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바지락으로 국물을 낸 칼국수를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드디어 경주에서 찾았다. 궁림이라는 바지락 칼국수 집으로 가족과 함께 맛나게 먹고왔다.


사실 바지락은 뻘에서 살고 있기에 동해쪽에서는 먹기 힘든 음식 중에 하나다. 살고 있는 환경과는 다르게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바지락은 해감을 해줘야 하는데... 실패하면 국물 전체가 망할 수 있다. 해감의 원리는 간단한데 살아 있는 바지락이 스스로 호흡을 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뻘을 정화시키는 방법이다. 그래서 소금을 넣어 같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서 해감을 하는데 사실 식초를 넣게 되면 보다 빠르게 해감을 할 수 있다. 또한 해감시 어둡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무튼 인근에 추억의 달동네가 있고, 여행 코스 길목에 가게가 위치해 있기고 하고, 메뉴가 칼국수이기도 해서... 점심에는 손님들이 많다. 일단 들어가 자리를 잡고 주문을 완료하고 와이파이를 켜고 기다리면 된다. 사람이 많다면 대기표를 받을 수도 있다. 

경주 궁림 WIFI경주 궁림 WIFI


맛집을 전문으로 쓰는 블로거가 아니다 보니 아무런 준비도 없다가... 먹으려는 순간 떠올라 증거샷을 남겼다. 

경주 궁금 바지락 칼국수경주 궁금 바지락 칼국수


나름 저렴한 가격의 바지락 칼국수와 비싸지만 맛난 보쌈과 파전... 

이렇게 먹고 나면 가볍게 접근했던 칼국수 집에서... 지갑은 가벼워지고 배는 무거워지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 ㅎㅎㅎ 

경주 궁림 바지락 칼국수 가격표경주 궁림 바지락 칼국수 가격표

일단~ 배부르게 먹었으니 다시 경주 여행을 시작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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