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덕에도 가볼만한 곳이 참으로 많다.

먼저는 축산항에는 죽도산 전망대가 있다.

해변으로 살짝 보이는 전망대가 궁금해서 달리다 보니 축산항쪽에 있는 죽도산 전망대였다.

한가한 도로에 차를 세워 놓고 출렁이는 다리를 건너 전망대로 향할 수 있다.


20~30분이면 전망대에 오를 수 있고, 영덕의 아름다운 바닷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덕하면 강구항으로 많은 사람들이 간다. 대게 때문이지만 축산항도 영덕의 숨은 보석중에 하나다.

죽도산 전망대죽도산 전망대는 한 20~30분 오르면 아름다운 풍경을 경험할 수 있다.

축산항의 해변 모래를 좋아하는데 다른 해변 보다 더 굵은 모래가 깔려있다. 아이들과 실컷 놀고 털고 나올 수 있어 좋다.

축산항 모래축산항 해변 모래는 굵어서 쉽게 떨어진다. 아이들이 모래 놀이 하기에 좋은 것 같다.

그리고 7번 해안 도로에 있는 영덕 해맞이 공원과 산으로 올라가면 풍력 발전 단지를 들리게 된다.

영덕 해맞이 공원영덕 해맞이 공원

영덕 풍력 발전 단지영덕 풍력 발전 단지


하지만 풍력 발전 단지 옆으로 영덕 산림생태공원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그래서 오늘은 산림생태공원을 준비해 봤다.

이곳 공원은 전동휠과 전동킥보드가 허용되는 곳으로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 대여를 할 수도 있다. 대여는 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만 가능하고 월요일은 휴무이다.

물론 전동휠을 타지 않더라도 도보 여행도 즐겁다. 아이들과 함께 라면 한발 한발 자연을 만끽하며 걷는 것도 좋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곳과 벤치들이 있어 아이들과 산책하기에 좋다.



영덕 산림생태공원영덕 산림생태공원 입구

공원에는 여러 조형물들이 있는데... 

놀이터 윗쪽으로 더 많은 조형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호랑이는 좀 더 키워야 할 듯 하다....

그래도 여러곳에 화장실이 있어 좋았다.

영덕 산림생태공원영덕 산림생태공원 조형물


영덕 산림생태공원영덕 산림생태공원 놀이터

영덕 산림생태공원영덕 산림생태공원 산책로

영덕 산림생태공원 출렁다리영덕 산림생태공원 출렁다리

영덕 산림생태공원

아이들은 메뚜기도 잡고 마음껏 뛰어 다닐 수 있어 행복해 한다. 역시 사람은 자연과 함께 뒹굴어야 된다.


경천대는 낙동강 천삼백 리 물길 중 아름다운 곳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푸른 하늘과 송림이 우거지고, 아래는 금빛 모래사장과 황금빛 벼들을 볼 수 있어 좋은 경관을 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 경천대의 옛 이름은 자천대라고 합니다.  ‘하늘이 스스로 만든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처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해도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경천대로 향하는 입구에는 정기룡 장군의 동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원래는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져야 하는데 가는 날에는 없었습니다. 겨울에 갔을 때는 얼음벽이 형성합니다. 지금봐도 엄청 춥게 느껴지네요.

 가을의 모습

겨울의 모습

정기룡 장군은 이순신, 권율과 같은 장수보다는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임진왜란 때 활약한 장수들 중 한분으로 상주에 그의 묘소가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60전 60승을 올린 명장이라고 합니다. 명장 정기룡 장군이 무예를 닦고 말을 훈련시켰다는 전설을 담은 흔적들도 경천대 바위 위에 남아 있습니다.

