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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호랑이 코털 건들기


저 먼 곳에서부터 태양은 어둠을 몰아 내고 있었고, 

시원한 아침 공기는 조그만 창 틈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때 마침, 알람 시계가 요란하게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도토리 까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소리입니다.




침대에서 일어나 창문으로 다가가

창문을 열고 상쾌한 공기를 마음껏 마셨습니다.

몸은 전날 보다 가벼워 졌고, 머리도 한결 맑았습니다.

어제 밤만 해도 축 처졌던 복스러운 꼬리털도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언제 보아도 태양은 힘차 보였습니다.

덩달아 다람쥐도 힘껏 기지개를 펴고,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호~”

다람쥐 집에서 시작된 소리는 숲을 지나 저 먼 곳 산을 넘고 골짜리를 넘어 

아득히 먼 곳을 지나 나뭇잎을 타고 다시 다람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야아~ 호오오~”


메아리가 신기한 다람쥐는 다시 한번 힘껏 소리쳤습니다.

“야호~”


그런데 글쎄 

아직도 잠에 취한 게으름뱅이 호랑이가 

다람쥐 집 밑에서 자고 있지 뭐에요.

다람쥐 소리가 메아리를 타고 호랑이의 코털을 진동시키더니, 

금새 귀가 쫑긋해지고, 무거운 눈꺼풀이 반쯤 올려 놓았습니다.


첫 번째 메아리는 딱 거기까지였죠.


그런데 두 번째 메아리가 돌아오는 순간!!!


“꽈당~!” 

호랑이가 놀라 일어나는 바람에 

커다란 돌무덤에 “쿵!” 하고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이게 뭐야~ 지진이라도 일어났나???”

겁에 질린 호랑이는 어리둥절하며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때 세 번째 메아리가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야아~ 호오오~~”


“엥~ 뭐야! 저 다람쥐 녀석이잖아! 감히 잠자는 호랑이 코털을 건드리다니!”




화가 난 호랑이는 나무에 뛰어 오르기 위해 잔뜩 움츠리고 점프를 한 순간…..


“쿵!!!” 하고 땅 바닥에 떨어졌어요.

“아니 뭐야~ 누가 점프하려고 하는데, 내 꼬리를 잡았징!”


마침 아침 운동을 나왔던 ‘조엘’이 호랑이 꼬리를 잡았던 거죠.

“아니 넌 또 뭐야?”

“호랑이 네가 다람쥐 괴롭히려고 하는 것 다 알아.”

“내가 먼저 그런 것이 아니라 저 조그만 녀석이 네 단잠을 깨웠다고!”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된 다람쥐가 말했어요.

“아냐 호랑아! 내가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라구.”


호랑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말했어요.

“그게 무슨 말이야. 다람쥐 네가 소리 질러서 잠을 깼는데.”


다람쥐가 말했어요.

“아마 너도 여기에 올라오면 저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 도저히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지를걸?”

조엘이도 말해어요.

“맞아! 너도 한번 구경해 보는 것이 어때? 다람쥐는 네가 여기 있는지도 몰랐다고.”


호랑이는 궁금해졌습니다. 잠자는 것보다 더 좋은 광경이 있다는 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았죠.

“그럼 나도 한번 올라가 볼까? 에헴”


“응 좋아~” 

다람쥐는 기꺼이 집에 올라오는 것을 허락했습니다.

그래서 호랑이는 조엘이를 등에 태우고 다람쥐 집으로 한번에 올라 갔습니다.


아직도 아득히 먼 산 넘어 태양이 떠오르고 있었습니다.

호랑이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나왔습니다.

“어흥~”


다시 한번! 


다람쥐는 “야호~”, 

호랑이는 “어흥~”

그리고 조엘이는 “OO~”


셋은 어느새 다정하게 어깨 동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 아들이 잠들기 전에 옛날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졸라 만든 이야기입니다. 저는 실제로 손가락 인형 두 개(다람쥐, 호랑이)를 움직이면서 들려 줍니다. 호랑이가 다람쥐를 잡으려는 장면에서는 30개월 된 아들은 힘껏 호랑이가 다람쥐에게 가지 못하도록 저지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 정말 귀엽죠. 그리고 마지막에는 아이가 소리 지르도록 합니다. 나름 동창적인 소리들이 나오죠. ㅎㅎ 




‘다랑이’의 도토리 다섯 개



귀여운 다람쥐 '다랑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도토리 다섯 개를 발견했습니다.




