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수련

 

1. 수련꽃의 특징 및 정보

 

가. 학명 : Nymphaea tetragona

나. 과명 : 수련과.

다. 개화기 : 78월.

라. 꽃말 : 청순.

수련 이미지
‘신앙’이라는 꽃말의 수련 - Pixabay로부터 입수된 kangbch님의 이미지 입니다.

 

2. 수련꽃과 관련된 설화

가. 수련 설화 - 신앙

① 고대 이집트에서는 수련꽃을 태양의 상징으로 신성시하였습니다. 네팔에서도 태양을 상징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② 호수 근처에 사는 와요타(태양)라고 하는 청년과 아름다운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③ 그러나 이 아가씨의 부모님은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하였습니다.

④ 이에 비관한 아가씨는 호수에 몸을 던졌고 아가씨가 빠진 곳으로부터 수련 화가 피어났다고 전해집니다.

⑤ 그 후 수련 화는 태양(와요타)이 뜨면 꽃이 벌어지고 태양이 지면 꽃이 오므라지게 됐다고 합니다.

⑥ 이 꽃은 고대 이집트에서 태양의 상징으로 신성시됐던 이유로 해서 ‘신앙’이라는 꽃말이 붙여졌습니다.

 

나. 수련 설화 - 잠자는 연꽃

① 옛날 어느 곳에 여신이 딸 세 명과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여신은 딸들의 장래를 의논하기 위해 딸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② “애들아, 너희들은 앞으로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지 어디 한 번 이야기해 보려무나. 누가 먼저 말하겠느냐?" 그러자 큰딸이 먼저 말을 했습니다. “너는 물을 지키며 살고 싶어요" 둘째는 “저는 물을 떠나지 않은 상태에서 신의 뜻대로 살려고 해요” 마지막으로 막내가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냥 신과 어머니가 시키시는 대로 살겠습니다."

③ 어머니 여신은 딸들의 말을 듣고 딸들의 장래를 결정했습니다.

④ 물을 지키고 싶다는 큰딸은 바다의 신으로 그리고 둘째 딸은 해협을 지키는 신으로, 그리고 신과 어머니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한 막내딸은 연못의 신으로 만들었습니다.

⑤ 연못의 신이 된 막내딸은 여름만 되면 예쁘게 피어나는 수련꽃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수련은 낮에만 꽃이 피고 밤에는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련을 ‘잠자는 연꽃’이라고 부른답니다.

⑥ 아름다운 수련의 모습과는 달리 수련을 꺾기 위해 연못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은 모두 수련 줄기에 휘감겨 물에 빠져 죽는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전해 오기도 합니다.

 

수련 꽃 이미지
‘잠자는 연꽃’이라고 불리는 수련 - 이미지 출처 : https://pixabay.com/

 

 

키우기 쉽고, 음이온이 가득한 산세베리아 키우기

 

음이온이 많이 방출된다고 해서 많은 관심을 가졌던 산세베리아…

하지만 솔직히 몸이 그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니라서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코 옆에 바로 놔둬고 자도… 피곤하기는 매한가지.. 내가 둔한 건가요???

 

 

산세베리아 키우기
집들이 하던 날 작은 누나가 선물로 준 것이다. 지금은 볼수록 매력적인 화초가 되었다.

 

 

아무튼 잘만 키우면 장식용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갸날프고 긴 스타일은 허접해 보여, 잎이 넓은 산세베리아를 좋아합니다. 잘만 키우면 더욱 웅장하고 그 모양새가 좋습니다. 뒤틀린 모습이 마치 삶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산세베리아 키우기

키우는 방법은 너무 쉽습니다. 물을 적당히 주고, 온도를 잘 맞춰주면 쑥쑥 자랍니다. 덤으로 사랑을 주면 더욱 잘 자랍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관심으로 물을 자주 주면 과습으로 죽게 됩니다. 산세베리아를 죽이는 이유는 바로 물 관리에 있습니다. 

 

특히나 선물용으로 받은 산세베리아는 물 주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선물용으로 오는 것들은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급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뿌리가 잘 발달해 있지 않습니다. 그럴 경우 물을 많이 먹이면 밑에서부터 썩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나중에 가면 줄기가 흐물 거리고 심지어는 애벌레가 그 속에 사는 것도 봤습니다. 

 

직접 눈으로 그 뿌리를 보지 않았다면 차라리 물을 주지 마시길 권장합니다. 저는 바로 분갈이 해 버립니다. 뿌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어짜피 물 안줘도 잘 자라는 녀석이지만 성장기에 맞춰서 관리 잘하면… 무럭 무럭 자라주는 녀석에게 흐뭇한 미소를 짖게 될 것이다.

