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여행을 위해 숙박 시설을 알아봤다. 처음 계획은 국립자연휴양림(낙안민속)을 선택했으나 아쉽게도 2박 3일 일정에 1박만 가능했다. 대기로 예약을 걸어놨지만 도무지 될 가능성이 없어 보였다. 그래서 수수료를 지불하고 취소를 했다. 동일한 지역을 여행하는데 숙소는 옮기는 일처럼 번거로움이 또 있을까?

갑작스레 숙박 장소를 변경하려니 마음이 심난해졌다.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여러 호텔/숙박 검색할 수 있는 앱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앱들이 비슷한 가격에 숙박 업체를 알려주고 있었다. 앱을 깔고 검색하기를 여러번 그런다 '고코투어'에서 순천아리아호텔을 발견했다. 

현재 '고코투어' 앱은 다시 삭제했다. 앱이 너무 무겁다고나 할까... 반응 속도가 너무 느리고 이젠 필요가 없으니까... 


아무튼 순천 아리아 호텔 특실로 2박 3일 예약을 했다.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총 152,000원으로 해결하였다. 호텔 인근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맥도널드, LPG 충전소까지 있기에 나름 괜찮았다. 기차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수도 있겠다. 기차역도 바로 근처이다. 


도착하니 805호 키를 주었는데 , 특실에는 더블 침대 1 + 싱글 침대 1 이다. 들어가 보니 방은 꽤 넓은 편이다. 침대 옆으로 2인 쇼파가 있고 테이블이 있다. 쇼파는 천으로 되어 있는데 약간 얼룩이 있었다. 그 옆으로 문이 있어 깜짝 놀랐는데 열고 나가면 창고 같은 발코니가 있다. 의자와 테이블도 갖춰 있어 혹 흡연자라면 나가서 사용할 것 같으나... 풍경이 별로 인지라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바닥은 특이하게 대리석 같은 것으로 되어 있었다. 뭐 아이들이 과자를 흘려도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아서 좋았다. 난방이 들어오면 바닥도 따뜻했다. 2인 침대에는 전기장판도 있고 했지만... 침대는 딱딱했다. 그리고 숙박 시설 어딜 다녀봐도 높은 베개만 있어 낮은 베개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숙면을 못 취한다. 왜 낮은 베개는 없는 것일까?

욕조는 커다란 녀석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데... 아이들 두 녀석이 같이 들어가 누워서 놀면서 좋아했다. 기본 샴푸, 린스, 바디클랜저, 비누, 1회용 면도기, 칫솔 3개, 샤워 타올, 수건, 잠옷 가운이 구비 되어 있다. 커피믹스와 차 그리고 커피포트, 드라이기가 구비되어 있고, 냉장고에는 생수가 기본 들어 있다.  


물론 다 좋았던 것은 아니다. 호텔 옆으로 기차가 지나 가는데... 아주 아주 자주~~~ 지나 난다. 아이들은 기차를 보면서 너무 좋아했지만, 기차 소음이 좀 심했다. 자다가 더워 창문을 열었는데 기차 지나 가는 소리에 깜짝 놀랬다. 

무인텔도 같이 운영을 하고 있는데 구분이 되어 있어 가족끼리 가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순천역과 가까우니 출장을 올 경우에도 괜찮아 보인다. 이마트와 맥도널드가 있기에... 조식이 없더라도 괜찮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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