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물고기 치어들 분리하기

초보들의 수중 생활에 가장 적당한 물고기는 역시나 구피인 것 같습니다.

번식도 잘해서, 아이들과 함께 새끼 구피들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명의 신비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컷의 화려한 아름다운 자태를 보고 있노라면 하루도 금방 흘러 갑니다. 


구피 치어들 이미지구피 치어들이 싱그러운 초록 식물들 사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그만 눈망울을 가지고 번개 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구피 치어들이 너무나 귀엽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초록 식물들이 있는 곳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성인 구피들을 먼저 어항에서 분리 시켜 줍니다.

왜냐하면 치어들을 어른 구피들과 있을 때 잘 못 잡다 보면 도망가다가 입속으로 들어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구피 치어 분리하기


성인 구피들은 너무나도 작은 치어들을 그만 먹이로 착각하고 먹어 버립니다. 물론 구피 치어들도 나름 살기 위해 빠른 움직임을 보이지만 그 많은 구피들을 다 피해 다닐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다른 구피를 피해 겨우 도망 쳤는데 하필 그곳이 또 다른 구피의 하품하는 입속이 되기도 합니다.


구피 치어 분리하기조심스럽게 구피 치어들을 잡아 보도록 했더니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수족관에 수풀이 많고 여러 장애물(?)들이 많으면 생존 확률이 올라가지만... 

구피 새끼들을 모아서 따로 관리하는 편이 훨씬 수월하고 치어들도 스트레스 없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습니다.


수족관 생활의 묘미는 아무런 규칙 없이 움직이는 물고기들의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힐링이 된답니다.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구피 키우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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