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과 관련 관광지역(역사 여행코스)

초등학생들이 가장 존경하는 위인 가운데 이순신 장군은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너무나 존경해서 인지 이순신 장군이 활약했던 도시뿐만 아니라 거쳐 갔던 도시들도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관광 코스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비슷비슷한 기념관들로 인해 업적과 관광지가 헷갈리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체험활동을 하면서 역사적 배경을 알고 여행을 하면 더욱 좋을 것 같아 이순신 장군의 간단한 연표와 관광지를 묶어 보았습니다. 여행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 연표 및 체험 활동 여행 코스

무과에 합격하다

1545년 4월 28일, 지금의 서울 초동 부근에서 태어남.
1556년(12세) 충청도 아산으로 이사 감.
1572년(28세) 무과 시험을 보았으나 떨어짐.
1576년(32세) 무과 시험에 합격함. 권관이라는 하급 장교가 되어 함경도 동구비보로 감.

아산 : 아산에 위치한 현충사는  

이순신 장군이 과거 급제 전까지 외가인 아산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곳이며,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706년 숙종 임금 때 건립되었으며, 충무공 고택, 활터,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등이 있습니다. 봄과 가을 나들이 여행으로 좋으며, 곡교천 은행나무길도 함께 거닐면 좋습니다. 현재 이순신 장군의 묘는 아산 금성산에서 1614년(광해 6)에 충청남도 아산군 음봉면 삼거리 어라산으로 옮겼습니다.

군인이 되어 벼슬길에 오르다

1580년(36세) 수군 만호가 되어 전라도 발포로 감.
1587년(43세) 두만강 어귀에 있는 녹둔도의 둔전관이 됨.
1589년(45세) 정읍 현감이 됨.

남해대교 옆에는 거북선 모형이 있으며, 거북선 내에는 여러 의상들과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어 직접 옷을 입어 볼 수 있다.

거북선을 앞세워 일본군을 무찌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1591년(47세) 전라 좌수사가 됨.
1592년(48세) 거북선을 만듦. 4월 임진왜란이 시작됨. 5월 7일 옥포 해전에서 승리를 거둠. 사천 해전과 한산도 해전에서 잇달아 승리를 거둠.
1593년(49세) 삼도 수군 통제사가 됨.
1597년(53세) 간신들의 모함을 받아 벼슬에서 쫓겨남. 원균이 이끄는 수군이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함. 8월 다시 삼도 수군 통제사가 됨. 명량 해전에서 큰 승리를 거둠.
1598년(54세) 11월 19일 노량 해전에서 전사함.

통영에 있는 삼도수군통제영
여수 : 이순신 장군의 활영상을 볼 수 있는 여수는  

1591년 전라좌수영의 본여이었던 여수에서 전라좌수사로 부임했습니다. 그래서 여수 곳곳에 장군의 전투의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순신 대교의 주탑 간 거리는 1,545m인데 그 이유가 이순신 장군의 탄신 행인 1545년을 기념한 숫자입니다. 이순신 광장은 여수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전시되어 있는 거북선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진남관은 진해루의 터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정유재란 때 불타버렸습니다. 5월에는 이순신 관련 축제가 있으니 현창 학습으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제 : 옥포 해전을 기념한 거제는  

임진왜란 발발 이후 첫 승전보를 올린 옥포대첩을 기념하여 거제도에는 옥포대첩기념공원이 마련되었습니다. 공원에는 기념탑, 전시관, 참배단, 옥포루, 효충사가 있으며, 매년 6월 옥포대전기념제전 행사가 열립니다.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이곳에서 선서를 하고 훈련을 받습니다.

완도 : 통제영이 있던 완도는  

정유재란 마지막 해인 1598년 수군 8,000여 명을 거느리고 해수로의 요새로 알려진 완도 고금도로 옮겼습니다. 고금도에서 전열을 재정비하고 노량진으로 출전했습니다. 이곳에는 월송대가 있는데 이순신 장군이 밤이 되면 올라가 생각이 잠겼던 곳으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달이 여섯 시간가량 비춘다 하여 월송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충무공의 유해를 남해 충렬사에서 고금도로 옮겼고, 아산으로 운구하기 전 월송대에 80여 일을 봉안했는데... 지금도 그 터에는 풀이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남해 : 이순진 장군의 유해를 안치했던 남해는

장군의 유해를 안치했던 남해는 이순신 장군이 마지막 해전을 벌인 곳은 노량해전에서 순국하고, 처음 유해를 남해 충렬사에 안치했습니다. 경내에는 비각, 내삼문, 외삼문, 관리사 청해루가 있으며, 사당 뒤의 정원에는 충무공의 임시로 시신을 봉안했던 자리가 있습니다.

통영 : 한산도 대첩을 볼 수 있는 통영은  

이순신 공원은 통영 정량동에 있는데 청동으로 만든 17.3m 높이의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천자총통과 거북선 조각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일출과 일몰을 아름다운 장관을 볼 수도 있습니다. 통제영은 충정, 전라, 경상도의 삼도 수군을 통괄하는 통제사가 있는 곳입니다. '통영'의 지명도 '삼도수군통제영'의 약칭에서 유래했습니다. 충렬사와는 다르게 한산도 제승당은 1593년~1597년 삼도수군 본영으로 무기를 만들고 군량을 비축했던 곳입니다. 장군이 통제사로 있을 때 손수 지은 유서 깊은 사적으로 한산대첩도, 우국충정도, 사천해전도, 노량해전도, 진중 생활도 등의 기록화가 있습니다.

통영에서 바라 본 바다
이순신의 난중일기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때 쓴 일기로 국보 제76호이다. 주로 나라일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싸움터에서 일어난 일 등이 적혀 있다. 일기를 통해서 이순신 장군의 엄격하고 자상한 모습들을 엿볼 수 있다.

이순신의 거북선

이순신 장군이 일본의 침략에 대비해 만든 전투함으로 머리는 용처럼 생겼으며, 몸통은 거북처럼 생긴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다. 거북 모양의 등에는 날카로운 송곳과 칼을 꽂아 적군이 배 위에 발을 딛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배 둘레에 여러 개의 구멍을 내서 화살과 화포를 쏠 수 있게 했다. 임진왜란 때 사천 해전에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일본 수군을 무찌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 거북선의 모형을 볼 수 있는 곳 : 독립기념관, 충청남도 아산 현충사

이순신의 한산도 대첩

임진왜란 때,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이 거느린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무찌른 해전으로 73척의 일본 함대를 학익진 전법으로 공격하여 47척을 부수거나 불태웠다. 12척을 포로로 잡는 등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 대첩은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대첩, 권율 장군의 행주 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 대첩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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