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학용품을 선물했다. 역시나 아이들에겐 무리였다. 최악의 크리스마스가 되고 말았다. 기대에서 한숨으로 바뀌어 버렸다. 


선물은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가장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무리 나름 의미를 부여한다고 해도 받아 들이는 입장에서 납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강요와 협박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알게 된 사실은 받는 사람이 마음에 든다면... 그 어떤 것을 해줘도 상관이 없다. 그래서 값비싼 보석이 아니더라도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프로포즈가 통하는 것이다.



겸사 겸사 학용품을 선물로 장만하려던 꼼수가 결국 아이의 마음을 상하게했고, 돌이키는데 더 많은 물질적, 정신적 소실이 컸다. 지금도 그때 그날을 잊지 못하고 말한다. "이번에도 설마 학용품을 포장해 놓는 것은 아니겠죠?"


그래~ 선물을 줄거라면 그냥 원하는 것을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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