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Tram)을 올라타서 시간을 여행을 하다 

[동유럽 체코 프라하 이색여행]


프라하를 구경하는데 Tram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죠…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는 Tram은 정말 고마운 존재죠…

승강장에 붙어 있는 A4 용지에는

도착시간과 목적지까지의 예정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거의 정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시계가 없다고요?

프라하에는 시계가 많이 있답니다.

주위를 돌아 보세요. 불빛 때문에 밤에 더 찾기 쉽죠. ㅎㅎ

만약 도착 시간에 오지 않는다면…

공사로 노선이 변경되지 않았나 의심해 봐야 합니다.

 

Tram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옛날 것은 좀 낡았고 요즘 것은 애벌레 모습처럼 생겼습니다.

참고로 사진에 나와 있는 Tram은 신형 모습이랍니다.

신형이라서 내부가 깨끗합니다.

구형은 내부도 좀 칙칙하고 낙서가 많습니다.

그래도 일단 신기하고 저렴한 교통 수단입니다.

 

Tram 겉에는 신형 말고 구형들은 전면 광고를 많이 달았습니다.

 그래도 자랑스런 삼성(Samsung)은 깔끔하게 했네요.

때로는 낙서한 것처럼 혼잡한 광고들도 있답니다.

Tram은 24시간 운영이 됩니다.

물론 야간 Tram은 따로 운행이 됩니다.

아침에 탔던 번호를 기다리면 절대 안 오죠…

그리고  운행 시간도 뜸하게 있습니다.

그래도 비싼 택시보다 훨씬 좋죠.

 

한번 Tram을 타고 프라하 전 지역을 돌아 다녀 보세요.

아~ 타기 전에 승차권은 구입하셔야 하는 것 알죠???

무임승차… 글쎄요…

표 검사하는 아저씨에게 안 걸릴 자신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걸리면… 벌금을 물어야 합니다.

표 검사원들 덩치가 산만해서 압도당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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