 

높은 온도를 좋아하니까… 온도만 잘 맞춰 준다면 1년 내내 성장할 것 같은데… 여긴 한국인지라 확실히 여름에만 잘 성장합니다. 햇빛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실험해 보니 햇빛을 보는 거랑 햇빛이 없는 곳에서 키우는 것과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물론 형광등 아래에서도 그냥 죽지 않고 사는 끈질긴 생명력… 뿌리가 형성되면 그냥 놔둬도 되는 화초 인 것 같습니다. 화분은 비싼 것에 사지 말고 그냥 싼 화분에 일단 키워보시고 번식하는 재미를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산세베리아 효능

산세베리아는 음이온 방출을 많이 한다고 하니 TV, 컴퓨터, 침실에 놔두면 좋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은 광합성 하는 식물은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침실에 놓으면 안 좋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산세베리아는 오히려 밤에 기공을 열어 산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음이온 방출 식물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스투키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물망초(勿忘草) : forget me not

 

1. 물망초의 특징 및 정보

(1) 학명 : Myosotis L. (50여 종)

(2) 과명 : 자초과(緊草)

(3) 개화기 : 5~6월

(4) 별명 : forget me not

(5) 꽃말 : 나를 잊지 마시오, 진실한 사랑

(6) 특징 : 유럽 원산, 9월 상순에 파종, 내한성 1년생 또는 다년생.

물망초
Pixabay로부터 입수된 Marina Pershina님의 이미지 입니다.

 

 

2. 물망초와 관련된 설화

(1) 르돌프와 베르타의 사랑

① 중세기사 르돌프와 그의 애인인 금발의 베르타는 도나우강 강가 산책

② 강가 절벽 위에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을 발견, 감탄

③ 그녀는 르돌프에게 꽃을 꺾어 달라고 했음

④ 르돌프는 꽃을 꺾기 위해 절벽을 기어오름

⑤ 꽃을 꺾는 순간 잡고 있던 잡초가 뽑혀 격류 속으로 떨어짐

⑥ 르돌프는 격류 속에서도 꽃을 손에 들고 “베르타 나를 잊지 마시오”

⑦ 도나우강 절벽의 파란 물망초 꽃 베르타의 가슴속에 간직한 꽃

 

(2) 영국 젊은 장교 프랑크와 아일랜드 소녀 마치르드 사랑

(1) 아일랜드와 전쟁 중 프랑크는 마치르드와 아일랜드에서 만남

(2) 떠날 것을 염려한 마치르드는 프랑크의 사랑의 돌진에 머뭇거리다가 허락

(3) 보라색 꽃이(물망초) 피어있는 강가에 수없는 밀회

(4) 2달 후에 오겠다며 결혼을 약속 후 프랑크는 영국으로 떠남

(5) 마치르드는 약속한 날을 기다리다 지쳐 물망초가 만발한 강에 투신자살

(6) 배가 고장이 나 마치르드가 죽은 1주 후에 도착. 애통

(7) 이름 모를 보라씩 꽃이 마치르드가 “나를 잊지 말아 주오“하듯 프랑크의 가슴에 파고듦

(8) 프랑크는 그 꽃을 런던으로 가져와 꽃과 함께 삶

배롱나무

 

1. 배롱나무 특징 및 정보

(1) 학명 : Lagerstroemia indica L. 백일홍

Lagerstroemia alba Rehder 흰 백일홍

(2) 과명 : 부처꽃과

(3) 개화기 :7~9월

(4) 별명 : 백일홍, 쌀밥나무, 간지럼나무(파양수)

(5) 꽃말 : 기다림, 웅변, 상서로움

(6) 특징

① 중국 남부 원산, 낙엽활엽교목

② 중부 이남에 식재 가능, 내한성이 약함

③ 무한화서로 100일간 계속 핌(꽃이 끝날 무렵 햅쌀 난다)

④ 낡은 껍질이 벗겨나가 표피도 곱다.

⑤ 꺾꽂이 번식

⑥ 수명이 길다(정씨시조 전문도 묘소에 800년 된 배롱나무)

배롱나무
Pixabay로부터 입수된 Big_Heart님의 이미지 입니다.

 

2. 배롱나무와 관련된 설화

① 어느 어촌에 목이 3개인 이무기가 매년 처녀를 한 명씩 제물로 바치게 함

② 한 장사가 처녀 대신 처녀의 옷을 입고 재단에서 기다리다 이무기의 목 두 개를 베어냄

③ 처녀는 기쁜 마음으로 장사에게 일생을 봉사하겠다고 함

④ 장사는 아직도 도망간 이무기의 목이 하나 더 남아 있으니 최후결전이 남았음

⑤ 이무기를 완전히 죽이면 흰 깃발을 달고 실패하면 흙은 깃발을 배 위에 달 것을 약속

⑥ 백일 후 멀리 배가 오는 데 붉은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는 것을 보고 처녀는 자결

⑦ 장사는 깃발이 이무기의 목을 자를 때 피로 물들여진 것을 몰랐음

⑧ 처녀의 무덤에서 붉은 꽃이 핀 배롱나무

⑨ 처녀의 백일 간 기도드린 정성을 생각해서 백일홍이라 명명

 

하트 모양의 식물 사랑초 키우기

 

산세베리아를 선물 받았는데

그 화분에 어느 날부터 사랑초가 자라기 시작했다.

 

사랑초는 물을 아주 좋아했고...

태양을 사랑한다.

아니 태양뿐만 아니라 빛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두팔을 벌려 환영한다.

 

산세베리아도 태양을 좋아하지만 그 따스한 온도를 사랑한다. 

성장기에는 산세베리아도 물을 실컷 마셔야 하지만

지금처럼 날씨가 추운 날에는 오히려 밑둥이 썩게 만드는 독이 된다.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그 둘이 서로 부둥켜 안고

살아가는 까닭은 힘들면서도 외롭기 때문이다.

 

사랑초 꽃말
사랑초의 꽃말 :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