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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아름다운 도시 체스키 크롬로브(Český krumlov)


구글 스트리트뷰를 통한 세계 여행

구글 스트리트 뷰를 통해서 전 세계의 명소를 다 돌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체코의 아름다운 지방 도시 체스키 크롬로브(Český krumlov) 미리 체험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비행기를 타고 가지 않아도 다른 나라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체스키 크롬로브는?

체스키 크롬로브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과거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겁니다.

아기자기한 마을을 돌아 보면 정말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만일 체코의 아름다운 지방도시를 들린다면... 
몇일이건 그곳에서 그림이며 글이나 시를 쓰고 싶죠.

만약 동유럽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체코의 지방 도시 체스키는 꼭 들려 보시기 바래요. 

강력 추천하지만...

혹 의심이 되시는 분들은 구글을 통해 미리 체험해 보시길
화살표로 이동하시면 구석 구석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여러 각도에서 살펴 볼 수 있구요.
준비 되셨다면 마우스를 클릭하셔서 앞으로 돌진하세요. 멋진 그림이 펼쳐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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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포 해수욕장에서 걸어서 하섬까지

[이색여행코스]

서해안에는 하섬이 있다.

하섬은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약 2km 성천포구에서는 약 1km 지점에 있는 3만 평 정도의 자그마한 섬이다. 

 

그 섬이 매력적인 까닭은 음력 1일과 15일 사리 무렵 각 3일 정도의 간조 때 

“모세의 기적” 처럼 바다가 갈라지면서 바닷길이 생기면서 섬에 걸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닷길 좌우로는 김을 매는 말뚝들이 숲처럼 늘어서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낸다.
뿐만 아니라 섬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 (섬은 원불교재단의 사유지이다.)
 
단순히 보기만 하는 여행이 아니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이기에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갑작스레 드러난 바닷길에는 
아직 몸을 숨기지 못한 바다의 보물들로 가득하다. 

* 보물 줍기에 정신을 팔다 보면 바닷물에 갇힐 수도 있으니 주의!!! 

 
그렇다면 조개 잡을 장비들을 준비해 보자.
 
먼저 보물상자가 필요하다. 이쁜 양파망을 준비하자.
보물이 묻힌 곳을 파야 하니까 호미나 모종샵은 필수~ 절대 맨 손으로 할 수 없음.
만약 맛조개를 잡고 싶다면 빈케찹통에 소금을 담아 가자.
 

맛조개 잡는 방법 

맛조개 잡는 방법
맛조개 올라오는 모습

① 맛조개 구멍(맛조개가 다녔던 길)을 찾는다. (가운데 2개짜리 구멍 확인)

 

② 구멍 안으로 소금을 넣는다 

 

③ 소금을 넣으면 잠시 후(5초정도)에 맛조개가 위로 솟아 나온다

 

④ 위로 솟아 나온 맛조개를 조심스럽게 손으로 잡아 꺼낸다.

 

⑤ 일단 아무곳이나 판 후 나오는 구멍에 소금을 넣어도 된다 

 

 

나머지 조개들은 열심히 갯벌을 파면 나온다.

보물찾기에 전혀 소질이 없는 사람도 

바다가 선물한 보물들을 하나 가득 채워서 올 수 있을 것이다.

 

* 하섬 바다 갈라짐 예보 사이트

http://info.khoa.go.kr/app/seaDivide/sub.asp?rid=7&sgrp=D03&siteCmsCd=CM0016&topCmsCd=CM0190&cmsCd=CM0349&pnum=1&cnum=10&cd=A01

 

 



유럽 여행을 하다 보니 간판들이 잘 보이지 않았다. 한국에서 다니다 보면 통행을 방해하는 입간판들도 많은데 유럽에서는 보기 힘들었다. 한국과 유럽의 간판 문화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한국 가게 간판과 유럽 가게 간판의 차이점 비교

 

한국식 가게 홍포 간판들

한국의 가게 간판은 그 기능을 이미 상실했습니다. 자신을 뽑내기 위해서 화려하게 치장을 했는데 더 화려한 것에 묻히고 말아 버렸습니다. 철저하게 가게 홍보용 간판은 그 기능을 상실했습니다.

 

한국 가게 홍보 간판 이미지
너무 화려해서 눈에 안 들어오는 간판들

 

간판을 보고 원하는 곳을 찾았다 하더라도... 

도무지 입구를 어디다 감춰 버렸는지 같은 자리를 맴돌게 만듭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더욱 심각해 집니다.

우후죽순 건물로 부터 삐져나온 간판들은 

도시의 미관을 헤치고 사람들의 걸림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식 가게 홍보 간판

그렇다면 유럽은 어떤 모습으로 간판들을 설치하고 홍보를 하는 것일까요?

 

패션의 도시 파리~ 

그 중에서도 명품매장들이 즐비하다는 샹제리제 거리를 가보았습니다.

이렇게 깨끗할 수가...

프랑스 샹제리제 거리
파리 샹제리제 거리에서 간판을 찾아보기 힘들다

 

동유럽 폴란드는 어떨까요? 폴란드 역시 깨끗했습니다.

폴란드 거리
폴란드에도 가게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면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정열의 나라 스페인은 어떨까요? 바로셀로나 밤 거리를 돌아 다녀보았지만 화려한 간판이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스페인 거리
바로셀로나 거리 모습

 

비엔나에도 간판이 전혀 눈에 거슬리지 않았습니다.

비엔나 거리
비엔나 거리 모습

 

세계인의 관광객이 몰리고 체코 이지만 관광객들을 현혹하려는 간판이 한국처럼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프라하 거리
체코 상점 간판 모습들

 

한국 간판의 승리인가?

한국 간판의 무지막지한 크기와

전혀 도시와 건물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색의 남용과

마구잡이 조명 사용등은 다른 유럽 도시의 간판을 압도하고도 남았습니다.

 

그래서 한국 간판 승!!! 하지만 별로 기분은 안 좋다. 쩝~

 

도대체 무슨 차이가 이런 결과를 가져 왔을까요?

 

한국의 느슨한 규정 탓도 있겠지만... 오직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 때문은 아닌지...

서로 잘 보이도록 하려다가... 결국은 서로 아무것도 못 보게 만들었습니다.

 

자기 명패라면 저런 싸구려식 간판으로 만들지는 않겠지요...

우리도 이제는 간판에도 뭔가 개성을 담아 보자구요...!!!

 

먼저 전국 편의점부터 좀 더 개성있고 이쁜 간판을 달면 어떨까요?

대한민국 전역의 표정이 바뀔텐데요...

 

프라하 간판모습
체코의 간편 중에서

 




비세흐라드 가는 길에 인포메이션을 발견했다. 

관광 도시 답게 뭔가 달라도 다르다.
사실 현대식 건물이 이곳에 있다면 더 이질감이 느꼈을 터이다.

오히려 오래되고 낡은 것이 더욱 아름답고 품격 있음을 말하는 도시다.

난 또한 나이를 먹으며 고리타분이나 고집이 아닌 젊은이에게 아름다운 청춘의 경험을 안내하는 가이드가 되고 싶다.

머리에는 연륜의 희끗한 머리와 잔잔한 주름과 풍성한 수염이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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