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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 오고 있어요.

2012. 11. 29. 21:31


엄청

눈이 내렸는데...

 

녹지 않을 것만 같던

눈들도

서서히

녹아들고 있습니다.

 

봄 앞에서는

추운 겨울도

이젠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따스한

프라하의 봄이

더욱 기다려 집니다.

 

벌써 상점에서는

꽃망울을 가득 담고 있는 화분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곳 저곳에 봄을 기다렸다는 듯이 꽃씨들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벌써

봄이군요...




느리게 돌아가는 것 같은 

이곳도 한국과 동일한 24시간이 주어졌죠.
하지만 그 24시간은 분명 다르게 사용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강아지와 산책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곳은 강아지 마져...
이곳의 사람들처럼 여유로운지...
짖지를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로 으르렁 거리며 싸울만도 한데...
강아지끼리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기 갈 길을 가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무튼 오늘 섬머타임해제로...
더 긴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한국과 8시간 차이가 나는 군요.
그 차이나는 시간 만큼이나 한국은 먼 곳에 있다는 증거죠... ㅋㅋ


세계 속의 LEGO 녀석들

2012. 11. 29. 21:25


레고 녀석들 참으로 대단한 것 같다.

아주 아주 장수하고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장난감이다.

그런데 어디서 만드는 것이지?

 

아주 어릴 적에는 그런 장난감도 없었는데…

초등학교 끝나갈 무렵(?) …

갑자기 레고가 등장했다.

CF를 볼 때마다 움직이는 녀석들을…

(실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님에도 환상에 사로잡혀서인지 움직일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

 

꼬옥 손에 넣고 싶었다.

하지만 용돈으로 사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던 높은 가격…

 

그래서 동생과 한 마음이 되어 열심히 돈을 모았던 기억이 있다.

성탄절에 네고 선물을 기대하는 아이들이 지금도 많이 있을까?

언제가 나도 레고 선물을 성탄 트리 아래 조용히 놓아 두는 아빠가 되어 있을까?

 

그때에도 컴퓨터 게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레고가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어있을까?

백화점에 있는 커다란 성탄 트리에 붙여진 소원 카드를 보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아직까진 이곳 프라하에서는 레고의 위력이 남아 있는 듯 하다.

 





부양 확인서.doc


부양 확인서입니다.
체코에서 비자 접수시 필요한 서류입니다.

본인이 아내와 자녀를 부양하고 있다는 내용의 서류입니다.

가족 비자를 신청시에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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