"와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걸~ 무려 도토리 다섯 개나 발견했네."

 

조심스레 도토리를 집어 올리며 세어 보았습니다.

 


"통통한 도토리는 멋진 아빠 위해 하나!,

날씬한 도토리는 예쁜 엄마를 위해 둘!!,

잘 생긴 도토리는 어여쁜 누나를 위해 셋!!!,

크크 이 앙증맞은 도토리는 나를 위해 넷!!!!,

그리고 마지막 도토리는 친구를 위해 다섯!!!!!"


 

양손 가득 도토리를 보면서 '다랑이'는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자기만 알고 있는 비밀 나무 아래에 

조심스럽게 도토리 다섯 개를 묻었습니다.


'나중에 깜짝 파티를 해야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직까지 길을 잃고 헤매던

두더지 '땅땅이'

운 좋게도 땅 속에 묻혀 있던 도토리 다섯 개를 발견했습니다.


 

"와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걸~ 무려 도토리 다섯 개나 발견했네."


'땅땅이'는 기쁨의 함성을 지르고…….

도토리 다섯 개 중에서 도토리 두개를 먹었습니다.


'나머지 세 개는 나중에 먹어야지~'

콧노래를 부르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번에는 저녁이 되기 전 바쁘게 집으로 향하던

까치 '까돌이'

잠시 쉬기 위해 나무 아래로 내려 왔습니다. 



장난삼아 땅을 파보았는데…….

글쎄 도토리 세 개가 있지 뭐에요.

 '까돌이'는 너무 기분이 좋아서 소리쳤습니다.

 

"와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걸~ 무려 도토리 세 개나 발견했네."

 

세 개 중에서 하나를 먹고 나머지 두 개를 다시 땅 속에 묻어두었습니다.


'나머지 두개는 나중에 먹어야지~'

날갯짓도 가볍게 집으로 향했습니다.

 

저 멀리서 킁킁 거리며 멧돼지가 나무로 다가 왔습니다.

'킁킁이'는 도토리 냄새를 따라 땅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도토리 두 개를 발견했죠.


 

'킁킁이'는 기분이 좋아 콧노래를 불렀습니다.


"와 오늘은 정말 기분이 좋은 걸~ 무려 도토리 두 개나 발견했네."


배고픈 '킁킁이'는 한 번에 도토리 두 개를 먹어 버리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 날 '다랑이'는 보물이 잘 있는지 궁금해 나무 아래에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디에도 도토리는 없었습니다.

 

'다랑이'는 막 울기 시작했습니다.

도토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슬픈 것 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 것이 더 슬펐습니다.

 

마치 지나가던 '조엘'이 '다랑이'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무슨 일이야? 다랑아!"

"글쎄 여기에 묻어 두었던 도토리 다섯 개가 감쪽같이 사라졌지 뭐야."

 "이런~ 다랑아! 그만 울고 나랑 함께 도토리 줍지 않을래?"


'다랑이'는 눈물을 닦고 '조엘'과 함께 도토리를 주우러 숲으로 향했습니다.

 

숲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두더지 ‘땅땅이’를 만났습니다.

숲을 지나가던 까치 ‘까돌이’도 만났습니다.

숲에서 낮잠을 자는 멧돼지 ‘킁킁이’도 만났습니다.

 

그들 모두 '다랑이'의 슬픈 이야기를 듣고

도토리 찾는 것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두더지 '땅땅이'는 두개, 

까치 '까돌이'가 한개, 

멧돼지 '킁킁이'도 두개를 주웠습니다.


그리고  '조엘'이가  도토리 두개를, 

날쌘돌이 '다랑이'는 무려 세 개를 주웠습니다.


그렇게 모두 모아 보니 도토리가 무려 열 개나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도토리는 다섯 개였는데…….

친구들이 도와주어 도토리는 열 개가 될 수 있었습니다.

 

'다랑이'는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너무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 본 이야기는 아들이 잠들기 전에 옛날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해서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아들이 가장 좋아 하는 부분은 멧돼지가 '킁킁' 거리면서 도토리를 찾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이야기 하면서 저는 아들의 온 몸을 '킁킁' 거리면서 훑습니다. 젖꼭지 두 개를 도토리라고 하면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LG 27MA53D 모니터 사용 후기 - 3

(서비스를 받다)

 

 

 

'산지 얼마나 되었다고 서비스를 받다니...'라고 생각 하겠지만 산지 얼마 안되서 다행이었다.

