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하면서 교정하는 펜글씨 교본 PDF

지난번에 이어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필사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시입니다. 시를 읽어 내려가다 마지막 행에서 깜짝 놀라는 것은 비단 저뿐만이 아닐 겁니다.

풀꽃이라는 시는 정성스럽게 써 내려가기에 아주 좋은 글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글씨 교정을 위해 필사하는 만큼 더욱 반듯해지는 느낌입니다.

풀꽃의 시리즈를 다 넣어봤습니다. PDF 파일을 다운로드하여서 틈틈이 필사도 하고 글씨체도 교정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펜글씨 교본을 따라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손가락 감각이 깨어나 원하는 힘과 방향으로 글씨를 써 내려갈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균형 잡힌 글자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풀꽃. 1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2

이름을 알고 나면 이웃이 되고
색깔을 알고 나면 친구가 되고
모양까지 알고 나면 연인이 된다
아, 이것은 비밀.


풀꽃. 3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

펜글씨 교본 PDF 다운로드

자~ 파일을 다운로드하고 프린터 해서 오늘도 힘차게 필사를 도전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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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나태주]을 필사하는 펜글씨 교본 PDF 파일

나태주 시인의 짧은 시를 통해서 마음의 힐링과 글씨를 교정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나태주 시인의 글들은 참으로 간결하지만... 천천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본인의 내면을 들어다 보게 되고, 주위 사람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너무 짧아 행여 지나쳤을까 하는 마음에 다시 처음부터 느리게 음독하게 만드는 시들입니다. 

오늘은 선물이라는 나태주 선생님의 시를 필사하면서 심신을 즐겁게 하고, 글씨도 교정되도록 펜글씨 교본을 공유합니다. 모두들 하루 한 장을 정성 들여 필사하면서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선물 - 나태주

하늘 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 얼굴, 콧노래 한 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펜글씨 교본 PDF 파일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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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하트 모양으로 수박 자르기 꿀팁

더운 여름 학원을 다녀와서 시원한 수박을 먹을 수 있도록 미리 수박을 잘라서 냉장고에 넣어 두는데요.

어느 날 보다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깜짝 이벤트를 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하트 모양으로 수박을 잘라서 용기에 담아 놓았더니 아이들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뚜껑을 열면서 하트 모양의 수박이 있어 기분이 좋고, 
수박 껍질이 없어 통째로 먹을 수 있어 좋고, 
이것이 진정한 수박바입니다!!!

하트 모양으로 수박 자르기 방법

1. 수박을 원반 모양으로 잘라 주세요.

2. 원반 모양으로 자른 수박의 껍질을 잘라 주세요.

3. 원반 모양의 수박을 피자 모양으로 잘라주세요.
4. 피자 조각처럼 잘린 수박의 끝부분 가운데 일부를 잘라 주세요.

5. 수박의 양쪽 모서리도 잘라 하트 모양으로 만듭니다.

6. 준비한 용기에 이쁘게 담습니다.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하트 모양 수박을 드시면서

무더운 여름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초등학생인 딸이 영상으로 올리자고 해서 YOUTUBE에 올려 봅니다. 하트 모양으로 수박 자르는 방법이 정말 간단하니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온 가족이 즐겁게 수박을 먹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과 캘리그라피 연습하기 - 방학 알차게 보내기

방학 동안에서 딸과 함께 캘리그라피를 배워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손으로 하는 작업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 없이 캘리그라피 연습하는 것은 좋은 취미가 될 것 같았습니다.

처음 시작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았습니다. 일단 붓펜도 필요했고, 연습 종이도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YOUTUBE를 통해서 적당한 강의를 찾아 따라 했습니다.

캘리그라피 기초 강의를 찾아보니 선을 긋고 또 긋고... 좀 따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에고 그냥 글씨를 막 쓰면 되는 것으로 알았는데 붓펜의 사용 감각을 키우기 위해서 무한 연습 반복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초등학교에 들어갔을 때 선 긋기를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붓펜에 힘 조절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캘리그라피 기초 강의

너무 지루해지는 감이 있어 선긋기는 나중에 집중적으로 하기로 하고 간단한 작품에 도전했습니다. 이 또한 YOUTUBE를 검색했습니다. 간단하게 수채화와 캘리그래피를 통해 작품을 만드는 영상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만든 캘리그라피 연습 작품

영상을 따라 하니 어렵기 않게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나름 보기에도 좋아서 대만족 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기대감이 생겼습니다.

딸아이 혼자서 마무리 한 작품

작품 하나로 아쉬웠는지 배운 내용으로 딸은 혼자서 작업을 완성했습니다. 아내에게 좋은 선물을 준비했네요.

방학이 끝날 무렵에는 캘리그라피 실력도 늘어 좀 더 완성도가 높아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