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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는 지금 한창 벚꽃 축제기간이다. 

(2009년 3월 30일에 다녀왔을 때는 아직 벚꽃이 활짝피지는 않아서 아쉬웠다.)


특히나 해군사관학교 방문은 보너스이다. 민간인(?)에게 공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안하니 들려보는 것도 좋다. 박물관 및 거북선, 그리고 군함을 관람할 수 있다. 남자를 둔 부모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안으로 셔틀 버스가 있다. 왕복 2천원이 들어 가나... 개인 승용차도 들어 갈 수 있으니... 앞에 군인이 서 있었도 당당하게 들어가면 되겠다.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일찍 돌고 나오면 될 것 같다.

돌고 나오면 사실 진해 전체가 벚꽃이었다. 어딜가도 벚꽃 구경이 가능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도 제대로 즐기려면
네비게이션에서
진해 소방서 혹은 진해 우체국을 쳐보자.
네비가 없어도 진해를 도착하면 안내 표지가 굵은 선을 따라 가자.
그러면 도착하는 곳이 공설운동장을 주위로 여러 장들이 서 있다.
여러 체험 행사와 다양한 물건들을 볼 수 있지만... 약간 정신 없다.

진정한 벚꽃만을 누리고 가고 싶다면(물론 여기도 사람들로... n.n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여좌천 다리를 추천한다. 사진 찍기에 가장 좋은 장소인 것 같다.
가는 길에 커피를 사들고 가도 좋을 것 같다(여좌천 다리쪽에는 장사를 못하도록 한 것 같다...).

오후라면 조각공원에서 드라이브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도시락을 조각공원 근처에서 먹으면... ㅋㅋ

조각공원은 진입하면서 혹은 점심 때 아니면 진해를 나가면서 들리면 좋겠다.
물론 부산으로 간다면 달라지겠지만... 



 보성 녹차밭에서 인생샷 남기기 


갔다 온지 오래되지만...
사진을 올려 본다... 이미 많은 분들이 왔다 갔을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녹차아이스크림은 별로이다.
그리고 보성녹차밭에 들어가기 전 주차장에 있는 매점은 영 아니다.
오히려 안으로 들어가면 더 멋진 매점이 있다.

바로 아래 사진은... 바가지로 욕 얻어 먹었다. 출입금지임에도 불구하고 조카들이 막 뛰어 들어 갔다.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과 방송으로 나올 때 그 난감함이란... ㅜ.ㅜ
이후에 단단히 교육했으니 이해해주기 바란다.

보성 녹차밭보성의 푸른 녹차 밭을 뛰어 다니는 것으로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다.

보성 녹차밭보성 녹차밭의 주인장처럼 높게 서 있는 나무 한그루가 포즈를 잡고 인생샷을 남기도록 속삭인다.

보성 녹차밭녹차잎 날리며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을 만끽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보성 녹차밭은 푸른 새싹이 올라는 시기에 갈만한 곳이다. 녹차의 녹색 배경이 사진을 참으로 이쁘게 만들어 준다.



양평 들꽃 수목원을 다녀오다


양평 들꽃 수목원을 다녀왔다.
사랑하는 그녀와 다녀오기에 좋은 것 같다.

양평 들꽃 수목원

수목원에는 여러 조형물이 아름답게 꾸며 있었다. 연인들이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었다.

양평 들꽃 수목원

이렇게 이곳 저곳을 다녔던 사람과 

결국 결혼했고 지금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다.


이곳을 방문 하는 모든 연인들에게 축복이 있길 빌어본다.



 강원도 가볼만한 곳 

설악산에 가는 길에 순두부를.... 설악산으로 향했다. 봄임에도 눈으로 덮힌 산을 지나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설악산


속초에서 설악산으로 가는 길이었기에 점심을 해결해야 했다. 점심은 콩꽃마을에 가서 순두부를 먹기로 했다.
대조영촬영지를 가다 보니 순두부 집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식당을 들어가는 법칙은 가장 많은 사람이 있는 곳을 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도 그 법칙을 따라 식당을 들어갔다.

설악산에서 순두부

메뉴를 고를 것도 없었다. 다른 메뉴가 없이 순두부뿐이었다.

의외로 가게에 들어서면 뭐 먹을까 고민할 수도 있는 순간 이지만... 여기에서는 6천원으로 그 모든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었다.

단백하고... 부드러웠다.
꼬소하고, 속이 다스려지는 느낌이다.
지금도 그 맛이 그립다.
최고의 음식인 것 같다.

썬팅된 창문때문에 약간 색깔이 이상한데... 사실 하얗다...

밑반찬도 최고였다. 반찬을 보면서 느낀점은 약간 검다는 느낌...
사실 김치는 좀 안 맞았던 같다. 전라도 사람이라서 일까?? 아니면 나만 그런가???

콩꽃마을에 가서 순두부

맛있게 밥을 먹었으니 진짜로 설악산으로 갈 시간이었다.

그런데 휴~~ 배불러서 일까?
누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는가? 배부르니... 만사가 귀찮아 지는걸... 쩝

그래도 언제 설악산을 오겠는가....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한라산과 지리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사향노루, 산양, 곰, 다람쥐, 여우, 수달 등등 희귀종들이 있지만
볼 수 있는 것은 다람쥐 정도... 동물원이 아니므로 당연한 일이지만... 좀 아쉽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설악산...

하지만 주차비와 입장료가 생각 보다 비싸 약간 미간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잠깐 들렸다 나오는데 너무 과한 느낌이... 자연의 선물을 왜 돈을 주고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시민 통행권'이 자유롭게 보장 되는 나라가 되길...

망설이다가 결국 표를 끊고 들어갔다. 중국관광객이 하도 들어가길래...
과연 뭐가 있길래...?
역시나 자연뿐이다...
절경을 관광할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지만...

울산바위쪽으로 향했다. 튼튼한 다리가 있고...
흔들바위 앞에서 우리도 왔노라 소리치며 사진 한 컷 남겨야 하기 때문이다.

설악산


울산 바위를 가는 길은 험하지 않았다.
한 5Km 정도를 가면 흔들바위는 찍고 올 수 있을 것 이다.
울산바위가 멋있지만... 이미 배도 불렀고... 약간 추운 날씨 탓에... 점령은 못하고 눈으로만 보고 내려왔다.

그 아름다움을 다 담을 수 없어... 항상 아쉽기만 하다. 언제나 좋은 디카가 부럽다 ㅜ.ㅜ 

설악산 울산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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