코 프라하 이색여행]


프라하를 구경하는데 Tram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죠…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는 Tram은 정말 고마운 존재죠…

승강장에 붙어 있는 A4 용지에는

도착시간과 목적지까지의 예정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거의 정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계가 없다고요?

프라하에는 시계가 많이 있답니다.

주위를 돌아 보세요. 불빛 때문에 밤에 더 찾기 쉽죠. ㅎㅎ

만약 도착 시간에 오지 않는다면…

공사로 노선이 변경되지 않았나 의심해 봐야 합니다.

 

Tram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옛날 것은 좀 낡았고 요즘 것은 애벌레 모습처럼 생겼습니다.

참고로 사진에 나와 있는 Tram은 신형 모습이랍니다.

신형이라서 내부가 깨끗합니다.

구형은 내부도 좀 칙칙하고 낙서가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 신기하고 저렴한 교통 수단입니다.

 

Tram 겉에는 신형 말고 구형들은 전면 광고를 많이 달았습니다.

 그래도 자랑스런 삼성(Samsung)은 깔끔하게 했네요.

때로는 낙서한 것처럼 혼잡한 광고들도 있답니다.

Tram은 24시간 운영이 됩니다.

물론 야간 Tram은 따로 운행이 됩니다.

아침에 탔던 번호를 기다리면 절대 안 오죠…

그리고  운행 시간도 뜸하게 있습니다.

그래도 비싼 택시보다 훨씬 좋죠.

 

한번 Tram을 타고 프라하 전 지역을 돌아 다녀 보세요.

아~ 타기 전에 승차권은 구입하셔야 하는 것 알죠???

무임승차… 글쎄요…

표 검사하는 아저씨에게 안 걸릴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걸리면…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표 검사원들 덩치가 산만해서 압도당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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