 

며칠 전 집에 도착해서 모니터를 켜는 순간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전에 보이지 않던 빛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신경써서 보지 않으면 발견하지도 쉽지 않다.

더욱이 어두운 화면에서만 겨우 볼 수 있는 빛샘현상이었다.

 

혹시 아래 사진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이 되시는지???

LG 27MA53D

 

분명 찾기 힘들 것이다.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발견되니 계속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다.

더욱이 산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속상했다.

LG 27MA53D

 

LG 27MA53D

 

 

 

이것을 놓고 제품의 하자라고 하기에도 뭐했다.

처음에는 이것들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도중에 뭔가에 찍혔다고 하기에도 뭐했다.

표면상 아무런 흔적도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아들 녀석이 의심이 가지만 한번 말했다가 

아니라고 고함치는 녀석에게 미안하다며 급수습해야 했다.

 

뭔가 모르지만 얼마전부터 갑자기 빛샘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다.

 

스마트 폰으로 서비스 예약을 하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예약을 하고 가니 편하고 또 별로 기다리지 않아도 됐다.
잠시 후 기사분 앞으로 갔다.모니터를 꺼내 드는 기사님께뭐가 문제인지 설명해야만 했다.

 

"빛샘현상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옆에 기사분이 빙그레 웃으신다.

전에도 이런 민감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담당 기사님 차근 차근 잘 대응해 주셨다.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입장에서 들어 주시니 고마웠다.무조건 바꿔달라고 할 수도 없는 그런 상황...
왜냐면 난 여전히 아들이 의심스러웠기 때문이다.
최종적으로 

기사분님

"저도 TV로 볼 때 발견하지 못했는데... 모니터를 검은색에서 해보니 나타나는 군요. 하지만 이 부분은 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보통 모니터는 뭔가에 눌리면 원상 복구가 되어야 하는데 아마 강한 압력을 못 이기고 안에서 터진듯하네요. 

아무래도 그냥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수리를 맡기면 얼마나 나올까요?"

 

"22만원 정도 나옵니다."

 

나의 난감해 하는 표정을 읽으신 기사님...

"사실 제품 구매하신지도 얼마 안되시는데... 혹시 공장에 알아보고 부품이 있어 교체가 가능하면 수리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물건을 그대로 집으로 가져가시고, 혹시 부품이 있어 교체가 가능하다면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공장하고 서신을 주고 받는데 2~3일 정도 소요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연락처를 드리니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집에 돌아오면서 교체를 받은 것도 아니고 받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일단 내 마음을 읽어 준것에 대해 고마웠다.
사실 소비자들은 그렇다.단순히 돈을 떠나서 이 물건을 구입한 것에 대해서 뭔가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하소연하고 싶은 것이다. 

비록 문제의 원인이 본인에게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단순히 이해 받고 싶은 것이다.서비스란 단순히 제품을 수리해 주는 것이 아니라소비자를 이해 해주는 것이다.왜 그 회사 제품을 구입했는지, 왜 그 모델을 선택했는지, 그리고 왜 지금 서 있는지를...
그리고 전화가 왔다."다행히도 부품이 있다고 하네요..."
완벽하게 수리된 제품을 받으면서 

너무 너무 흐뭇했다.

친절하신 기사님께 또한 감사하다.

 


이런 분이 바로 진정한 명장이 아닐런지...

 

아무튼 이번 일을 통해 

엘지 서비스

아직 살아있네~~!!!

 

 



가미안 24T  삼나무 원목 침대 사용 후기

 

얼마전 원목 침대를 구입했습니다. 요즘 특가로 30만원이면 구할 수 있었는데... 싼 것을 사면 어김없이 화학냄새 때문에 며칠 고생 좀 하죠. 특히나 작년에 구입한 서랍장은 아직도 냄새가 날 정도니까요.

