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양식의 흐름

2012. 10. 11. 16:48


고대 

이집트 BC 3100


이집트 피라미드는 당시의 정서를 반영하고 있다.

태양신(Ra)은 부활신이자 생명의 신(ka)로 부터 영혼을 받고 죽으면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라 보존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겠다. 당시 왕(파라오)은 신이었으며 무덤은 신전이 되는 것은 당연하였다.

즉 피라미드는 천국으로 인도하는 계단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피라미드는 석회암에 외피는 포장돌로 마감하였고, 그것을 짓기 위해 연간 십만명이 동원되었다.

약 48층 높이지만 삼각형의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피라미드가 있는 곳은 가자(Giza)지구는 나일강의 서쪽으로 해가지는 곳이다.


"석양 = 황혼 = 죽음" 이란 공식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고개가 절로 끄덕일 것이다.


이렇게 세워진 피라미드는

왕의 위엄과 영혼의 안식처임과 동시에

죽어서도 백성을 인도하는 신이 될 수 있다.

즉 사막에서의 등대라고 할까?

 

이미 모래바람에 훼손이 많이 되었지만

그나마 피라미드의 삼각형 구도는 사막의 모래바람을 극복할 수 있었고

사막에 우뚝 선 삼각형의 피라미드는 인간이 만들 수 있는 건축물 가운데 

가장 웅장함과 견고 그리고 불변을 상징하기에 좋은 모형이다.


그리스 BC 1600~1500

이집트에서의 신은 인간과 전혀 다른 절대적인 모습이라면

그리스에서는 신과 인간은 별로 다르지 않다.

이집트와 다르게 험난한 산악지대가 많으며, 그에 따라 많은 신들이 존재하게 된다.


그래서 건축물에도 다양한 신 만큼이나 여러 표현이 등장하는데

신 조차도 사람들과 같이 남성과 여성으로 나눈다.


남성적인 신전은 도릭 양식으로

여성적인 신전은 이오닉 양식으로

소녀적인 신전은 코린트 양식으로 표현한다.


그리스식 건축의 특징은 기둥의 풍섬함에 있으며

제단과 같은 단이 있고 기둥을 세우고 그 위헤 삼각지붕을 입혔다.


즉 피라미드 형식의 존재하나 지면에서 올라갔다.


로마 BC 500

로마 시대에 이르러 신은 더 이상 추상적인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건축물은 신보다는 조직의 질서 혹은 개인의 업적을 알리기 위한 수단이 되었다.

그리스 미술은 신화와 인간에 초점이라면 로마는 신을 빼고 인간에 초점을 맞추었다.


건축양식은 당시의 사상과 환경을 반영하는데

로마 군인처럼 정면이 중요했고, 정복한 땅처럼 모든 건축물에 사각형으로 구획을 나누었다.


이집트는 정적이었고 그리스는 순응이라면 로마는 정복이라 할 수 있다.


이때 부터 더 크고 화려한 아치형의 건축물들이 나오게 되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면 외에은 신경을 쓰지 않았고 내부에 많은 관심을 쏟았다.


각 지역과 시대마다 건축양식에 영향을 미친 것은 문화와 사상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재료도 중요하다.

피라미드는 사암으로 세월이 지나면 오히려 모래와 개체간 결합이 강해져 사막에 세우기 좋았다.

그리스는 풍부한 대리석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가공이 가능했다.

로마는 그들이 정복한 것 만큼이나 화산재로 시멘트처럼 벽돌을 구울 수 있어 원하는 것을 지을 수 있었다.



중세

비잔틴 313

"313년"은 종교적으로 중요한 시점이다.

비잔틴으로 수도를 옮기면서 그 전의 모든 것들을 기독교화 했다.

초기에 예수상을 만들 시도 조차 없었는데 그리스의 여러 신상(제우스)의 이미지를 도용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역사적 사실 + 신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한계점이 드러나는 순간이기도 하다.

콧수염과 턱수염, 이마는 당시 여러 신상에서 볼 수 있었던 이미지 였다.

그것을 그대로 차용해서 기독교식 미로 전환했다.



로마네스크 800

고딕 1200

르네상스 1400


모던

자연주의 현실주의 1880~1900

사진현실주의 1960


Da Da or Da Daism

Anti Art 1914~1918

Neo Da Da 1950~1960


Arts and Crafts Movement 19세기 중반


Art Nouvean 1890~1905


Avantgarde 19세기 말~20세기 초


입체파 or 큐비즘 20세기 초


미래파 1915

디스틸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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