아이들은 한번 말 위에 올라타려고 하는데요. 상당히 높아 아빠들이 낑낑거리며 아이를 올리는데요. 반대편으로 가면 아이들이 쉽게 올라가도록 계단이 마련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포즈 잡기가 어렵습니다. 말동상이 너무 뜨겁거나 차갑기 때문입니다. 한 여름에는 엉덩이가 탈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 정기룡장군유적지(충의사)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충의로 230, 문의 : 054-532-2224


경천대를 향하다고 보면 선택의 순간이 옵니다. 전망대 먼저인가 아니면 경천대 부터 가야하는가?

경천대의 전망이 아름답다고 했으니 경천대가 곧 전망대이겠지 생각할 수 있으나 전혀 다릅니다. 코스는 자유롭게 돌아도 상관이 없지만 저는 전망대로 먼저 가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주차장 -> 전망대 -> 경천대 -> 드라마 상도 촬영지 -> 구름다리 -> 이색조각공원 -> 주차장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은 오솔길인데 세라믹 황토 자갈이 깔린 산책로여서 맨발로 거닐게 되면 시원한 발마사지가 자동으로 됩니다. 돌탑들도 볼 수 있어 아이들도 잘 따라 옵니다. 

상주 경천대에 있는 전망대 가는 오솔길


전망대에 도착하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동전을 주고 시원한 음료수를 사먹도록 허락합니다. 상주 곶감을 사오셨다면 잠깐 먹으면서 휴식을 가지는 것도 좋고요. 

전망대 2층(?)에는 상주를 알리는 홍보관이 있고, 그 위로 올라가면 시원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천대 보다 더 높은 곳에 있기에 시야가 확실히 넓습니다. 

아들 녀석이 곶감에 놀란 것은 호랑이 인데... 왜 사자가 있냐고 하더군요. 소문 듣고 이번에 사자가 도전해 보는 것인지도...


전망대에서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길은 내려가는 길만 있어 나름 행복했습니다. 경천대에 도착하니 전망대와는 다른 넓은 휴식 공간이 있습니다. 만약 도시락을 들고 왔다면 이곳에서 잠시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화장실도 있고 사람만 없다면 한적한 곳입니다. 그럴 경우는 없겠지만서도요.


저 나무들과 바위 사이로 자천대에서 경천대(대학교 이름이 아니었습니다. ㅎㅎ)로 바뀌게 된 비석이 존재합니다. 

경천대 안내문

경천대(擎天臺)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


비석 상단에는 경천대(擎天臺)라고 쓰여 있습니다. 세로로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 이라 적혀 있고요.


숭정(崇禎)은 농민반란군 우두머리 이자성이 베이징을 점령하자 처와 첩을 모조리 죽이고 자신은 경산으로 올라가 자결하여 생을 마감한 명나라 마지막황제 16대 숭정제의 연호입니다. 명나라는 환관들의 횡포와 당쟁의 격화에 천재지변까지 겹쳐 농민의 반란이 끊이지 않았고 결국 이자성이란 농민에게 나라는 무너지고 숭정제는 자결하여 명나라는 역사에서 사라집니다. 조선시대 명나라를 섬겼던 유학자들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경천대에서 바라본 풍경

이곳에는 '무우정'이라 불리는 특이한 이름의 정자가 있습니다. '춤을 추며 비가 내리기를 빈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병자호란 시기의 문신이었던 우담 채득기가 지은 정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자호란에 남한산성이 함락되는 것을 보고 은거하여 삶을 살고자 이곳에 무우정을 지었습니다. 그는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청나라로 볼모로 끌려갈때 함께가서 왕자들을 보호하라는 임금의 명을 한때 거부하여 유배되기도 했었으나 결국 뒤따라가 7년동안 생사고락을 함께했습니다. 효종의 두 아들들을 곁에서 보필하여 지금까지도 충신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4대강사업으로 수면이 상승했는데 그 결과 이전에 강변을 따라 고운 모래톱이 펼쳐진 모습은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흐름이 거의 멈춘 녹색물만 가득하네요. 참으로 아쉽네요.

경천대에 내려오면 드라마 [상도] 촬영장과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강변에는 산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카누체험장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색조각공원을 돌아 나오면 주차장으로 이어집니다. 