 

 

 

아이도 있고 아내도 임신하고 해서 원목 가구를 찾아봤습니다. 찾으면 아시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가장 저렴한 삼나무로 눈을 돌렸습니다. 피톤치드 얼마나 나올지 모르지만 원목이라는 점이 끌렸죠. 피톤치드의 효능에 대해서 많이들 알고 있을 것입니다. 사실 집에 허브 키우고 있지만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도 분명한 것은 그런 향기들이 기분 전환을 해준다는 사실이죠.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 결국 인터넷으로 가미안이란 회사 제품을 알게 되었고... 이것 저것 살펴보니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고심끝에 질렀습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책장 헤드, 마루판 평상형, 퀸사이즈(아래그림 참조)로 골랐습니다. 기존 라텍스가 있어 매트는 제외했습니다. 할인 받고 최종 가격이 399,000원 나왔습니다. 배송비는 따로 내야 하는데 포항은 4만원 기사님께 당일 주었습니다.

검색하고 구입한 사이트는 11번가입니다

 

 

 

검색은 가미안 삼나무 침대로 하시면 여러 업체 나옵니다.

 

그 중 최저가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물론 다른 원목 가구도 많이 나오죠...

가미안 24T 삼나무 원목 침대

이 침대로 선택한 이유는 헤드 부분에 여러 아이템을 배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화분이나 혹은 책등...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그다지 깊지 않아서 소책자 정도만 가능합니다. 원래는 아이 책과 잡지들을 놓고 싶었는데 큰 책들은 밖으로 나와 버리네요. 

 

화분은 좀 고민 중이에요. 아이도 있고 자다 혹 머리로 떨어질까봐서요.... 화분을 벽에 고정하면 될 것도 같고요.

 

지금은 핸드폰과 시계 놓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침대 머리에 뭐를 놓을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특히나 스마트폰에 항상 링거주사를 놔줘야 하는 현 시대에서는 말입니다.

 

평상형으로 선택한 이유은 한 여름에는 매트말고 그냥 시원하게 자고 싶을 때도 있어서 선택해 봤습니다. 또 간혹 라텍스 커버를 빨면 커버없는 라텍스 위헤서 자기가 쉽지 않아서요. 그래서 매트 없이도 잘 수 있는 평상형을 선택했습니다.

 

나무들은 매끈하게 잘 손질 되었습니다. 

먼지까지 제거해서 보내는 것 같아요. 

손으로 만져봐도 느낌이 좋습니다. 모서리 부분은 신경써저 잘 마무리 하셨구요. 하지만 나무가 워낙 재질이 무르다 보니 조심해야 겠지요.

 

설치도 간단하고(초기 설치는 기사님이 해줌) 분해하기도 쉽습니다.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좋습니다. 혼자서 마음대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워낙 방 구조를 자주 바꾸다 보니 이런 부분도 좋네요. 아래 사진 처럼 설치해 주시고 가셨는데 벌써 자리 변경했습니다.

가미안 24T 삼나무 원목 침대

 

 

사진에서는 안 나오지만 중간에 지지대가 있어 튼튼하고요.역시 사진에서는 안 나오지만 삼나무향 지독(?)할 정도네요... 안방을 넘어 거실까지 침범할 정도니까요. 마치 숲 속에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 그리고 추가비용을 내면 바닥을 완전 밀폐형으로 주문할 수도 있도... 변형도 가능합니다. 안에서 이불을 넣는 수납 공간으로 쓰려고 물어봤더니 3만원 더 추가하시면 그렇게 제작해 드린다고 하더군요.

하려다가 좀 답답해 보일 것 같아서 취소했습니다.

 

하지만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이 녀석을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더군요. 5월 3일에 주문했는데 도착 한 것은 2주일 후에 받았습니다. 늦어지면 사장님이 전화 주시더군요. 좀 더 늦어질 것 같다고요. 여유를 가지고 구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목표는 아들을 위해서 벙커침대 아니면 2층 침대 구입할 계획입니다.

 

아참 저는 사장님에게 안쓰는 쪼가리 나무 좀 달라고 했습니다. 

사장님 왈 "뭐하시게요?"

"아 화분 받침대 할려고요..." 그랬더니 

"아... 어짜피 버리는데 보내드릴께요..." 

 

보내준 쪼가리 나무들도 열심히 향을 품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 사용 후기입니다.

 

가미안 상담 문의 번호: 031-541-1438 (오전 9시 ~ 오후 8시 30분)

가미안 사이트: http://www.gam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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