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이들과 가볼만한 퍼시픽 랜드
제주도 가볼만한 퍼시픽 랜드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아이들과 퍼시픽 랜드를 방문했습니다. 돌고래쇼를 관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 한화 아쿠아 플라넷에 오션 아레나 공연을 통해서 바다사와 돌고래를 만날 수 있지만 동물 보호 차원에서 다양한 쇼들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다만 간단한 동물 소개시간과 간단한 쇼와 함께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정도입니다.
아쿠아 플라넷은 사람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고, 퍼시픽 랜드에서는 동물들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습니다.
퍼시픽 랜드는 호반그룹에서 인수해 제주도 중문관광단 안에 호텔·문화시설·마리나를 갖춘 복합 리조트로 발전시켰습니다. 중문해수욕장과 가까운 퍼시픽랜드는 현재 돌고래 공연장, 식당, 요트투어 등 마리나 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그래서 퍼시픽랜드 공연이 끝나면 여러 홍보하는 전단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 퍼시픽랜드에서는 공연은 오빠를 찾아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어 동물 친구들의 도움과 관객들의 호응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동물들의 반복 훈련을 통해 조련사와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참으로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함께 소리치고 박수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제주 퍼시픽랜드에서는 다양한 동물들의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원숭이들의 재치있는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나 돌고래쇼입니다. 그리고 긴 공연이 끝나면 돌고래와 기념촬영이 가능합니다. 다만 매표소에서 돌고래와의 기념촬영권(만원)을 미리 구매하셔야 됩니다. 너무 어린 아이라면 막상 무서워서 못 찍을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제주 퍼시픽랜드 공연의 하이라이트 돌고래쇼들을 보면서 돌고래의 위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울산 고래 박물관에서도 돌고래쇼를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세계적인 추세가 공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1993년 미국 영화 '프리월리' 작품에서도 한 소년이 수족관에 갇힌 범고래 '윌리'를 풀어주는 내용의 영화를 보면 금방 수긍이 될 겁니다.
퍼시픽랜드는 이전에 제주도에서 불법포획한 남방고래를 사들여 '제돌이'를 서울대공원으로 넘겼다가 사회적 이슈를 받았습니다. 계속해서 돌고래쇼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중단하고 바다로 돌려 보내야 하는지 의견이 엇갈립니다. 그 논란의 중심에는 '불법포획'이라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욕심이 숨어 있습니다.
아무튼 참으로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를 동물 학대로 해석할 수 있는지, 어느 동물까지 보호하고 그 이외에는 생명을 함부로 해도 되는지... 참으로 난해한 문제입니다.
외국인들이 보여주는 서커스쇼(아쿠아 플라넷 오션 아레나 공연 중)를 보면서 저 또한 관중이 되어 웃고 떠들며 구경하지만, 한쪽에서는(그들도 분명 사람인지라 육지 생활에 익숙할테지만) 삶을 영유하기 위해서 하루에도 여러번 위험스런 다이빙 쇼를 마다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분명한 사실 한가지 사람이나 동물이나 각자의 자리에서 삶의 힘겨운 쳇바퀴를 굴리며 살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국제포경위원회(IWC)를 탈퇴하고 31년간 중단했던 고래잡이를 막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고래에게는 작은 수족관에 있는 것도 답답하고 힘들지만... 드넓은 바다로 나가자니 사람들의 추격을 따돌려야 하는 피곤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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