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맥심가옥 팝업스토어에서 받은 무료 굿즈 리뷰

경주 한옥에서 즐기는 특별한 커피 한 잔, 그리고 무료로 받은 감성 굿즈들! 민트색 텀블러부터 스탬프 엽서까지, 맥심가옥에서의 따뜻한 경험을 솔직하게 담았습니다. 운영 기간, 위치, 꿀팁까지 한눈에 정리한 후기!

 

행복의 문을 지나, 경주 맥심가옥 방문 후기

경주의 햇살 좋은 날, 저는 엽서 크기의 빈 종이를 받았다. 천천히 여유롭게 아이들과 스탬프를 찍다 보니 ‘행복 이리오너라’라는 문구가 적힌 스탬프 엽서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 문을 지나면 일상이 잠시 멈추고, 커피 향과 여유가 가득한 작은 세계가 펼쳐진다.”

 

 

경주 맥심가옥 굿즈 후기 – 그림 속으로 들어간 하루

 '행복 이리오너라'라는 스탬프가 찍힌 한 장의 엽서. 그 순간부터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 한 장의 그림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었다. 내가 걸어들어간 또 다른 세상이었다.

 

맥심가옥. 경주 포석로 한복판, 예전 호텔 자리에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체험공간이 아니었다. 공간, 브랜드, 사람 – 이 셋이 하나로 어우러진 따뜻한 이야기였다.

 

입장하면 노란 종이컵을 준다 이것이 있어야 무료 음료들을 마실 수 있다. 절대 잊어 버리면 안된다.

 

입장하자마자 받은 노란 종이컵. 메뉴에는 '맥심오룡', '색동저고리', '호박달달', '모카골드 시나몬 라떼' 같은 이름들이 적혀 있었다. 나는 '색동저고리'를 선택했다. 아이스로 받은 이 커피는 부드럽고 달콤했다.

 

마치 한복 치맛자락처럼 우아하게 입 안을 감쌌다.

고즈넉한 한옥의 마루에 앉아, 커피 한 잔을 들고 하늘을 올려다봤다. 눈앞엔 연못 위를 걷는 듯한 감성 포토존과 노란 구조물들이 펼쳐졌다. 사진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마치 그림책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다.

 

맥심가옥에서 받을 수 있는 선물

그렇게 여유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손엔 스탬프가 하나둘 모였다. 그리고 그 보상처럼 받은 굿즈들.

🟡 민트색 맥심 텀블러 무광 재질의 부드러운 촉감, 깔끔한 민트 컬러, 그리고 귀여운 맥심 로고. 실물로 보면 훨씬 더 예쁘다. 다만 뚜껑이 밀폐형이 아니라는 점은 살짝 아쉬웠다. 들고 다니기보단 책상 위에 두고 마시기 좋은 느낌이다. 텀블러 색깔을 고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총 2개를 받았는데 하나는 핑크색이다.

뚜껑이 완전히 밀폐되는 구조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인가???

 

🟡 에너지바 + 믹스 커피 + 간식 세트 금색 망에 정성스럽게 담겨 있는 구성이 인상 깊었다. 그냥 주는 게 아니라, 받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한 패키징이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 그리고, 그림 한 장의 감동 ‘행복 이리오너라’라고 적힌 스탬프 엽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굿즈다. 여행에서 사진보다 오래 남는 게 있다면, 그건 느낌이다. 이 그림은 그 감정을 포착해 영원히 남길 수 있게 해주었다.

 

🟡 TOP 캔커피 3종 세트 믹스커피 말고도 캔커피까지 챙겨준다니. 블랙부터 라떼까지 취향대로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여행 중 바로 마시기에도 제격.

왜 커피를 안 마시고 캔커피를 받아갈까 생각했는데 나중에 알았다... 돌아가는 사람들 이라는 것을

 

이 모든 것이, 전부 무료였다. 받고도 믿기지 않지만... 사실이다.

다만, 인기 체험은 아침 일찍 마감되니 주의해야 한다. 자개 키링 만들기나 민화 부채 만들기 같은 체험은 입장하자마자 바로 줄 서는 게 포인트! 그리고 꿀팁 하나. 현장에서 무료 한복 체험도 가능하다. 한옥과 한복, 그리고 커피 한 잔. 이보다 더 완벽한 그림이 있을까?

 

📌 팝업 정보

• 운영기간: 2024년 8월 28일 ~ 9월 26일
• 위치: 경북 경주시 포석로 924 (구 폴콘 오리스)
• TIP: 평일 오전 방문 시 대기 시간 짧고 사진 찍기 좋아요!

 

자세한 안내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세요.

경주 맥심가옥 방문기｜한옥 속에서 즐기는 커피와 감성, 그리고 한정판 선물까지

 

 

📍 굿즈에 관심 있다면 늦지 않게 방문하세요! 커피 향 가득한 이 ‘행복의 공간’은, 생각보다 짧은 시간만 머뭅니다.

📍  마지막 퇴장 전엔 TOP 캔커피 하나 더 받을 수 있으니, 절대 잊지 말고 챙기시길!

 

 

 

맥심가옥은 그저 굿즈를 받는 공간이 아니다. 브랜드가 감정을 전하고, 사람들이 추억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의 장이다. 경주에 간다면, 꼭 이 그림 속으로 한 번 들어가 보길 권한다. 마음속에도 따뜻한 한 장면이 스며들 테니까.

 

경주 맥심가옥에서 챙겨주는 무료 상품 가득 안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