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껍질 + 식초 = 액상 비료 만들기

 

 

1. 계란 껍질을 열심히 모읍니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하니... 가족들 동원해서 먹지는 맙시다.

 

2. 껍질은 잘 씻어서 말립니다.

이때 

껍질 안 쪽에 있는 얇은 막을 제거합니다. 하지만 귀찮다면 그냥 넘어가도 됩니다.

왜냐하면 어짜피 식초 넣고 완성되면 체로 걸러서 담기 때문에 막을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그냥 화분에 뿌릴 계획이라면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잘 말린 껍질을 잘 찧어서 페트병에 담습니다.

이 부분이 귀찮다면 그냥 대충 으깨면 됩니다. 

단 맨손으로 하는 것은 약간 위험합니다.

(저는 아들보고 하라고 했더니 좋아하더라고요.)

 

4. 페트병에 식초를 부습니다.

냄새의 진동과 함께 달걀껍질이 요동을 칩니다. 랩으로 입구를 막습니다.

 

계란 껍질 비료 만들기
식초를 넣게 되면 반응이 일어나면서 기포가 발생합니다. 완전 밀폐된 용기는 팽창으로 인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계란 껍질 비료 만들기 모습]

 

 

5. 일주일간 잘 보관 후 체에 걸려내서 다른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6. 식물에게 아주 가끔 뿌려 줍니다. 

식물에 줄 때에는 원액을 주는 것이 아니라 희석해서 줍니다. 간단하게 생수 페트병(1.8L)에 원액 한 숟가락 넣고

간단하게 흔들어 주신 후 직접 주거나 분무기에 넣어 뿌려 줍니다.

 

비료의 효과는 

줄기와 잎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며, 산성화된 토양을 중성화 시키며 초파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이것도 귀찮다면 그냥 다이소 가서 액상 비료 사서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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