경천대는 국민관광지라는 특이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이름 만큼 가까운 주변에 유원지, 캠핑장, 사격장, 카누 등등 여러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상주박물관 및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건거 박물관들도 인근 거리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기 좋은 장소입니다. 


포항에서 영덕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전망대들이 있다.

그 가운데 오늘 소개할 해오름 전망대는 바다의 아찔함과 깨끗한 동해 그리고 바람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이미 지진을 경험한 포항 시민들은 바람에 흔들리는 전망대가 약간 무서울 수도 있겠다.  

가을 하늘이 맑은 날 아메리카노 들고 탁 트인 하늘을 바라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조금만 욕심 내면 아침에 해돋이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경주 통일전 정문으로 은행나무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일품이다.

길을 따라 곧게 들어선 은행나무들은 가을 햇살을 받아 황금빛과 동시에 은은하고 담백한 노란빛깔을 보여준다.

은행나무들의 환영을 받고 한적한 통일전을 한바퀴 돌고 나면 그 어느 보약을 먹은 것 보다 든든한 가을의 정기를 한껏 맛 볼 수 있다. 


전에는 통일전에 입장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했는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안으로는 잘 정돈이 되어 있는 수목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 어렵지 않은 걸음으로 딱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다.




아이들과 또 한폭의 추억을 남기고 돌아왔다. 그 기억들이 오랜 책 사이의 단풍잎처럼 남게되길 소망한다.

이곳 남산은 화랑들의 몸과 마음을 닦던 신라의 성산이다. 골골이 남아 잇는 석불, 석탑, 사지등은 천년 서라벌의 찬연한 문화를 꿈처럼 간직하고 있다. 신라는 서기 660년 백제를 병합하고, 668년 고구려를 통합하여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민족국가를 형성하고 삼국문화를 융합하여 통일신라문화의 황금시대를 열었던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의 분부를 받들어 1977년 이 곳에 통일전을 조성한 것은 역사적 과업을 완수한 태종 무열왕,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업적을 길이 찬양하고 화랑의 옛 정신을 오늘에 이어 받아 발전하는 조국의 정신적 지주를 삼고자 함이다.

통일전에는 태종 무열왕, 문무와, 김유신 장국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고 회랑에는 삼국통일의 기록화가 전시되었다. 경역에는 삼국통일 기념비와 태종 무열왕, 문무왕, 김유신 장군의 사적비가 서 있다.

우리는 신라 삼국통일의 정신을 오늘에 이어 받아 민족중흥의 역사적 과업을 기어이 완수하여 조국의 평화통일을 이룩해야 하겠다.


포항 영일 신항만은 방파제 낚시 포인트로 유명한 곳이다.

서핑을 즐기는 사람도 점점 많아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람이 좋아 가벼운 산책으로도 참으로 좋은 풍광을 선사한다.

미세먼지가 없는 청명한 가을 모든 것이 딱이었다.


파란 하늘, 구름, 바람, 그리고 파도... 갈매기


아이들과 신나게 즐기고 돌아왔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 포항 세남자 오토캠핑장 안에 있는 물놀이장에서 놀다 왔다. 풀장은 두 개가 있는데 유아 전용과 초등생이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대형 물놀이장이 있었다. 물은 깨끗해 보였다.

물놀이장은 서서히 깊어 지도록 만들어져 있고 대형 튜브 사용이 가능하다. 차광막이 설치 되어 있어 좋다. 그래도 썬크림은 필수다.

대형 풀장의 미끄럼틀은 아이들이 아주 좋아했는데... 아찔하다. 유아들은 한번 타면 무서워서 못 탄다.

물놀이를 위해서는 평상 한 자리를 대여해야 하는데 비용은 5만원(5인)이다. 미리 전화하면 계좌 번호를 문자로 주니 예약하고 가면 편할 것 같다. 만일 인원 추가되면 만원을 더 지불하면 된다.

