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평 저수지 카페 달밤에서 석양을 감상하다

정읍 태인에 있는 백학정에서 갈비탕을 뚝딱 한 그릇 만나게 먹고서 금평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금평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카페 달밤에서 시나몬 라떼를 시키고 여유롭게 저녁을 마주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카페 달밤

• 주소: 전북 김제시 금산면 모악 7길 112-6

마치 미술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옆의 수월담이라는 한옥 카페도 있는데 카페 달밤이 규모에서 압도하네요.

카페 달밤의 정상에 있는 본체

위의 건물이 다가 아니라 아래쪽 양 옆으로 카페 건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잘 꾸며진 정원과 금평 저수지를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카페의 마스코트 강아지와 한 컷

카페 달밤은 석양이 지는 하늘을 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많이 내려 시나몬 라떼를 마셨는데... 정말 달았습니다. 워낙 커피에 설탕이나 시럽을 일체 넣지 않기에 제 입맛에는 별로 였습니다. 그래도 경관은 정말 좋았습니다. 인공 폭포와 잘 정돈이 되어 있는 잔디밭... 그리고 큰 규모의 대지와 카페 시설 등

카페 달밤에서

카페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금평 저주지 둘레길을 걸을 수 있는 데크로 이어집니다. 가볍게 산책하고 돌아왔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데크를 끼고 머리 위로 뻗은 나무는 벚꽃으로 보이네요. 벚꽃이라면 봄에 정말 좋은 풍경이 연출될 것 같네요.

처음 방문이어서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전에는 수월담만 있었다고 하네요... 커피 맛도 그렇고 가격도 수월담이 더 좋다는 평들이십니다.

만약 이곳을 방문하시면 한옥 카페인 수월담과 현대식인 카페 달밤에서 선택하셔야 할 텐데...

평들을 종합하면...

맛있는 차를 원하시면 수월담을
좋은 풍경에 셀카를 담길 원하시면 카페 달밤을

선택하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