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동네를 걷다 보면 아래와 같은 포스터들이 붙어 있다.



70, 80년대...
담벼락에는 광고 포스터로 가득 찼다.
순식간에 풀칠을 하고 포스터를 붙이는 솜씨는 가히 환상적이었다.
맘에 드는 포스터가 있을 때에는
졸졸 따라다니며 포스터 한장만 달라고 했던 그 시절이 있었는데...

체코에는 버스 정류소에 이렇게 포스터들이 붙어있다.
빼곡하게 정보들이 담겨 있다. 영화, 공연, 콘서트 등등...
어떻게 보면 지저분하고... 어떻게 보면 정겹고...
체코 날씨처럼 기분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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