음식은 조리 할 수 없는데... 일부 사람들은 해먹는다. 그냥 가까운 곳에 매점이 있고 음식 배달도 되니 취사 도구 없이 가도 된다. 뜨거운 물과 전자레인지도 있기에 가볍게 컵라면과 컵밥을 쉽게 먹을 수 있다.

샤워실, 화장실 등 잘 마련 되어있어 저렴하게 물놀이 하기 좋은 것 같다.

여유롭게 캠핑을 즐겨도 좋을 것 같은데 지나가는 열차 소음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갑작스런 사람들의 발걸음이 몰리기 시작했다. [난 혼자 산다]의 힘이라고 할까???

참으로 한적하던 곳인데 말이다. 더운 날씨 속에서 인파에 밀려 생~ 고생했다. 둘째 아이는 떨어져 버린 아이스크림을 못 먹었다고 울었다.

과거의 아무런 추억이 없던 아이들에겐 수많은 인파와 더운 날씨 속에서 기다림을 배워야 했다.

입구에서의 설레임은 나오는 순간 사라졌다.


사진을 남기고자 하는 연인들은 가보면 좋을 것 같다. 과거 불량식품을 먹이고 싶은 부모들도 아이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 지금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교육을 위해서라면 박물관으로...
놀이를 위해서라면 주렁주렁으로...

생각보다 볼 것이 없다. 1975년생인 내가 그런데 2013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무슨 감흥이 있으리...

입장료가 아깝당. 다음에 그냥 히어로키즈카페 가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나왔다.

방송의 힘은 대단함을 느끼며... 끝.

울진 대표 여행 코스

2018.08.05 20:50

울진 대표 여행 코스


1. 생태체험코스

민물 고기생태체험관 - 곤충 여행관 - 촛대 바위 - 구산 해수욕장 - 백암온천마을


2. 역사여행코스

월송정 - 대풍헌 - 망양정 - 성류굴 - 불영사 -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


3. 힐링 여행 코스

울진 안전 체험관 - 과학 체험관 - 드라마 세트장 & 하트 해변 - 나곡 바다 낚시 공원 - 덕구 계곡 - 덕구 보양 온천


4. 바다 탐험 코스

울진 은어다리 - 염전 체험장 - 울진 아쿠아리움 - 황금 대게 공원 - 망양정 옛터 - 대게홍보 전시관



포항에 있는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무료 영화 상영을 한다.

적어도 한시간 반은 편하게 보낼 수 있다. 옆에서 커피숍에서 커피를 홀짝 마실 수 있다.

바다 전망은 무료다.
근대사 거리에서 조금만 힘내서 걸어 올라오면 되겠다.


경주 엑스포 공원

2018.05.13 12:54
경주 엑스포 공원에서 퀵보드 타면서 놀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좋다.


대구 국립과학관

2018.04.08 15:30
대구 국립과학관이라 여타 과학관 보다 훨씬 관리가 잘 되어있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역시나 과학관이나 박물관이 진리이다.

여러 체험 놀이를 통해 기초 과학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물론 원리를 잘 설명해 줘야 하겠지만 말이다. 과학관에는 놀이터와 커피숍 편의점 등 먹거리들이 있어 다른 박물관 보다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이것 저것 만지다 보면 반나절을 그냥 즐길 수 있는 곳이라 강추이다.


안동 하회마을 여행

2018.04.01 12:24
안동 하외마을에 놀러 갔다. 살짝 벚꽃도 기대 했는데 ㅎㅎ 아직 하나도 안 피었다. 그래도 탈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탈춤은 수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2시부터 3시까지 단 1회 공연을 한다. 좀 늦게 도착하니 햇살 가득한 자리만 남는다. 등짝이 뜨겁다.

공연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하회마을을 거닐다 돌아왔다. 솔밭도 좋고 고즈낙히 낮게 누워있는 집들도 평안해 보였다. 

