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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공룡 그래서 점박이 공룡 세트를 사줬다.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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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에서 본 정교한 장난감 마을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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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의 七步詩 (칠보시)201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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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있는 주산지를 다녀오다 [주말 가족 당일 코스 여행]2013.05.31
남자라면 공룡 그래서 점박이 공룡 세트를 사줬다.
남자라면 공룡
어느 순간 부터 공룡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더군요.
왜 남자 아이들은 공룡을 좋아하는 것일까요?
요즘은 '곤'이라는 녀석에 푹 빠졌습니다.
'곤'하고는 좀 상관이 없지만
점박이 공룡 장난감 세트를 사줬습니다.
나름 다른 공룡 세트 보다
모양이 괜찮아서 사줬습니다...
가격도 무난하네요.
점박이 영화도 한번 같이 봤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별로 관심이 없더라고요. 저도 살짝 지루~ 하더군요.
나름 잘 가지고 노는데, 문제는 통 안에 들어 있다보니...
문제의 점박이 발이 틀어져 서 있질 못하네요.
그런 공룡 몇 마리 보이는데...
아들 녀석 안 서진다고 화냅니다.
성격상 모든 장난감 차렷 자세 만들어야 하는데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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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에서 본 정교한 장난감 마을
체코 프라하에서 본 정교한 장난감 마을
실수로 들어갔던... 그래서 유료임에도 무료로 전시관을 돌아 봤어요...
나중에서야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냥 보라고 하더군요.
프라하 장난감
오래전에 찍은 영상인데 자료 정리하다가 이제서야 발견되서 올립니다.
참으로 정교한 움직임과 디테일이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어딘가에 피노키노가 숨어 있을 것 같네요.
어때요??
정말 정교하고 멋지죠???
집에 소장하고 싶은 장난감이네요.
인형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에 맞게 앙증맞게 움직이는 모습이 정말 신기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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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의 七步詩 (칠보시)
七步詩 (칠보시)
曹植 (조식)
煮豆持作羹(자두자작갱)
콩을 쪄서 마실 죽을 만들고
鹿菽以爲汁(녹숙이위즙)
콩을 삶아 먹을 즙을 만든다
箕在釜下然(기재부하연)
그 때 콩 껍질은 솥 아래서 불타고
豆在釜中泣(두재부중읍)
콩은 솥 안에서 울고 있다
本自同根生(본자동근생)
원래 같은 뿌리에서 생겨났는데
相煎何太急(상전하태급)
왜 이렇듯 콩을 쪄서 괴롭게 할까
『문제가 동아왕에게 일곱 걸음을 걸을 동안 시를 짓되 이루지 못하면 대법으로 행하겠다 하였다. 이에 응하여 시를 지으니 이르기를 '콩을 삶아 국을 끓이고 메주를 걸러 장을 만드니 콩대는 솥 아래 타고 콩은 솥 안에서 흐느낀다. 본래 같은 뿌리에서 자라났거늘 어찌해서 그토록이나 가혹히 볶아대는가'라 하니, 문제가 부끄러워 얼굴빛을 고쳤다.
-《세설신어(世說新語)》 <문학편(文學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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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있는 주산지를 다녀오다 [주말 가족 당일 코스 여행]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
청송의 주산지를 다녀오다
[주말 가족 당일 코스 여행]
2013.05.18. 토요일
당일 코스는 여행은 계획이 없다. 갑자기 어디가 생각나면 그냥 달리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놓고 가는 물건도 많고, 코스도 엉망이다. 하지만 집에서 자거나 TV 보는 것보다는 훨씬 좋다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움직인다.
네비게이션에 주산지를 입력했다.
주산지 하면 김기덕 감독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 유명해진 명소인데 아직까지 가보지 못했다. 미루다 보면 또 언제 시간이 될지 몰라... 목적지로 정했다.
포항에서 주산지까지는 70km 1시간 16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였다. 두가지 코스를 알려주었는데 역시나 추천경로1을 선택했다. 영덕으로 가는 길에서 해안도로의 멋진 경관을 기대하면 말이다.
하지만 해안의 멋진 경관은 없었다. 이제 막 바닷길을 볼라치니까 좌측으로 해서 들어갔기 때문이다.
약간의 고불 고불한 길과 시골길들을 지나서 청송골에 있는 인공폭포를 만나게 되었다. 생각지도 못한 '대어'였다.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얼음골에
뉴밀레니엄 기념사업으로 1999년 8월에 설치한 인공폭포로 국내 최고의 높이(62m)와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나 겨울이면 빙벽등반코스로
유명한 곳이다.
주말이라 바로 옆에 있는 숲에서는 이미 텐트를 치고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다.
운전의 피로도 날릴겸...
천천히 한바퀴 돌았다.
약수도 마시고, 생리현상도 해결하고, 힐링을 하고
원 목적지를 향했다.
아들 녀석은 이곳에서 놀자고 때를 썼지만...
네비의 안내를 따라 주산지 주차장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차들이 와 있었다.
주차장에서 주산지까지는 약 700m 정도이다.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어해주는데 어떻게 이용하는 지는 모르겠다.
주차료는 따로 없으며 입장료도 없었다.
코스가 짧은 편임으로
천천히 이야기 하면서 걸어가야 한다.
냉커피를 가져가는 센스가 필요하다.
최종 목적지에는 커다란 잉어들이 살고 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잉어밥도 챙겨가는 센스!!!
이전 부터 왕버들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면서 살고 있었는데
1720년 주산지가 조성되면서 나무들이 물에 잠기는 멋진 장관을 이루게 되었네요.
왕버들 나무들이 물 속에 잠겨도 죽지 않는 것은
봄철 농업용수로 사용되기 때문에 왕버들이 있는 곳까지 바닥이 드러나게 되고
그 때를 이용해서 숨을 쉬면서 잘 살고 있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이미 수령이 있고 뿌리가 잘 내린 상황이라서 가능한 것 같네요.
이런 풍경이 막 만들어 진다면
너도 나도 왕버들나무를 저수지에 심을 겁니다. ㅎㅎㅎ
하지만 이곳 나무들도 수령이 너무 오래되어 노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수세가 급격히 약화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하루 종일 주산지만 볼 수 있는 코스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바로 가까운 달기약수로 향했습니다.
주왕산하면 또 달기약수 닭백숙으로 유명합니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일대가 백숙 음식점이네요.
약수물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좀 거부감이 들면서 마시기 힘들 겁니다.
해외에서 사시면서 가스물에 익숙하신 분들은 아마 담아오고 싶을 거구요.
복날에 찾아 오고 싶은데 사람 장난 아니겠죠?
닭 백숙을 순식간에 흡입하고
집에 돌아 오면서 주산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한번씩 오기로 했습니다.
봄에는 산책할 겸...
여름에는 달기약수 몸보신 하시고 돌겸...
가을에는 주왕산 단풍보고 함께 주산지도 볼겸...
겨울에는 인공폭포의 멋진 얼음벽을 보고 주산지도 살짝쿵...
그럼 주산지 풍경 한번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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