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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것…

신비롭고 낭만 그 자체이다.


더욱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그렇지 않을까?

8월의 열기 속에서도

뜨거운 커피를 들고 주위를 돌았다.

오히려 시원한 덕유산의 냉기가 느껴질 뿐...


전혀 다른 세상에 온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케이블카는 그렇게 다른 세상으로 인도했다.

우리를 한없이 끌어 당겨

덕유산의 한 산자락에 내려 놓았다.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는

더욱 커피를 달콤하게 만들었다.

한 여름에도 너무 시원하다. 



보성 녹차밭 야경 사진들... 수정하기 귀찮아서 그냥 막 올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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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빛 축제


오늘(2008.12.19) 부터 보성에서 빛의 축제를 시작했다.

빛의 축제를 보기 위해 우리도 봇재다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오후 6시 15분인데 너무도 조용했다.
포장마차도 있고 사람들이 서성이고 있었는데... 아무런 빛도 보이지 않았다.

빛의 축제라던데 왜이렇게 암흑인가? 분명 오늘 시작한다고 했는데....
뭔가 정보를 잘못 알고 왔나 의심했다.

그렇게 방심하고 있던 순간... 가슴을 울리는 축포가 터지기 시작했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꽃들...

봇재다원 주차장에 있었서 너무도 아름다웠다.
머리 위로 쏟아지는 수많은 빛의 향연...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오기 시작했다.

보성 녹차밭 불꽃놀이

사용보성 녹차 밭 불꽃놀이 야경

보성 녹차밭 야경

녹차밭 야경

녹차밭 불꽃놀이


그렇게 한 5분(?) 정도를 지켜 보았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주위를 둘러 보았다. 사진에서 보았던 터널을 찾았던 것이다.
하지만 어디에도 터널이 보이지 않았다. 그 때 저 멀리서 무대가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거리가 걸어가기에는 약간 먼 느낌이고, 차를 타고 가기엔 왠지 주차장이 없을 것 같았다.
그래도 무작정 차를 끌고 가다... 중간 지점에서 타협을 했다. 도로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기 시작했다.

드디어 도착한 은하수 터널... 보기만 해도 너무 아름다웠다.

녹차밭 은하수 터널

녹차밭을 한바퀴 돌 수 있도록 긴 터널이 준비 되어 있었다.

오늘은 첫 날이라서 각 방송사의 카메라들이 많이 등장했다. 나도 인터뷰를 하고 싶었지만 잡아 주질 않았다.

어두운 저녁이라 초록빛 녹차잎은 볼 수 없었지만 밤하늘의 별들을 녹차위에 올려 놓은 듯 아름다웠다.

하지만 좀 지나니까 너무 어지럼이...

아름다운 조명에 넋을 잃고 걸었다.

보성 녹차밭 꽃잎 조명



긴 터널을 지나 따스한 녹차 한잔하면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보성 빛의 축제에 대한 일정을 퍼왔다. 참고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
불꽃 놀이는 6시 30분에 시작한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차장에서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다.

허접한 디카로 담은 녹차밭과 불꽃 놀이 동영상은 다음 페이지에서...

보성 녹차밭 빛축제


축제기간 : 2008. 12. 19. ~ 2009. 2. 15.
     ※ 점등시간 : 17:30 ∼ 24:00

- 장      소 : 봇재다원 및 다향각 전망대 일원
- 주요시설 : 대형트리와 포터샵, 사랑의 은하수터널,  녹차밭 테마의 거리 등
- 점등식

· 일       시 : 2008. 12. 19.(금) 17:30





보성의 녹차밭에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특히 겨울에는 빛의 축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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