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고래불 국민 야영장에 눈이 내렸다. 카라반에서 책도 읽고 아침에는 해돋이를 감상하려고 계획한 1박 2일 일정이었는데... 잠들기 전까지 별들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았다. 카라반의 문을 열고 나갔을 때 솔밭을 고즈란히 내려 앉은 눈꽃송이들...


생각지도 못한 설경에 감사하다. 나이를 잊고 첫 발자국들을 남기기 위해 한발자국 움직일 때 마다 옛 기억들이 피어 오르다 발자국 소리에 스르륵 사라져 버린다. 아이들도 눈부시게 하얀 눈에 깊이 빠져 들었다.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조형물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에 있는 액자모양의 조형물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고래불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는데 밤사이 조용하게 눈이 쌓였다.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눈사람 만들기생각지도 않았던 눈이 쌓여 아이들과 눈사람도 만들고 즐거운 추억을 고래불 국민야영장에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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