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동전 모양 및 단위 


체코는 유럽존에 들어 가기 때문에 유로도 통용이 됩니다. 그럼에도 체코 고유의 동전과 지폐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동전의 종류는 한국과 다르게 여러 단위의 동전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간혹 계산대에 서면 동전 교환시 무척이나 헷갈립니다. 동전도 무겁고 헷갈려서 지폐를 내고 동전을 교환 받아 오는 경우가 많다 보니 쌓이는 것은 동전 뿐입니다. 


체코의 동전 모습체코에는 참으로 다양한 동전들이 존재합니다. 동전 단위들이 크기 때문에 실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동전 주머니가 필수 입니다.


체코 동전 중에서 가장 큰 단위는 5코루나(코룬)입니다. 흔한 큰 피트병의 물을 사려면 약 10코룬정도입니다. 물병을 충분히 살 수 있는 동전입니다. 동전이지만 한국으로 치면 3천원 정도입니다. 

그 다음 체코 동전은 20코루나가 있습니다. 거기에 좀 더 보태면 큰 콜라(약 25코룬)를 살 수 있습니다.

20코루나 다음으로 10코루나가 있고, 은색으로 바뀌면서 5코루나, 2코루나, 1코루나가 있습니다. 복잡하죠???

체코 프라하 대중교통 표체코 프라하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26코룬 티켓을 사면 75분 동안 아무거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동전 구별은 크기와 색깔 그리고 옆면의 모습을 통해서 구별할 수 있지만... 체코 동전들이 아직까지는 익숙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의 동전은 대부분 돼지 저금통으로 들어가지만 체코에서의 동전 활용은 다양합니다. 동전 단위가 크기 때문에 특히나... 지하철에서는 대부분 동전으로 표를 살 수 있습니다.  

트램, 버스, 지하철 주위에는 표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가 존재합니다. 동전을 거부할 경우 동전을 비벼서 넣으면 어느 정도 잘 되는가 봅니다. 체코 사람들이 자판기 앞에서 자주 비비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자동판매기에도 동전을 긁은 자국들이 선명하다. 동전이 잘 들어가지 않으면 그렇게 비비기 때문이다.

먄약 표를 사기 위해 자판기에 동전을 넣었는데 자꾸 뱉어 난다면 한번 비비기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체코 프라하 카프카의 묘체코의 작가인 카프카의 묘에는 이렇게 동전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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