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미술 놀이


미술학원에서 초록잎이 풍성한 작품을 만들어왔습니다.
봄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미술 작품이라서 TV 거실장에 나란히 올려놓았습니다.
올려놓고 보니 옆의 작은 스투키에도 전혀 밀리지 않는 초록함이 보기 좋았습니다.

인테리어로 활용 가능한 초등 미술작품

몬스테라 미술 작품 만들기

제가 볼 때는 몬스테라 잎사귀를 만든 것 같은데...

만든 재료들을 살펴보니 종이 통의 겉을 두꺼운 끈으로 돌돌 말아 올리고 리본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통 안에는 꽃꽂이에 사용하는 오아시스 스펀지 폼을 잘 넣어주고...
이쁜 몬스테라 잎사귀를 그려 초록 초록으로 색칠을 합니다.
완성된 잎사귀를 철사에 붙여, 하나 둘 엮고 꽃꽂이하듯이 오아시스에 잘 심어 주었군요.
그리고 화분 받침까지... 정말 디테일이 살아 있습니다~

다 만들어진 것을 보면 쉬워 보입니다. 인생이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하려고 하면 막막한데... 뒤따라 가는 길은 좀 더 쉽기 마련입니다.

과연 나의 딸은 어떤 부분을 얼마큼 참여했을까요?

그래도 그냥 모른척하고 칭찬해 줬습니다. TV 거실장에 진열하니 진짜 식물을 하나 키우는 느낌이라서 기분도 좋아지네요. 전혀 물 관리도 하지 않아도 되는 몬스테라 하나 키우게 되었습니다. 다만 먼지는 치워야겠죠~

인테리어로 잘 활용되는 몬스테라(Image by Pasakorn Kerdsomsri from Pixabay)

실제로 몬스테라는 인테리어 효과가 좋습니다. 시원시원한 잎사귀를 보는 것으로도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줍니다. 초보자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수경재배도 가능하니 화분이 싫으신 분들도 도전해 보시면 좋습니다.

뭐 식물을 잘 죽이시는 분들이라면 아이들과 함께 그림으로 만들어서 키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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