날씨가 너무 좋아 상주에 있는 자연 생태 박물관에 놀러 왔다. 역시 아이들은 야외 활동을 해야 하는가 보다. 국립이라 저렴한 입장료와 시설물 관리가 잘 되어 있다. 4D도 무료 관람이다. 좀 더 긴 영화가 상영된다면 운전하는 아빠들에게는 충전의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을 텐데... 너무 짧다.


영덕에서 조금만 올라 가면 고래불 국민 야영장이 있다. 개장한지 몇 년 안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소나무 사이로 텐트를 칠 수 있도록 테스크들이 마련 되어 있으며, 도로 옆으로는 카라반이 서 있다. 당연히 바다가 보이고 곳곳에 화장실 및 시설들이 존재한다. 사실 이쪽으로 야영장이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그 중에서 시설 및 규모에서 가장 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주민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좋다.


성수기에는 카라반 구하기는 너무나도 어렵다. 하지만 동물 카라반에 당첨이 된다면 아이들을 정말 행복해 할 것 같다. 성수기에 꼭 도전하겠다는 마음 다짐을 하면서 고래불 야영장의 모습을 공개하도록 하겠다.


카라반 경험은 처음이라 뭘 챙겨 가야 하는지 몰랐다. 사실 캠핑 초보 이기에 아무런 장비도 없다. 겨울이라 살짝 걱정이 되어 관리 사무실에 문의를 했다. 전기 보일러가 있지만 사람 마다 차이가 있어 추울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침낭이 없기에 그냥 갔다. 검색을 해보니 의견이 엇갈렸다. 춥다는 사람과 덥다는 사람 과연 누구 말이 맞는지 몸으로 체험해 보기로 했다. ㅎㅎㅎ


도착해서 관리소에서 키를 받고 주의 사항을 듣고 차에 올려 놓을 카드도 받았다. 자동차 전면에 올려 놓으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차량 차단봉이 열린다. 카라반은 예약을 했기 때문인지 온기가 있었다. 아래 사진처럼 TV선반 밑에 보일러가 있다. 온도를 조절하면 되겠다. 금새 바닥은 뜨거워졌다. 온수도 잘 나오고 수압도 좋다. 전기렌지, 전자레인지, 전기밥통, 냉장고 그리고 식기류등등... 다만 수건류와 간단한 세면 도구는 챙겨와야 한다. 카라반에는 와이파이 및 올레 TV가 나왔다. 아이들과 책을 읽으려고 왔는데 ㅎㅎㅎ

 

4인용 카라반 이지만 사실 성인이 눕기에는 부족하다. 대략 한명이 바닥에 누우면 모를까? 그리고 전기 스토브가 간절했다. 바닥은 뜨거운데 윗풍이 좀 있다. 또한 주변에 가로등이 수면을 방해한다. 특히나 입구쪽으로 들어 오는 불빛이 상당하다. 자다가 결국 검정 비닐을 물기가 있는 창문에 붙혔다. 


고래불 국민 야영장에 눈이 내렸다. 카라반에서 책도 읽고 아침에는 해돋이를 감상하려고 계획한 1박 2일 일정이었는데... 잠들기 전까지 별들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카라반의 문을 열고 나갔을 때 솔밭을 고즈란히 내려 앉은 눈꽃송이들...


생각지도 못한 설경에 감사하다. 나이를 잊고 첫 발자국들을 남기기 위해 한발자국 움직일 때 마다 옛 기억들이 피어 오르다 발자국 소리에 스르륵 사라져 버린다. 아이들도 눈부시게 하얀 눈에 깊이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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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 고래불국민야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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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 휴게소에는 수유실과 내 고장 특산물 코너가 있으며, 수령이 500년 이상 된 느티나무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느티나무와 관련된 나무 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공방이 있으며, 도깨비  트릭아트 포토존, 지압 산책로, 족욕장 등이 설치되어 있다. 가봐야 하는 휴게소 중에 하나이다. 



