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로 가자~

메워진 가슴을 열어보자

스치는 바람 보며 너의 슬픔 같이 하자


너에게 있던 모든 괴로움들을

파도에 던져버려 잊어버리고

허탈한 마음으로 하늘을 보라

너무나 아름다운 곳을


겨울바다로 그대와 달려가고파

파도가 숨쉬는 곳에

끝없이 멀리 보이는 수평선까지

넘치는 기쁨을 안고


여름에도 갔던

포항 호미곶에 다시 찾았다.


이미 새해 아침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을 것이다.

내가 갔을 때는 한산하고 좋았다.


시원하게 바다가 펼쳐지고...

새롭게 마음을 다져 본다.

2013년에는 더 멋지게 성장하길...


무료 등대박물관은 덤으로 돌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겨울 바다 이기 때문에 

추워지면 등대박물관을 돌아 보면 좋다.

등대 박물관 입구에 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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