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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는 한국 차들이 많다.
낯선 그곳에서 눈에 익은 글자를 본다는 것은 마냥 즐겁다.

때로는 그 버스를 타면 한국으로 갈 것만 같다.
벌써 폐차가 되었어야 할 차들이 이곳에서는 당당히 달린다.

말을 사랑하는 민족이라서 그럴까?
달리는 차에도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사랑이 겉은 낡았어도 달리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그들은 한국사람보다 더 한글을 사랑한다.
한글에 커다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민방위가 써 있는 모자도 멋지게 쓰고 다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요즘 한국에 대한 반감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

처음에는 친절한 나라에서...
왜 교만하고 불쾌감을 주는 민족으로 바꾸어 가는 것일까??

계속해서 좋은 이미지를 남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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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달린다

아무도 쫓는 이가 없고

아무도 막는 것이 없다.

다만 굶주린 배를 달래고픈

본능에 이끌려 달린다.

하지만 리더가 없기에

아무리 달려도 충분한 쉼과 공급은 없다.

그렇게 달리다 지쳐 잠이 들면 또 내일을 걱정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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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기념광장에서

2013. 9. 27. 23:25



몽골의 기념탑이라고 했는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러시아와의 관계를 표현 한 그림들이다.

만남이란 참으로 중요하다.

때로는 형제라고 생각했는데...
이해 관계에 의해서 얼마든지 원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만남을 멀리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외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다만. 진실한 만남이길 기도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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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아이들

2013. 9. 27. 23:22




몽골 아이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행복하다.
왜냐하면 작은 것에도 만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식 없는 천진함 앞에 우리는 비로서 행복이 무엇인지 배운다.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 놓고
작은 것에 집중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그 작은 것에 웃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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