청도 레일바이크를 타고 왔다. 


왕복 걸리는 시간은 40분 정도로 4명이 한 대를 빌리면 된다. 비용은 25,000원 이다. 자전거도 대여가 되지만 레일바이크가 훨씬 쉬울 것 같다. 나중에 체력이 떨어지면 운전하기도 귀찮아 질테니... 

물론, 레일바이크의 경우 멈출 수 없이 무조건 달려야 한다. 다른 사람들이 뒤따라 오니 말이다. 그래도 양팔을 벌리고 바람을 맞기에도 길 옆으로 주렁 주렁 달려 있는 감들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다. 푸른 하늘을 보기에도 좋다.

힘차게 폐달을 밟으면서 찍은 청도 레일바이크 영상이다.


열심히 달리고 내리는데 다리가 후덜덜... 거대한 중력이 나를 끌어들여 땅에 붙는 느낌이랄까?
토요일 인데... 그리 대기자가 없어 바로 고고~ 요즘 인기가 많은 통영의 루지장으로 몰리나 보다.  혹시 대기 시간이 걱정이 된다면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즐거운 레일바이크 이용을 위한 유의사항

1. 어린이와 노약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탑승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4인승 승차정원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3. 레일바이크 운영 중 급정지, 무단하차, 옆 사람과 장난 등 불필요한 행동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4. 체인의 회전하는 부위나 바퀴에 손, 발이 끼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앞, 뒤의 레일바이크와 충돌하지 않도록 안전거리 10m 이상 유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6. 레일바이크 운행 중 음주나 흡연을 금지합니다.

7. 레일바이크가 완전히 정차한 후 하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8. 티켓 분실 시 탑승 및 환불 되지 않습니다.

9. 당일 티켓 환불은 출발시간 최소 1시간 전까지 현장에서만 취소 가능합니다.(유선으로 취소 불가능)


www.cheongdorailbike.co.kr 054-373-2426



  1. 2017.12.09 10:08

    비밀댓글입니다

  2. Favicon of http://redisle.tistory.com BlogIcon 붉은섬 2017.12.09 23:46 신고

    아아 감사합니다..ㅜㅜ 다른 분께 받았습니다. 그래도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봉황대에서 프리마켓을 만나다

경주시 노서동 봉황대에서는 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이면 마켓이 열리는 것 같다. 

'알쓸신잡'을 통해 더욱 유명해졌을 황남빵을 사들고 고즈넉하니 홀로 걷다 보면 프리마켓에 도착하게 된다.

각자의 사연의 담긴 물건들을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커다란 고분이 있는지도 모르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다.

단독분으로는 가장 크다고 하지만 애시당초 목표가 아니었거나 관심이 없다면 당연 눈에 들어 오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멋드러지게 자란 고목을 올려다 보면 자연스레 하늘과 맞닿아 있는 가을의 끝자락을 볼 수 있다.

그렇게 한국의 멋을 발견할 수 있는 행복한 발자취...



울산 대왕암으로 향했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 가닐던 기억을 거슬러 아이들과 대왕암을 다시 찾았다. 그 날의 시원한 바닷 바람이 여전히 반갑게 맞아 줄까??? 목놓아 소리 칠 수 있었던 파도는 아직도 그곳을 지키고 있을까???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 둘 꺼내들고 들여다 보는 시간은 언제나 설레인다.

하지만 현실은 아이들이 위험할까 노심초사이다. 그런 모습을 안스럽게 바라보는 들고양이들...

그 당시에도 이렇게 대왕암에 고양이가 많았던가???

해님이 서둘러 돌아 가라는 속삭임에 아이들을 재촉한다.



대구 고산골 공룡 공원을 다녀왔다.
역시나 아이들은 무척 좋아한다.

사람들의 움직임을 감지해서 소리내고 움직이는데 아이들에겐 마치 살아 있는 듯한 모습에 연신 즐거움의 소리를 지른다.

그리고 모니 이처럼 넓은 야외에서 마음껏 소릴 질러보는 것도 정신 건강에 좋을 듯 하다.

무료 개방임에도 전혀 허접하지 않은 공룡의 자태와 시설들... 한번쯤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면 좋을 것 같다.

언제나 포근한 느낌의 곰돌이 녀석들... 사실 난폭하기 그지 없는데 말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곰을 그렇게 친숙한 동물로 느끼는 것일까????
이미지란 그렇게 아닌 것을 마치 그게 맞는 것으로 바꾸어 버린다.
여행은 그렇게 바뀐 이미지를 바로 잡아 가는 여정이다. 그래서 오늘도 떠난다.


경주 교촌 마을에서 솜사탕을 먹었다.
연애들의 즐거운 웃음소리...
이쁜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신식물건들을 들고 다니는 아낙들...
건장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안고 다니는 아빠들...
그리고 언제나 순진한 내 아들...
구름을 보더니 솜사탕이라며 좋아 한다.

대구 과학관을 다녀오다


대구까지는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과학관은 '거기에서 거기'라는 기존 관념이 있기에 발걸음은 무겁지만 아이들은 즐겁다. 대구 과학관은 IC를 지나 10여분이면 도착했던 것 같은데... 가는 길은 공단으로 약간 삭막한 느낌이 들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고 손목에 차고 드디어 입장...


입장하면 가상현실 모니터가 눈에 들어 온다.





  1. 2017.07.24 01:47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izztour.com BlogIcon PRAHA 2017.08.09 20:37 신고

      댓글이 늦어네요.... 이미 초대장은 받으신 것 같네요...

방학을 맞이한 녀석들은

하루 종일 방에서 뒹굴 뒹굴...

그 모습을 보다 너무나 짠해서 경주 버드 파크를 가기로 했다.


추운 날씨에 야외를 돌아 다니기에는 둘째 딸이 너무 어리고

그렇다고 심심하면 놀러 간 경주 박물관은 패스하고...

한참을 고민하다 생각난 곳이 경주 버드 파크였다.


전에 식물원만 갔다 오고 버드 파크는 패스했는데, 그렇게 하길 잘 한 것 같다.


부랴~ 부랴~ 인터넷으로 저렴한 할인 티켓을 구매하고 고고싱~


생각보다 공간들이 넓었고, 새들을 만질 수 있는 체험들이 가능했다.

역시 주중이라 사람들이 없어서 좋았다.










지난 주말에 경주 보문 단지를 다녀왔다.

포항에서 경주는 너무나도 가까운 우리집 놀이터이다.


특별히 이번 주말 날씨는

경주 보문 단지의 경치를 한껏 멋들어지게 만들었다.


비가 올 것 같으면서도 오지 않는 하늘

그 어둑한 하늘 풍경이 좋았다.

그래서 더욱 물든 단풍들이 눈에 선명하게 들어왔다.


요사이 추위가 물러가고 간만에 따스한 날씨는

아이들과 손잡고 산책하기 좋았다.


이미 내린 비를 머금은 촉촉한 낙엽들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그대로를 받아 들었다.


이런 사랑스런 경주가 가까이 있어 너무 좋다.

만일 포항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한다면 포항 보다 경주가 더욱 그리울 게다.







매년 여름이 시작하기 전에

경주에서는 연꽃을 구경할 수 있다.

첨성대를 지나 월지를 향해 걷다 보면 연꽃들이 필어 있는 곳을 발견하게 된다.

 

연꽃은 불교를 상지하는 꽃이기도 하다.


뛰어난 정화 능력과 강한 생명력은 진흙탕 속에서도 도도함을 잃지 않고 순결한 꽃을 피워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기꺼이 자신의 줄기와 뿌리를 작은 생물들의 은신처로 제공할 뿐 아니라 커다란 잎사귀는 청개구리의 놀이터가 되어 준다.


가만히 연꽃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고 풍성해 진다.

가까운 곳에 이런 구경거리가 있어서 좋다. 


 



경주 동궁원 여행

2014.07.15 17:07

경주 동궁원 여행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경주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에는 경주 동궁원이었다.



식물원 입장은 저렴한 편이었다. 하지만 버드파크... 너무 비싼 것 같았다. 새들은 이미 울산에서 봤기 때문에 패스하고 식물원만 돌아 봤다. 물론 돌아 오는 길에 아들 녀석의 강한 저항이 있었다. 왜 버드파크는 안 가냐고??? 


경주 동궁원 모습




식물원은 그리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는 눈은 시원했다.


경주 동궁원 입구


경주 동궁원 식물들


경주 동궁원 식물들


아들 녀석은 식물원 보다는 야외에 있는 분수대에 관심이 많았다. 말하기도 전에 분수대에서 흠뻑 젖어 가면서 뛰어 다녔다. 하지만 음악이 좀 안 맞는 느낌이 들었다.


경주 동궁원 야외 분수대


동궁원을 다 돌고 이번에는 별관을 돌아 다녔다. 토마토, 블루베리, 그리고 체리 나무... 곧 경주에서 생산되는 체리를 사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경주 동궁원 별관


경주 동궁원에 있는 블루베리


경주 동궁원 해바라기


경주 동궁원 해바라기


경주 동궁원 체리나무


주차장을 좀 더 구비하고 버드파크 요금을 낮추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한가롭게 거닐 수 있었 좋았고... 도로 건너 유명한 순두부 집이 있어 한 끼 해결도 간단하게... 한번 쯤 돌아 보면 좋을 것 같다.



  1.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BlogIcon 『방쌤』 2014.11.11 11:26 신고

    동궁원은 처음 보는 곳이네요~
    야외분수대가 참 이쁩니다~ 가족끼리 나들이 가기에 참 좋은 곳 같아요^^


소리, 공간을 조각하다 - 포항 시립미술관을 다녀오다.


갈곳이 없는 오후에는 간혹 포항 환호 공원을 다녀온다. 거리가 만만하거니와 가면 또 볼 것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주에는 포항 시립 미술관에서 '소리, 공간을 조각하다'로 전시전을 하고 있었다.


매 시간 마다 뽐어져 나오는 분수에 몸을 맡긴 아들 녀석의 옷을 갈아 입히고 미술관으로 향했다.


듣는 소리를 보는 시각적으로 조각한 작품들이 눈 앞에 펼쳐졌다.

작년 겨울쯤에 빛과 관련된 전시회에 이어 아이가 흥미를 느낀 전시관이었다.


소음과 말소리 등등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와 웅얼거림이 되고 그것이 하나의 작품이 되어 다가왔다. 그렇다고 단순히 소리만 들리는 것이 아니었다. 작품들은 시각적 만족도 충분히 주고 있었다.






  1. Favicon of http://anunmankm.tistory.com BlogIcon 버크하우스 2014.07.14 20:39 신고

    잘 보고 가요. ^^ 즐건 하루 되세요.


포항의 호미곶은 해돋이로 유명하다.


그리고 바다에 있는 조형물 '상생의 손'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


반대쪽 손이 어디가에 있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다.


시원한 바닷 바람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갈매기가 따라와 노래한다.


바다는 참으로 마음을 시원하게 한다.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에서 (2012년)



이곳을 따라 비를 피하고

눈이 내리는 것을 바라보고

햇살의 발걸음을 따라 걸었을 테지?


아무도 만날 줄 이 없건만...

그렇게 해가 떠나가는 줄도 모르고 

그림자 속에 잠겨 

어둠과 한참을 씨름하다

회랑의 한 모퉁이에 기대서서 긴 한숨을 몰아쉬고


내일이면 만나겠지...


경주 가볼만한 곳 불국사 회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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